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소월리 목간의 종합적 검토 (양장본 Hardcover)

경산 소월리 목간의 종합적 검토 (양장본 Hardcover)

$41.00
Description
소월리 목간과 인면투각토기
금호강 유역을 무대로 전개된 농경문화와
지방행정을 입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신라 중고기 목간

2019년 11월 경산 소월리 유적에서 출토된 이 목간은 그 길이가 74.2cm로 매우 장대하다. 장부를 방불케하는 목간 기록에는 畓, 堤, 結, 負라는 단어가 확인되어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그간 수확단위를 기준으로 하는 토지 면적 단위인 결부제의 시작을 종전에는 통일신라시대로 보았으나, 소월리 목간의 출현으로 인해 그 시기를 중고기로 소급해 볼 여지가 생겼다.

본서는 지금까지 진행된 국내의 소월리 목간에 대한 연구 성과를 총망라하였다. 아울러 소월리 목간의 내용을 중국과 일본의 유사 사례와 비교 연구함으로써 연구의 시야를 동아시아의 범위로 확대하였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저자

윤재석

윤재석(경북대학교사학과교수,인문학술원장겸HK+사업단장)

저자
주보돈(朱甫暾)/경북대사학과명예교수
김상현(金相賢)/(재)화랑문화재연구원조사부장
남태광(南泰光)/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주무관
정현숙(鄭鉉淑)/원광대서예문화연구소연구교수
전경효(全京孝)/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주무관
홍승우(洪承佑)/경북대역사교육과교수
이동주(李東柱)/경북대인문학술원HK연구교수
이용현(李鎔賢)/경북대인문학술원HK연구교수
김재홍(金在弘)/국민대한국역사학과교수
히라카와미나미(平川南)/日本人間文化研究機構機構長
凌文超(LingWenchao)/北京師大敎授
BrianG.Lander/BrownUniv.Prof.USA
楊華(YangHua)/武漢大學敎授
王謙(Wangqian)/武漢大學博士課程
미카미요시타카(三上喜孝)/日本國立歷史民俗博物館教授

목차

발간사

서설
경산소월리출토목간과금호강(琴湖江)/주보돈

제1부.경산소월리목간의조사
제1장경산소월리유적발굴조사성과/김상현
제2장경산소월리목간의형태/남태광
제3장경산소월리목간의기초적검토/전경효
제4장경산소월리목간의서체/정현숙

제2부.경산소월리목간과그주변
제5장경산소월리목간의내용과성격/홍승우
제6장경산소월리출토목간과유구의성격/이동주
제7장경산소월리유적출토人面透刻土器와목간의기능
-목간의기능과농경의례-/이용현
제8장금호강유역소월리목간의‘堤’와水利碑의‘塢’·‘堤’/김재홍

제3부.경산소월리유적과동아시아
제9장고대인의개발과죽음에대한두려움,기원
-고대한국과일본의출토자료와道敎사상에서-/平川南
제10장주마루오간(走馬樓吳簡)“隱核波田簿”의분석과연결
-저수지(陂塘)의구조와陂田興復을再論하며-/凌文超
제11장출토문헌을통한고대중국의홍수방지및관개시스템연구/BrianLander
제12장簡牘에보이는水神과?祭/楊華·王謙
제13장고대일본의인면묵서토기와제사/三上喜孝

출판사 서평

20세기초이래중국을비롯하여한반도와일본열도에서꾸준히발굴되어온목간은그수량의방대함이나내용의다양성으로인하여문헌사료에손색없는연구사적가치를지닌것으로평가된다.목간은발굴지역과국가의역사연구에중요자료로활용될뿐아니라목간과한자를매개로전개된고대동아시아기록문화의형성과전개과정및여기에내재된고대동아시아의역사를구명하는데에도중요한실마리를제공하고있다.

동아시아목간기록문화는중국·한반도·일본열도의순서로확산되는과정에서지역과시대적성격을반영하고있음은물론이다.춘추전국과진한시대를중심으로전개된木簡專用時代의목간기록문화가기원전2세기이래낙랑군을거쳐한반도전역으로확산된후다시일본열도로전파되는과정에서문화적변용이나타났을것임은충분히예상되는일이다.특히한반도와일본열도에서출토된簡紙倂用時代의목간은그형태와서사구조및내용면에서중국목간과상당히달랐을것이다.

이를가장잘보여주는사례중의하나가바로본서의연구주제인경산소월리출토목간이다.2019년화랑문화재연구원이발굴한이목간은지금까지의신라목간중가장이른6세기의것이라는자료적가치뿐아니라매우독특한형태와내용을기재하고있다는점에서국내외의주목을받고있다.이에경북대학교인문학술원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에서는2021년4월화랑문화재연구원·한국목간학회와함께「경산소월리목간의종합적검토」라는제하의국제학술대회를공동개최하였다.본서는이때발표된논문들을정선하여편집한것이다

본서는지금까지진행된국내의소월리목간에대한연구성과를총망라하였다.아울러소월리목간의내용을중국과일본의유사사례와비교연구함으로써연구의시야를동아시아의범위로확대하였다는점에주목할필요가있을것이다.

6세기신라사회의水田農業과水利施設및租稅制度에대한국내의연구는물론秦漢代및三國時代중국의水利史에대한연구,그리고수리시설에서의제사가능성에대한탐색을위하여고대중국과일본의水邊祭祀에대한연구성과까지수록하였다.이를통하여수월리목간에대한보다다각적이고깊이있는연구가이루어짐은물론,이목간이고대동아시아농업사연구에서도중요한자료로자리매김하기를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