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들이 사는 나라

말들이 사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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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살다 보면 나쁜 말이 꼭 필요한 순간이 있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 윤여림 작가와
볼로냐 라가치상 우수상 최미란 작가의
유쾌, 상쾌, 통쾌한 콜라보
부정적이거나 안 좋은 의미가 담긴, ‘나쁜 말’은 무조건 하면 안 되는 걸까요? 물론 상황도 고려하지 않고 이유도 없이 무조건 투덜대고, 심술을 부리고, 화를 내는 말은 정말로 옳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살아가면서 부담스러운 일을 거절하거나 부당한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서,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나쁜 말’이 꼭 필요한 순간이 있습니다. 〈말들이 사는 나라〉에서는 착한 말이든 나쁜 말이든 상황에 맞게 말을 지혜롭게 쓰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유쾌하고 통쾌하게 들려줍니다.

[줄거리]

따그닥 따그닥 말들이 사는 나라에는 여러 말들이 함께 살고 있어요. 언제나 ‘사랑해’를 외치는 사랑말, 모든 걸 감사하다고 말하는 ‘감사말’, 늘 신이 난 ‘신난말’, 날마다 친구를 칭찬하는 ‘칭찬말’……. 하지만 말들이 사는 나라에는 착한말들만 사는 건 아니에요. 하루 종일 투덜대는 ‘투덜말’, 온갖 것에 심술을 부리는 ‘심술말’, 입만 열면 화를 내는 ‘화난말’. 이들이 바로 나쁜말 삼총사예요.
나쁜말 삼총사 때문에 착한말들은 너무 힘들지만, 착한 말밖에 할 줄 모르는 착한말들은 아무 말 못하고 그저 나쁜말 삼총사를 피해만 다녔어요. 기분이 나빠진 나쁜말 삼총사는 말들이 사는 나라를 떠나요.
어느 날, 구름요정이 착한말들 앞에 나타나요. 구름요정은 착한말들이 원하는 것을 척척 내놓고는 말똥가루를 댓가로 요구했어요. 구름요정은 말똥가루를 금가루를 만들어 한입에 꿀꺽 먹어 치웠어요. 구름요정은 점점 더 많은 말똥가루를 요구하다가, 어느새 본색을 드러내고 구름대왕이 되지요. 잠깐도 쉬지 못하고 계속 말똥가루를 만들어야 하는 착한말들은 점점 지쳐가요. 그렇지만 착한 말만 할 줄 아는 착한말들은 싫다고 말하지 못해요. 그때 멀리 떠났던 나쁜말 삼총사가 돌아왔어요! 나쁜말 삼총사는 구름대왕을 물리치고 착한말들을 구할 수 있을까요? 말들이 사는 나라에서 벌어진 유쾌, 통쾌, 상쾌한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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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윤여림

바다건너마을에사는윤여림은연세대학교아동학과를졸업하고출판사에서편집자로일했습니다.지금은어린이책작가로활동하며따뜻하고재미난어린이책을씁니다.햇살사이로헤엄치기좋아해요.『우리는언제나다시만나』,『말들이사는나라』와같은이야기를쓰다가재미난외국어린이책을만나면우리말로옮겨요.옮긴책으로는[조지와마사]시리즈,『코알라와꽃』,『잘자요,아기북극곰』들이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