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대사의 기본 사료

한국 고대사의 기본 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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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금석문과 목간은 성질상 일정한 차이를 보이지만 한국고대사를 복원하는데 절대적으로 긴요한 2대 신(新)출토 문자자료임은 분명하다. 기왕에는 금석문이 큰 비중을 차지하였으나 근자에는 고고학 발굴 수준의 현저한 향상과 많은 연구자들의 관심의 정도가 커지면서 목간이 두드러지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책에서는 새로 출토된 문자자료들을 주된 대상으로 삼으면서도 이미 이전에 널리 알려진 것이라도 빠트리고 지나쳐버린 내용을 다루어 몇몇 문제를 제기해 보려고 하였다.
한국고대사 분야의 연구 종사자라면 누구라도 기존의 사서가 단순히 양적으로 빈약한 수준을 뛰어넘는 명백한 한계를 갖고 있음을 절감할 터이다. 이를 부분적이나마 극복하고 남겨진 한국고대사의 공백을 일부나마 메워주는 기능을 하는 것이 당대에 만들어진 사료이다. 그러나 이들도 모두 일어난 사실을 그대로 보여준다는 보장이 있는 것은 아니다. 사료가 만들어질 애초부터 편향된 시각과 입장이 스며들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현재 연구자의 제한된 시각만으로 거기에 담긴 정보를 충분히 간취해낼 수 있는 것도 아니다.
한국고대사 복원을 위해 출토 문헌사료를 본격 활용하기에 앞서 모쪼록 내용과 의미를 한층 철저히 파헤치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마땅한 일이다. 그것이 사료비판을 최고 최대의 본령으로 삼는 역사학의 기본적 자세이기도 하다. 이 책은 그런 의도로 추구해온 일련의 성과를 담고 있다.
저자

주보돈

경북대학교인문대학명예교수
경북대박물관장ㆍ한국고대사학회회장ㆍ경북대학교교수회의장ㆍ경북대학교인문대학장ㆍ한국목간학회회장ㆍ국사편찬위원회위원ㆍ문화재청문화재위원회위원역임

주요저서
『금석문과신라사』,『신라지방통치체체의정비과정과촌락』,『임나일본부설,다시되살아나는망령』,『가야사새로읽기』,『김춘추와그의사람들』

목차

책머리에

제1편고구려와백제의금석문
1장광개토왕비(廣開土王碑)와장수왕(長壽王)
2장백제칠지도(七支刀)의의미
3장미륵사지(彌勒寺址)서탑(西塔)출토사리봉안기(舍利奉安記)와백제왕비
4장백제사관련신출토(新出土)자료의음미

제2편신라의금석문
1장포항중성리신라비(浦項中城里新羅碑)에대한연구전망(展望)
2장포항중성리신라비(浦項中城里新羅碑)의구조(構造)와내용
3장울진봉평리신라비(蔚珍鳳坪里新羅碑)와신라의동해안경영
4장남산신성비(南山新城碑)의구조와의미

제3편한국고대사기본사료와목간
1장금석문자료와한국고대사
2장한국목간연구의현황과전망
3장한국의목간연구30년,그성과와전망

부편
1장목간과문서
2장역사와픽션
3장고령(高靈)지산동(池山洞)44·45호분의발굴과가야사
4장황남대총발굴의현장참관을회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