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와 의궤에 일생을 바친 박병선

직지와 의궤에 일생을 바친 박병선

$18.00
Description
잊어서는 안 되는 문화 수호자들의 업적을 기리며
이 책을 만든 이유는 한국의 문화영웅과 그 분들의 업적을 알리기 위해서다. 책에 나오는 다섯 분은 한국이 ‘보유한’ 세계기록유산을 지켜낸 분들이다. 책의 주인공인 박병선 박사와 『고려대장경』을 살려낸 김영환 대령, 『훈민정음 해례본』을 지킨 전형필 선생, 『조선왕조실록』을 구한 안의와 손홍록 선생이 그들이다. 이들은 귀중한 유산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을 때 이 유산을 살린 분들이다.

이 분들이 이 유산들을 구할 때 어떤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 상세하게 서술한 문헌은 거의 없다. 국사 교과서에서도 이 분들은 다루지 않는다. 그렇다면 한국인들은 이 분들에 대한 정보를 어떻게 접할 수 있을까? 그저 인터넷 공간에 돌아다니는 파편적인 정보밖에 없다. 이게 현실이다. 지금의 한국인들이 이런 영웅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자랑스러워했으면 좋겠다. 그뿐만 아니라 지금 한국인이 이렇게 자유롭고 풍요로운 나라에 살 수 있는 것은 이 같은 영웅들 덕이라는 사실도 알아차렸으면 한다.

자고로 조상을 무시하고 잘 된 민족은 없다. 그런데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조상들은 그저 그렇고 그런 조상이 아니지 않는가? 이 분들은 세계적인 유산을 지킨 위대한 분 아닌가? 그러니 기리고 또 기릴 일이다.
저자

최준식

서강대학교에서역사학(한국사)을전공하고미국템플대학교대학원에서종교학을전공했다(종교학박사).1992년에이화여자대학교국제대학원한국학과에교수로부임하면서한국문화에대해폭넓은공부를시작했다.1990년대중반에는‘국제한국학회’를만들어김봉렬교수(전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나고(故)오주석선생등과같은동학들과더불어한국문화를다각도로연구했다.2000년대에들어서는사단법인‘한국문화표현단’을만들어우리예
술문화를공연형태로소개하는운동을시작했고지금도여전히하고있다.2013년에는한국문화가중심이된복합문화공간인‘한국문화중심(TheK-CultureCenter)’을만들어한국문화전반을대중들에게알리는일을하고있다.

대표적인저서로는『한국인에게문화는있는가』,『한국문화교과서』,『한국의종교,문화로읽는다1,2,3』,『다시,한국인』,『한국음식은‘밥’으로통한다』,『예순즈음에되돌아보는우리대중음악』,『한국문화오리엔테이션1,2』,『한권으로읽는우리예술문화』,『종묘대제』,『한국문화의몰락』,『익선동이야기』,『동東북촌이야기』,『서西북촌이야기上,下』등이있다.

목차

책을펴면서
I.박물관에있는것도아니고훔친것도아니고
II.한국인에게알리는일을더이상미룰수없어
III.또하나의혁혁한공
Ⅳ.또다른문화영웅들과함께

1부.문화영웅박병선을만나기에앞서
세계4위,아시아1위우뚝선한국의세계기록유산
김영환대령6.25전쟁에서『고려대장경』을구하다
간송전형필,『훈민정음해례본』을구입하고지키다
노년의두선비안의와손홍록,임진왜란에서『조선왕조실록』을구하다

2부.마침내박병선,그를만나다
Part1.직지를찾아서
운명처럼프랑스에서
첫번째이야기:세계에빛을발한업적
열정과헌신,드라마틱한재탄생
금속활자의발명,그세계사적인의미
두번째이야기:프랑스로간직지
직지와외교관플랑시
세번째이야기:직지,마침내그를만나가치를발하다
1967년,그를만나기까지
1972년,공인받기까지
1377년,고려흥덕사에서금속활자로인쇄했다는증거들
고려와구텐베르크인쇄술의영향력

Part2.의궤를찾아서
또하나의지대한공로
첫번째이야기:의궤에대하여
도대체어떤책이기에
약탈,그리고145년만에귀환
두번째이야기:의궤의발견과반환,그중심에있는박병선
1975년,드디어찾았다
영웅을향한놀라운시선들
두가지일을동시에,해제작업과반환교섭

마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