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를바꾸려는책이아니라보호자를성장시키는책!
“훈련은기술이아니라관계의언어다.”
사람들은흔히반려견을훈련시키려한다.그러나이책은먼저보호자를교육한다.반려견이문제를일으키는이유를개에게서찾지않고,사람이먼저배우지못했던부분을돌아보게한다.독일에서는반려견교육이특별한선택이아니다.사회구성원으로살아가기위한기본적인과정이며,보호자가반드시준비해야할책임이다.그래서독일의개들은자유롭다.그자유함혹에는교육이있기때문입니다.
이책은단순히독일의선진사례를소개하는책이아니다.한국에서도충분히실천할수있는교육철학과현실적인방법을함께제시한다.훈련은복종을가르치는기술이아니라신뢰를만드는과정이며,개를통제하는일이아니라보호자가성장하는과정이라는사실을차분하게증명한다.
사랑만으로는부족하다.하지만배우려는마음이있다면,그사랑은평생함께할수있다.이책은반려견을더잘키우는방법이아니라,반려견과더잘살아가는방법을알려주는가장따뜻한안내서다.
책속에서
교육은시작부터함께해야한다.사회화는어릴때부터,기본훈련은가족모두가함께,그리고훈련은끝이아니라함께사는삶의방식이어야한다.그래야반려견도자유를누릴수있고,보호자도불안없이함께걸을수있다.-19쪽,1장독일은반려견과어떻게살아갈까?
개는세상을보는방식이인간과전혀다르다.우리는눈으로세상을판단하지만,개는코로세상을‘읽고’,귀로세상을‘느낀다’.그들에게냄새와소리는단순한자극이아니라세상을구성하는언어이자기억의지도다.-53쪽,2장반려견을제대로이해한다는것53쪽
사람들은‘훈련’이라고하면‘명령’을떠올린다.하지만개의세계에서명령은단순한소리이상의의미가있다.그건신뢰를전제로한관계의언어다.즉,신뢰가없으면어떤명령도통하지않는다.개는사람의말보다사람의태도를먼저본다.그들의뇌는언어보다감정에더빠르게반응하도록설계되어있다.-83쪽,3장나는좋은보호자가될준비가되어있는가?
개를잘다루는것보다,함께사는사람들을편하게해주는것이진짜훈련의완성이다.그철학이없다면,어떤기술도결국무너진다.공동체속에서반려견과살아간다는건나와내개가사회와약속을맺는일이다.그약속은법보다먼저,마음에서시작된다.그것이바로‘함께사는문화’이고,반려견교육이향해야할진짜목적이다.-138쪽,4장문제행동은예방이먼저다
“당신의개가조용히있을때,사회는더안전해진다.”
도시형훈련은바로그문장의실천이다.반려견이조용히있고,보호자가여유로울때비로소그둘은진짜시민으로살아간다.-157쪽,5장도시에서도잘사는반려견훈련법
반려견의생애는짧지만,그속에는인간의삶전체가담겨있다.유년기엔호기심으로세상을배우고,청소년기엔힘과경계를시험하며,성견기엔자신의역할을다하고,노령기엔관계의온도로삶을마무리한다.-198쪽,6장반려견과평생을함께한다는것
독일의모델은답이아니라참고서다.우리가해야할일은그대로복사하는게아니라,우리만의환경에맞는모델로재해석하는것이다.-273쪽,7장잘교육된개가그사회의품격을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