톺아본 백제사 순간들 (히스토리텔러 이기환 기자의 | 반양장)

톺아본 백제사 순간들 (히스토리텔러 이기환 기자의 | 반양장)

$30.00
Description
이기환 기자의 백제사 이야기, 독자 눈높이로 풀어낸
〈히스토리텔러 이기환 記者의 톺아본 백제사 순간들〉 출간
역사 대중화에 앞장서 온 이기환 기자가 백제 690년의 파란만장한 역사를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집대성한 〈히스토리텔러 이기환 記者의 톺아본 백제사 순간들〉을 출간했다.

이 책은 시조 온조왕부터 백제 멸망 후 10년 넘게 이어진 치열한 독립투쟁까지, 땅속에 묻혀있던 백제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꼼꼼하게 파헤친다. 저자는 백제 연구자들의 학술적 성과를 바탕으로 그 정수를 선별하여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흥미롭게 풀어냈다.

특히 이 책은 단순히 기존 연구를 나열하는 것을 넘어, 때로는 논쟁의 여지가 있는 새로운 연구 성과까지 과감하게 다루며 독자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이기환 기자는 집필 과정에서 수많은 관련 논문과 사료를 밤새워 읽고, 여러 연구자들에게 자문을 구하는 등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히스토리텔러 이기환 記者의 톺아본 백제사 순간들〉은 어려운 연구서나 전문서가 아닌, 누구나 편안하게 읽으며 백제 역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쓰였다. 독자들이 눈에서 힘을 빼고 편안하게 백제인의 삶과 역사를 만날 수 있도록 배려한 저자의 노력이 엿보이는 부분이다. 역사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싶거나, 백제사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접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자

이기환

저자:이기환
히스토리텔러.고고역사학자.우리역사속다양한유물과유적,인물과사건에얽힌에피소드를깊이있는분석과흥미진진한스토리텔링방식으로소개하며‘역사저널리즘’분야의새로운지평을열었다.성균관대학교공과대학에입학한뒤기자로서의꿈을좇아1986년〈경향신문〉에입사했다.여러부서를거친후2000년부터문화부에서문화유산담당기자로일했다.단순한스트레이트기사보다기획기사로독자들과호흡하자는생각으로고고학발굴과역사를접목한다양한칼럼을기획했다.‘한국사미스터리’,‘한국사기행’,‘코리안루트를찾아서’,‘분단의섬민통선’등대중의큰관심과화제를모았던글들이이때탄생했다.이즈음한양대학교대학원에서문화인류학으로석사학위를받으면서문화유산전문기자가되었다.2011년부터〈경향신문〉에‘이기환의흔적의역사’를연재하기시작해현재까지400편넘게이어오고있다.2021년부터는3년간〈주간경향〉에서‘이기환의하이스토리(Hi-Story)’도연재했다.신문외에도팟캐스트,블로그,유튜브(이기환의하이스토리),KBS,MBC,국군방송등여러매체를통해대중과소통해왔다.지은책으로《흔적의역사》《성산장기려》《한국사기행》《분단의섬민통선》《코리안루트를찾아서》(공저)《한국사미스터리》(공저)등이있다.
팟캐스트:podbbang.com/ch/8383
블로그:leekihwan.khan.kr(2015파워블로거)

목차


프롤로그

백제의리즈시절,한성백제
잃어버린500년백제,풍납토성의발견
백제인의발자국,그가전한메시지
임진강변의‘작은풍납토성’은언제세워졌을까
부러진대롱옥맞춰보니백제판‘사랑과영혼’이었다
포클레인삽날에찍힌석촌동백제왕릉
석촌동은‘백제리즈시절’증언…한성백제판‘대릉원’연접분의정체
40년만에공개된몽촌토성‘곰발바닥’…백제판‘강남개발’의증거?
“‘일본국보’칠지도는408년백제전지왕이왜왕에하사했다”

한국고대사최대사건,무령왕릉발견
무령왕릉발굴,고대사의블랙박스를열었다...
홀연히나타난무령왕,갱위강국외친중흥군주
무령왕부부3년상완전복원...제사상에은어3마리올린이유는?
24K순금만휘감은백제무령왕부부…신라왕은금은합금선호
일본국보2호에찍힌‘사마’(무령왕)명문…누구를위해만든거울일까
끔찍한상상…도굴왕가루베가무령왕릉찾았다면

백제人의혈액형은‘예술형’
‘헤어스타일을보니’…“백제금동대향로의5악사는여성악단이었다”
금동대향로,구멍대충뚫었다…아차실수?국보의흠결
‘얼굴잃은보물부처님’,어찌하오리까
‘99818972’…백제‘구구단’목간의8가지패턴
통째로폐기된260㎝백제대작,1,400년전장인은왜실패했을까
백제8가지무늬전돌중최초·최고의산수인물화있다
용문양새긴백제명품구두…하늘길신라귀족도신었다

백제최후의날,독립투쟁과멸망
익산왕궁리백제화장실에서맡는인간의냄새
영영미궁에빠진선화공주…서동왕자곁에묻힌부인은누구일까
660년백제최후의날…1,300년만에드러난멸망의‘8’장면
‘가림성사랑나무’,‘부흥국수도주류성’으로읽는백제독립투쟁

출판사 서평

백제690년의파란만장한역사,이기환기자의
〈히스토리텔러이기환記者의톺아본백제사순간들〉출간

삼국중가장파란만장한역사를지닌백제의흥망성쇠를대중의눈높이에서생생하게풀어낸이기환기자의신간,〈히스토리텔러이기환記者의톺아본백제사순간들〉이출간되었다.

이책은백제의시조온조왕부터멸망후10년이상이어진독립투쟁까지,백제690년역사의주요순간들을꼼꼼하게조명한다.저자는삼국중가장먼저전성기를맞았지만,한성함락과두번의천도등좌절과고난을겪었던백제의드라마틱한역사를고고학발굴성과와사료를넘나들며흥미롭게풀어냈다.

고고학발굴로되살아난백제의'리즈시절'과최후

특히눈길을끄는것은풍납토성과몽촌토성으로대표되는백제초기도성이야기다.기적적으로발굴된풍납토성은잃어버린백제전성기493년의역사를복원하는데결정적인역할을했다.또한근초고왕시기에는도성외곽에'백제판강남개발'을이루는등백제인의삶의터전을생생하게보여준다.석촌동고분군에서는16기이상의돌무지무덤과함께완전연소된인골들이발견되어왕실의독특한장례문화를엿볼수있다.
1971년우연히발견된무령왕릉은삼국시대고분중유일하게주인을알수있는왕릉으로,쪼그라든국력을회복하고'갱위강국(다시강국이되었다)'을선언했던무령왕의위엄을보여준다.최근에는무령왕부부의3년상은물론,제사상에올랐던은어3마리까지복원되어백제왕실의의례를더욱구체적으로이해할수있게되었다.
백제의최후또한발굴을통해생생하게드러난다.불에타폭삭내려앉은건물터들은660년나당연합군에의한멸망의순간을증언한다.하지만저자는660년이끝이아님을강조한다.663년동북아패권을가른백강전투의패배와그이후672년까지이어진처절한독립투쟁의증거들이사서에기록되어있으며,'가림성사랑나무'가그흔적위에우뚝서있다고이야기한다.

미스터리와예술성,그리고인간미넘치는백제의흔적들

이책은단순히역사적사실나열을넘어,백제와관련된다양한미스터리들을파헤친다.공주수촌리에서발견된반으로자른대롱옥이묻힌부부무덤은백제판'사랑과영혼'스토리를연상케하며,익산왕궁리에서확인된백제인의공동화장실은화장실고고학이라는이색적인관점을제시한다.
또한선화공주의무덤을둘러싼미스터리,칠지도를왜에하사한이가근초고왕인지전지왕인지에대한논쟁,일본국보2호인물화상경의제작자가무령왕인지동성왕인지에대한새로운견해등독자의호기심을자극하는흥미로운이야기들이가득하다.

백제예술의정수도빼놓을수없는부분이다.신라와달리24K순금을선호했던무령왕부부의장신구,국내에서가장오래된산수인물화를새긴무늬전돌,그리고발굴30년이지나도록수많은논문이발표된금동대향로는백제인의뛰어난미적감각과기술력을보여준다.특히금동대향로에표현된5악사가여성악사였다는최근연구성과는백제예술에대한새로운시각을제공한다.

이밖에도용문양을새긴백제명품구두인금동신발,신라귀족무덤에서도발견된백제산구두,그리고9단부터시작하는백제판구구단목간등흥미로운유물들이백제인의삶과문화를엿보게한다.제작과정에서나타난'아차실수'유물들,예를들어금동대향로의대충뚫린구멍이나뒤틀려폐기된거대한불상받침대등은오히려인간미넘치는백제인들의모습을보여주며독자들에게친근함을선사한다.얼굴없는채복원된익산연동리보물불상이야기는고민거리를던지면서도백제문화유산의다채로운면모를드러낸다.

이기환기자는"이책은밤새워관련논문과사료를읽고,여러연구자들을괴롭혀가며얻어낸성과"라며,"연구자들의피와땀이서린연구성과의정수를골라독자들이이해하기쉽게전달하고자했다"고밝혔다.또한"지극히새로운연구성과를공개함으로써논쟁이벌어지는것도나쁘지않다"며독자들의활발한논의를기대하고있다.

〈히스토리텔러이기환記者의톺아본백제사순간들〉은고개를빳빳이들고읽는전문서가아닌,자리에누워편안하게백제역사를즐길수있도록쓰여진책이다.역사에대한관심이있는독자라면누구나쉽고재미있게백제의매력에빠져들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