풀꽃, 어디까지 알고 있니? : 꽃쟁이 혁이삼촌이 들려주는 풀꽃들의 새로운 비밀

풀꽃, 어디까지 알고 있니? : 꽃쟁이 혁이삼촌이 들려주는 풀꽃들의 새로운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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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동혁

저자:이동혁

식물을연구하고기록하며강의하고글도씁니다.야생화사진가이자,풀꽃나무칼럼니스트이며국립수목원현장전문가로활동하고있습니다.

경기도오산시에서태어나서울고를졸업하고단국대물리학과와국어국문학과를복수전공했습니다.재학중안도현시인에게‘시쓰기와시읽기’수업을받은것이계기가되어풀꽃나무의이름공부를하다가본격적인식물연구자의길을걷게되었습니다.

중앙일보에《혁이삼촌의꽃따라기(記)》와조선비즈에《이동혁의식물이야기》,『월간산림』에문화칼럼을연재하였고,희귀수생식물조사와전국환경조사에참여한바있습니다.

저서로『처음만나는풀꽃이야기』,『처음만나는나무이야기』,『오감으로쉽게찾는우리풀꽃』,『오감으로쉽게찾는우리나무』,『꼭가봐야할우리나라수목원&식물원23』,『초보자가꼭알아야할손바닥식물도감(봄편,여름가을편)』,『야생화여행꽃따라기』,『한국의야생화바로알기』,『한국의나무바로알기』,『화살표풀꽃도감』등이있습니다.

한국식물분류학회학술회원으로활동하며풀꽃나무동호인사이에서‘혁이삼촌’이라는닉네임으로통합니다.혁이삼촌은네이버검색창‘혁이삼촌의풀꽃나무일기’로도만날수있습니다.

목차


머리말_다시처음으로돌아와서

첫째마당산에서만나는풀꽃친구

1.눈속에서도피는꽃앉은부채
2.땅바닥에떨어진작은별무더기너도바람꽃
3.복수가아닌,희망과위로의선물복수초
4.꽃보다잎이노루같은노루귀
5.개미는나의심부름꾼깽깽이풀
6.꽃보다꽃봉오리가족두리를닮은족도리풀
7.애호랑나비가애타게찾는꽃얼레지
8.요강이아니라함정광릉요강꽃
9.에델바이스는아니랍니다산솜다리
10.학명에담긴아픈역사의꽃금강초롱꽃
11.가을꽃의전쟁터에서살아남기투구꽃
12.흰색들국화의대명사구절초

둘째마당들에서만나는풀꽃친구

1.동강댐건설을막은영웅할머니동강할미꽃
2.앉은채로피는꽃민들레
3.강남갔던제비가돌아올때피어요제비꽃
4.아기는똥도예쁜가봐요애기똥풀
5.쓰임새많은주근깨백합참나리
6.까마귀의오줌통또는파리잡는함정쥐방울덩굴
7.수술의수수께끼를풀어라!닭의장풀
8.고양이의소화제괭이밥
9.곤충의발가락을노려라!박주가리
10.국민소설에나오지만,냄새는어떡하죠?마타리
11.들에피는연보라색국화쑥부쟁이
12.억새에얹혀사는담뱃대야고
13.아아,으악새슬피우니왜가리인가요?억새
14.골치아픈외래식물가시박
15.오래된기와지붕은내가지킨다!바위솔

셋째마당물가와바닷가에서만나는풀꽃친구

1.바위틈은영원한내집돌단풍
2.농부에겐귀찮지만멸종위기식물매화마름
3.곤충잡아먹고새하얗게피는꽃끈끈이귀개
4.꽃인데피기전엔붓붓꽃
5.진흙속에서피워올리는꽃연꽃
6.물위에동동뜨는어여쁜각시각시수련
7.물을맑게해줘서고마운풀고마리
8.오른쪽으로향할까,왼쪽으로향할까?물옥잠
9.오후3시30분의약속대청부채
10.짠물머금은갯벌의약초퉁퉁마디
11.평생바다만보고살아도좋은들국화해국
12.엄마야누나야강변살자갈대

넷째마당심어기르는곳에서만나는풀꽃친구

1.남부지방들녘의샛노란봄물결유채
2.자신을사랑한꽃수선화
3.풋거름으로쓰는보랏빛구름자운영
4.울릉도주민의목숨을이어준풀울릉산마늘
5.서해바닷가에피는하얀그리움위도상사화
6.안데스산맥에서온구황작물감자
7.쌀나무가아니랍니다벼
8.안전하게땅속에서맺는열매땅콩
9.첫눈오는날의약속봉선화
10.흐붓한달빛아래소금뿌린듯이피는꽃메밀
11.가을이아니라여름부터피는청초한아가씨코스모스
12.땅에서나는천연인슐린뚱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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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풀꽃은어떻게다른생물과더불어살아갈까?
-깊이관찰하지않으면알수없는것들

꿀벌들이잘활동하지않는이른봄에꽃피는앉은부채는도대체어떤곤충이와서꽃가루받이를돕는걸까,하는궁금증이좀처럼풀리지않았어요.그래서앉은부채가사는장소를여러군데찾아가서일일이관찰하고기록했어요.그러다뜻밖에도양봉꿀벌이와서앉은부채의꽃가루받이를돕는다는사실을알아냈어요.그후로도계속관찰하고외국의여러논문을찾아읽어보면서앉은부채에관해잘못된속설과정보가참많다는사실을알았어요.
-〈본문,눈속에서도피는꽃앉은부채〉중에서

오래전부터식물을연구하고이를사진에담아온저자는우리나라풀꽃나무들이변화해가는과정들을누구보다잘알게되었다.전국을발로뛰어얻은연구를통해기후와여러가지환경적인요인들이달라짐에따라우리나라에서살아가는풀꽃생태계도새롭게변해가는모습을다음세대에게알려줘야할것같은마음에이책을썼다.또한그동안식물을공부하면서품어왔던의문들을하나둘씩알아가면서얻은새로운식물정보보따리를이책에흥미롭게풀어놓았다.초보시절과비교해식물을더많이알게되었고사진솜씨도좋아졌지만여전히어려운이계통의용어들을쉬운말로풀어내느라많은고심을하였다고한다.이책은그런고민을극복해가면서바느질하듯한땀한땀엮어낸것이라더욱의미가깊다.
아무쪼록이책을통해식물과자연에관심두는사람이많아지고식물이야기속에서기후와환경의변화가가져올우리의미래에대해서도많은관심두길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