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이후에도 삶은 계속된다 (사후생을 증명하는 다섯가지 근거)

죽은 이후에도 삶은 계속된다 (사후생을 증명하는 다섯가지 근거)

$22.00
Description
죽는 순간 시작되는 삶(死後生)이 있다.
죽음 이후에도 삶은 계속된다.
이 책은 지난 2025년 4월 19일 필자가 대표로 있는 '한국죽음학회'와 옥스퍼드대학의 지영해 교수가 이끄는 'Oxford Humans Korea'가 협업하여 공표한 '인간 의식의 사후 존속에 관한 서울 선언’에 대한 주석서라 할 수 있다.
이 선언문의 요지는, 인간의 의식은 뇌에 국한되지 않기 때문에 뇌가 기능하지 않아도 존속한다는 것이다. 즉 의식의 비국소성(非局所性, nonlocality)을 주장한 것인데, 이것은 기존에 많은 사람들이 신봉하던 물질주의적인 세계관을 정면에서 부정한 것이다. 현대인들은 유물론적인 과학의 영향으로 인간의 의식은 뇌에서 일어나는 신경생리학적 반응의 부산물에 불과하다고 믿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그들은 인간이 사망하면 의식 역시 자연히 소멸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는 이 주장을 철저하게 반박하는데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의 유력한 근거를 제시했다. (1) 근사체험, (2) 임종침상 비전, (3) 사후통신, (4) 영매(medium)를 활용한 실험실 연구, 그리고 (5) 어린이의 환생 체험 연구가 그것이다.
이 책은 이 다섯 가지 근거에 대해 소상하게 밝히고 있는데 만일 여러분이 이 책을 정독한다면 사후생의 존재를 더 이상 의심하지 않을 것이다
저자

최준식

저자:최준식
약력
1979년서강대학교사학과졸업
1988년미국템플대학교종교학과대학원졸업
1989년종교문화연구원설립
1992년~2021년이화여대한국학과교수역임
2005년한국죽음학회설립
2021년~이화여대명예교수

저서
『UFO세계가주목한두접촉자이야기』(2025),『한권으로읽는인간의죽음』(2025),『BeyondUFOs-UFO,그너머의이야기』(2024),『외계지성체의방문과인류종말의문제에관하여』(공저)(2015),『최준식의메타종교로가는마지막춤1,2,3』(2023),『인간은분명환생한다』(2017),『한국사자의서』(2017),『너무늦기전에들어야할죽음학강의』(2014)등

목차

시작하면서
사후생을긍정하는다섯가지근거

첫번째근거

근사체험이란무엇인가?
드디어사후세계의빗장이열리다.
-근사체험에대한학술적연구의시작
근사체험연구의창시자,레이몬드무디
근사체험을최초로학술적으로연구한케니스링
근사체험의강력한주창자,죽음학의대모엘리자베스퀴블러로스
의학지에최초로근사체험연구논문을게재한핌밤롬멜
자신의근사체험을베스트셀러로만든의사,이븐알렉산더
근사체험의단계
제1단계:체외이탈(Out-of-Body-Experience,OBE)체험
제2단계:터널통과체험
제3단계:빛의존재와의만남
말할수없이아름다운영혼의세계I빛의존재와같이하는‘삶의회고’I무조건적인사랑체험하기I사랑과함께배움도I‘빛’의정체는?I종교와는무관한빛의존재
제4단계:장벽앞에서기
제5단계:귀환

두번째증거

임종침상비전(DeathBedVision)
임종침상비전이란무엇인가
임종침상비전에대한연구와회의론
사례

세번째중거

사후통신(After-DeathCommunication)
사후통신이란무엇인가
사후통신연구의선구자:빌구겐하임
다양한방법으로나타나는사후통신
-사후통신이나타나는여덟가지방법에대해
1.임재함느끼기I2.청각적인사후통신I3.촉각적사후통신I4.후각적사후통신I5.시각적사후통신I6.선잠혹은꿈속사후통신I7.전화사후통신I8.물질적사후통신I9.기타가외의체험에대해

네번째연구

영매(Medium)연구
간략하게본영매연구사
게리슈워츠는왜영매연구를시작했을까?
게리슈워츠의실험은어떻게진행됐을까?
영매들이야기
영매에드워드이야기I그외다른영매이야기-치코자비에르I사후세계를묘사한최고의영화--“AstralCity”I영화아스트랄시티의내용은?

다섯번째근거

환생연구
-어린아이를대상으로한이안스티븐슨의연구를중심으로
20세기에서양에서갑자기나타난환생연구
느닷없이20세기중엽에서양에서각광받은환생론-에드거케이시의경우환생을옹호한대표적인서양의사-브라이언와이스
인간의환생을처음으로학술적으로연구한이안스티븐슨
인간의환생연구에서독보적인이안스티븐슨교수
이안스티븐슨은누구?
스티븐슨은왜어린아이를주된연구대상으로삼았을까?
정식의사례로등재되는과정은?
사례1-전생을기억하는아이들
사례2-전생의언어를말하는사람들
사례3-모반과선천적결함

책을마치며
부록“인간의식의사후존속에관한서울선언(2025)”

출판사 서평

사후생에대한기대는평화롭게생을마칠수있는원동력을제공한다.

저자는지난2025년4월19일“인간의식의사후존속에관한서울선언”이라는제목의선언문을발표하는자리를가졌다.선언문은내가이끌고있는‘한국죽음학회’와영국옥스퍼드대학의지영해교수가운영하고있는‘OxfordHumansKorea’가협업해서작성했다.이선언문에서우리는인간이죽으면육신은소멸하지만,의식은사라지지않는다는것을명백하게밝혔다.이같은선언을한이유는인간이죽은뒤에도의식이존속한다는사실이한국사회에잘수용되지않았기때문이었다.

국내에는잘알려지지않았지만사후생에대한연구는서양학계에서상상이상으로활발하게진행되어많은성과가다년간쌓였다.이러한연구에힘입어이제서양사회에는주류의연구자들이공공연하게“인간영혼의불멸설”을주장할수있는분위기가형성되었다.그러던차에이분야의연구를선도하고있는학자들이2015년에미국애리조나주의투손(Tucson)이라는도시에모여인간의의식(영혼)이사후에도존속한다는내용의선언문을발표했다.이선언에는세계적으로저명한교수나연구자들이대거참여해서서명했다.그가운데에는국내에도꽤알려진래리도시를비롯해이책에서소개하고있는이븐알렉산더나핌밤롬멜,피터펜윅같은대가들이포함되었다.

이선언문의요지는,인간의의식은뇌에국한되지않기때문에뇌가기능하지않아도존속한다는것이다.전문적인용어로는의식의비국소성(非局所性,nonlocality)을주장한것인데이것은기존에많은사람들이신봉하던물질주의적인세계관을정면에서부정한것이다.현대인들은유물주의적인과학의영향으로인간의의식은뇌에서일어나는신경생리학적혹은화학적반응의부산물에불과하다고여기는경향이강하다.그생각의연장선상에서그들은인간이죽으면의식역시자연히소멸된다는주장을사실로받아들였다.쉽게말해인간이죽으면아무것도남지않는다는것인데그렇게되니지금살고있는이생만이유일한것이되었다.투손의선언은이주장을철저하게반박했다.인간의의식은사후에도계속해서기능한다는이른바“의식(혹은영혼)불멸설”을주장한것이다이들은이같은주장을뒷받침하기위해다섯가지의유력한근거를제시했다.이것은이주제와관련해서지금까지연구되어온것을정리한것인데이는(1)근사체험,(2)임종침상비전,(3)사후통신,(4)영매(medium)를활용한실험실연구,그리고(5)어린이의환생체험연구를말한다.

필자는이선언문에자극받아지영해교수에게한국에서도이와비슷하지만한단계버전업한선언문을만들자고제안해서수개월의작업끝에이선언문을완성한것이다.우리가이작업을하게된직접적인이유는한국인들이현세주의적인경향이강한가치관을지닌것과연계된다.일반적으로한국인은인간은한생만살뿐이라고생각해내세를부정하는경향이강하다.이러한세계관때문에한국인들은많은곤란을겪는데,그중에대표적인것이인생말년에무의미한연명치료에매달리는것이다.한국인들은다시는건강을되찾을수없는말기질환의상태가됐을때아무효과도없는연명치료에매달리는경우가허다하다

독자들의이해를돕기위해예를들어보자.어떤사람이췌장암말기라는진단을받았다.이때는어떤치료를해도그의건강을되찾을수없다.이런상태를전문적인용어로‘비가역적인’상태라고표현한다.건강한상태로되돌아갈수없다는의미에서비가역이라고하는것이다.이럴때는어떤치료도소용없다.아무리좋은약을써도병을고치기는커녕호전도못시킨다.사정이이런데도많은한국인들은삶은이번생밖에없다고생각한나머지강한항암치료에돌입한다.죽으면아무것도없으니어떻게해서든이번생에살아남아야한다는,혹은이번생의잔여기간을조금이라도늘려보려고하는것이다.그러나결과는뻔하다.우선환자본인이강한항암치료에서오는여러가지부작용때문에엄청난고통을겪는다.

그뿐만이아니다.치료에만진력한나머지자신의임종을차분하게준비하지못하고속절없이세상을떠나고만다.그동안힘들게살아온인생을제대로정리하지못하고황망하게생을마치는것이다.비극은예서그치지않는다.그를간호하는가족들역시온갖수고를다해환자를수발하다기진맥진해지고경제적으로도큰손실을본다.이같은참상은우리가사후생을인정하면얼마든지피할수있다.죽은뒤에도우리의의식이존속한다는사실을받아들인다면이렇게무리하게이번생에매달릴필요가없다.대신필요없는치료를거부하고이번생을정리하면서사후생에대한기대를갖고평화롭게생을마칠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