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와의 통신 (빌 구겐하임의 사후 통신 연구에 대한 비판적 분석)

사자와의 통신 (빌 구겐하임의 사후 통신 연구에 대한 비판적 분석)

$18.00
Description
영혼들의 세계와 우리들의 세계는 단절된 것이 아니다.
망자(亡者)들은 우리에게 계속 소식을 전해왔다. 우리가 몰랐을 뿐이다.

이 책은 빌 구겐하임과 주디 구겐하임이 공동 집필한 『Hello From Heaven(천국에서 온 소식)』(1995년)에 대한 총체적인 리뷰이다. 구겐하임은 ‘사후통신’이라는 용어를 처음으로 만들어낸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사후통신 (After Death Communication)”이란 죽은 이들이 지상에 있는 친지나 지인에게 소식을 전하는 것을 말한다.
구겐하임은 이 용어를 처음으로 만들어냈을 뿐만 아니라 7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면담조사를 했다. 조사 지역은 미국의 50개 주와 캐나다의 10개 주였고 면담 대상은 약 2천명에 달했다. 그 결과 구겐하임은 3천3백 개에 달하는 사후통신 사례를 모았고, 이것을 지각, 촉각, 후각 통신 등 12개의 범주로 분류했다.
가족이 사망하면 지상에 남은 사람들은 망자를 강하게 그리워하거나 죄책감을 갖는 등 슬픔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 때문에 그들은 망자가 어디에 어떤 형태로 있는지에 대해 큰 관심을 갖는다. 이때 망자(의 영혼)는 다양한 방법으로 나타나 ‘나는 아주 잘 있으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라는 소식을 전한다. 이 소식을 접한 친지들은 망자에 대한 걱정에서 벗어나 영적 세계의 존재를 확신하게 되고 그 체험으로부터 큰 힘을 얻는다. 이 책은 이에 대한 수많은 사례와 그에 대한 비판적 분석을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다.
저자

최준식

이화여대한국학과교수/인간의식연구센터대표.
학부는서강대학교사학과에서한국사를전공하고대학원은미국템플대종교학과에서종교학을전공했다.1992년부터이화여대한국학과교수로있으면서한국학과종교학,그리고죽음학을연구했다.종교적인주제가운데에서는인간의의식에가장큰관심을갖고무의식과초의식(transconsciousness)에집중해연구하고있다.수년전에홀로인간의식연구센터를세워인간의죽음이나무의식,초의식,전생,최면등과같은주제에대해연구하고가르치고있다.
이주제에관한대표적인저서로는『종교를넘어선종교』,『무의식에서나를찾다』,『무의식연구의새로운지평』,『길은없지만가야할길?최준식교수,구루이기를거부한유지크리슈나무르티를설하다』,『죽음,또하나의세계』,『죽음의미래』,『전생이야기』,『너무늦기전에들어야할죽음학강의』,『인간은분명환생한다』,『종교,그지독한오해와편견에대해』등이있다.

목차

저자서문

서론
책의본론을보기에앞서
사후통신이란무엇인가?
빌구겐하임이이책을쓰게된경위에대해
-유물론자에서영적전도사로!
-미리계획된일의진행?
-워크숍에서깨어난빌구겐하임
-사후통신개념의확립과그역사적사례들
-내면의소리를따라서
-드디어시작되는빌의연구조사
-같은일이한국에서도가능할까?

본론
다양한사후통신체험들에대해
1.(영혼의)임재함을느끼기:지각적인사후통신
2.목소리듣기:청각적인사후통신
3.접촉을느끼기:촉각적인사후통신
4.향기맡기:후각적인사후통신
5.부분으로나타나기:시각적인사후통신
6.전체로나타나기:시각적인사후통신
7.저너머세계잠깐보기:사후통신환영(vision)
8.(뇌파가)알파파상태에서의조우:중간(twilight)지대의사후통신
9.꿈이상의체험:수면상태의사후통신
10.귀향하는(homewardbound)체험:체외이탈중겪는사후통신
11.개인대개인(person-to-person)의체험:전화로하는사후통신
12.물질로체험하는사후통신:물질적현상의사후통신

이부분을마치며
그외다른통신들의유형과그주변이야기들에대해
나비나무지개등으로나타나는상징적인사후통신
공포스러운사후통신과자살문제,그리고사후에낮은단계로가는것에대해
-공포스러운사후통신
-자살에대하여
-사후에낮은단계에처하기
고인이죽었다는소식을듣기전에겪은사후통신
사후통신은사후수년이지나도가능하다!
그외에사후통신이확실하다는것을알려주는사례들에대해
-고인의영혼이위난에빠진지상의가족을구하는사례
-자살을적극말리는사례들에대해
-두사람이같은사후통신체험을하다!
사후통신을정리하며:“사랑은영원한것”

책을마치면서
-사후세계는과연아름답기만할까?
-우주의근본원리가사랑이라고?
-빌은왜환생에대해서는아무언급도하지않았을까?
-우리는그동안사후통신을못한것일까?아니면했는데도모르는것일까?
-나의경우를되돌아보며
-사후통신공부는시작에불과한것!

출판사 서평

인간은영혼을갖고있는육신이아니라육신을갖고있는영혼이다

이책은저자의전작인『인간은분명환생한다-이안스티븐슨의환생연구에대한비판적분석』을이어같은맥락에서쓴책이다.이전작에서저자는스티븐슨의주요저작의내용을총체적으로소개하고그것을비판적인시각에서조망했다.저자가이런책을출간하는이유는사후세계나환생등과같은주제에대해서구,특히미국에서연구된것을소개하려는데에있다.지금미국을중심으로한서방에는이방면에대한연구가많이되어있다.이에대한연구가전무하다시피한한국과비교하면상상할수없을정도로풍부한연구가있다.우리의연구를진작시키려면그들의연구를소개하는일이필요하다.그래야우리는그것을딛고그다음단계의연구를할수있기때문이다.
전작에서처럼한것처럼연구가의저작을전체적으로분석하는일은한국의독자들을위한‘서비스’라고할수있다.전작을읽어본독자들은알겠지만스티븐슨의저작은방대하기짝이없다.따라서그저작을다읽은사람은그책이출판된미국에도몇되지않을것이다.한국에서는그나마도가능하지않은데그것은국내에는그의저서가아예없기때문이다.저자가이화여대도서관에서발견한그의저서는수십년전에나온책한권뿐이었다.그런데스티븐슨은그뒤에도많은책을썼기때문에그책들이들어오지않은국내에서는책을가까이하는일자체가불가능하다.그런데그의저서를보면굳이다읽을필요를느끼지못한다.왜냐하면대부분사례로되어있기때문이다.물론서문이나결론부분등에서는매우학술적인접근을하고있지만책의대부분은사례로채워져있어그분야에아주전문가가아니면다읽을필요가없다.저자의소견으로는그의저작들은번역될필요가없다.그사례들가운데에는비슷한것들이많아일일이다소개할필요가없기때문이다.전체사례의일별이필요한전문가들은원어로된책을보면된다.그에비해일반독자들은스티븐슨이주장하는핵심만보면된다.
그래서저자는그생각에따라그가주장한것가운데가장기본적인개념들과분류방법을소개하고꼭알아야만하는사례들을골라소개했다.저자의생각은독자들이저자의책만보아도스티븐슨의주장을확실히알수있을것이라는것이다.그래서굳이이저작들을번역해국내에출간할필요가없다고한것이다(물론이런책을번역한들출간해줄출판사가없으리라는것도잊어서는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