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대의 한국고대사. 1 한국고대사학회 창립 30주년 기념 시민강좌

우리시대의 한국고대사. 1 한국고대사학회 창립 30주년 기념 시민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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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해방 후 72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한국의 고대사 연구자들은 식민주의 사학의 주장과 논리를 따르고 있는 것일까? 이와 관련하여 ‘고대사 파동’을 일으켰던 일부 인사들의 주장은 과연 근거가 있는 것인지, 그들 논리의 본질은 무엇인지에 대하여 생각해보기 위해 한국고대사학회는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 ‘한국고대사 시민강좌’를 진행하였고, 그 자리에서 발표되고 논의된 결과를 모아 『우리 시대의 한국 고대사 1·2』로 엮어낸 것이다.
저자

한국고대사학회

저자한국고대사학회
노태돈(서울대국사학과명예교수)
조인성(경희대사학과교수)
박대재(고려대한국사학과교수)
이문영(파란미디어편집주간)
송호정(한국교원대역사교육과교수)
오영찬(이화여대사회과교육과교수)
김병준(서울대동양사학과교수)
이선복(서울대고고미술사학과명예교수)
김정열(숭실대사학과교수)
노중국(계명대사학과명예교수)
조법종(우석대역사교육과교수)

목차

목차
간행사|『우리시대의한국고대사1·2』의간행에즈음하여
1강.근대사학의형성과한국고대사연구
-고조선사를이해하는바람직한방향
2강.고대사파동’과식민주의사학의망령
3강.동이족은우리조상인가
4강.‘유사역사학’과환단고기
5강.고조선은어디에있었나
6강.고고학으로본낙랑군
7강.군현(郡縣)의측면에서본한사군
8강.단군릉,대동강문명론과북한의선사고고학
9강.흥산문화의이해
10강.삼국은언제건국되었을가
11강.중화역사의패권주의적확대
-동북공정과장백산문화론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근·현대사,역사이해의좌편향성여부가논란의초점
고대사,기성학계의학설이식민사관에젖어왜곡된것인가에대한시비
한국사의이해를둘러싸고현재우리사회는상당한진통을겪고있다.근·현대사분야에서는역사이해의좌편향성여부가논란의초점이라면,고대사분야에선기성학계의학설이식민사관에젖어왜곡된것인가에대한시비이다.
고대사이해를둘러싼이런논란은이번이처음이아니다.계속문제제기와시비가있어왔고,대략십수년마다그것이큰사회적물의를일으키는양상을보였다.그간의논란을보면고...
근·현대사,역사이해의좌편향성여부가논란의초점
고대사,기성학계의학설이식민사관에젖어왜곡된것인가에대한시비
한국사의이해를둘러싸고현재우리사회는상당한진통을겪고있다.근·현대사분야에서는역사이해의좌편향성여부가논란의초점이라면,고대사분야에선기성학계의학설이식민사관에젖어왜곡된것인가에대한시비이다.
고대사이해를둘러싼이런논란은이번이처음이아니다.계속문제제기와시비가있어왔고,대략십수년마다그것이큰사회적물의를일으키는양상을보였다.그간의논란을보면고조선의중심지위치와세력범위등에대한이해와,임나일본부설의성립여부,삼국의건국시기등이주된쟁점이었다.이른바재야사학측에서는학계의주된학설을일제의식민사학에젖은왜곡된것이라고비판하였다.그에대해기성학계에서는부당한비난으로서비논리적인주장일뿐이라고일축하였다.2015년에전개된양측의논란은그전보다더격한양상을보이고있다.
1970년대이래학계가‘식민사관’에물들었다고주장해왔던인사들이문제로삼았던것은주로한국고대사였다.‘고대사파동’은신채호대이병도,민족주의사학대식민주의사학,애국대매국,선과악의대립구도로전개되어,사회적갈등을야기하고있다.
해방후72년이지난오늘날에도한국의고대사연구자들은식민주의사학의주장과논리를따르고있는것일까?이와관련하여‘고대사파동’을일으켰던일부인사들의주장은과연근거가있는것인지,그들논리의본질은무엇인지에대하여생각해보기위해한국고대사학회는지난2016년한해동안‘한국고대사시민강좌’를진행하였고,그자리에서발표되고논의된결과를모아『우리시대의한국고대사1·2』로엮어낸것이다.
지난2월16일~17일까지한성백제박물관에서는한국고대사학회(회장이강래)창립30주년기념학술대회가열렸다.이번학술대회를앞두고한국고대사학회는2016년한해동안상반기와하반기로나눠‘한국고대사시민강좌’를열고전체24명의발표자들이24개의한국고대사주요이슈를정리하여강연한바있다.
시민과직접대화를시도한‘한국고대사시민강좌’는한국고대사가운데서도비교적굵직한기본문제들이자,자못논쟁적인주제들로구성되었다.이번시민강좌는학회의역량과연구자의관심보다는시민들의요구와경향을먼저고려해진행한것이다.
물론이시민강좌의의미가한국고대사에대한시민들의질문에대한명료한대답을학회가전유하고있다는것은아니다.시민강좌에서다룬거의모든논제는여전히치열한쟁론이진행중인것들이다.한국고대사학회는이번에출간된『우리시대의한국고대사1·2』를통하여현재‘우리시대한국고대사’의지평과지향을공유할수있는계기를마련하고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