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소년 엄복동

자전거 소년 엄복동

$11.00
Description
소년, 자전거로 꿈을 꾸다!
“떴다, 올려 보아라 안창남의 비행기, 달린다, 내려 보아라 엄복동의 자전거”라는 노랫말이 있다. 1910~20년대에 유행했던 <이팔청춘가>를 개사해 부른 것이다. 그만큼 식민지 조선에서 ‘엄복동’은 조선인들의 울분을 달래주던 스포츠 영웅이었다.
지금이야 동네마다 차고 넘치는 게 자전거지만, 신문물이 막 들어오던 그 시절에는 아무나 탈 수 없는 귀한 것이었다. 형편이 어려웠던 엄복동에게 자전거는 언감생심이었다. 그래서 자전거를 볼 수 있다는 기대만으로 자전거 점포에서 점원으로 일하며 자전거에 대해 하나에서 열까지 알아가며, 고치는 기술도 배웠다. 그 열정으로 복동은 자전거 선수까지 도전한다. 자질도 있었겠지만 남다른 노력과 열성으로, 복동은 전문적인 훈련 없이 자전거 선수로 두각을 드러냈다. 일제 강점기, 주요 대회마다 일본 선수들을 물리치고 우승을 하는 그의 모습을 본 국민들은 식민지하의 울분을 달랬다.
오로지 자전거를 좋아하는 마음에서 시작된 자전거 소년의 꿈은, 국민들의 영웅이 되기에 이른다. 그저 두 개의 바퀴로 달리는 막대기가 신기했고, 그것을 타고 달리는 것이 즐거웠던 순수한 마음이 소년은, ‘자전거 왕’으로 불리게 되었다. 《자전거 소년 엄복동》은 ‘자전거 왕’으로 유명했던 ‘엄복동’의 이야기가 아니라, 꿈을 가진 소년이 꿈을 키워가는 과정을 담은 성장 동화이다.


[줄거리]
달려라, 날아라 엄복동
말썽꾸러기 복동이 어머니를 따라 처음으로 시내에 나간 날, 복동은 커다란 철도역, 신식 옷을 입은 사람들, 무서운 일본 순사들보다 더 놀랍고 신기한 것을 마주한다. 두 개의 바퀴로 쓰러지지 않고 달리는 자전거를 본 복동에게는 더 이상 장난도 서리도 재미가 없었다.
복동은 몇 날 며칠을 끙끙 앓고, 어머니의 꾸지람에도 어김없이 다음 날이 되면 시내의 자전거 상점까지 달려간다. 자전거를 무척 사랑한 소년에게 상점 주인아저씨는 일을 가르쳐 주고, 중고 자전거를 내어 주며 꿈을 북돋워 준다. 그렇게 복동은 자전거 선수가 되었다.
비록 낡은 자전거에 유니폼도 없는 자전거 점포 선수였지만, 삼류 선수로 시작해 일류 선수까지 열심히 페달을 굴렸다. 그리고 마침내 가장 큰 자전거 대회인 ‘전 조선 자전거 대회’ 결승전까지 진출하게 된다. 그러나, 결승전에서 만난 일본 선수들에게 밀려 탈락할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저자

김미애

잘먹는먹깨비에잘노는놀깨비그리고잘놀고잘먹는것보다재미난것을가장좋아하는재미깨비입니다.그래서재미있고신나는이야기를짓는글깨비가되었습니다.
쓴책으로는《무지막지공주의모험》《진짜괴물》《무적수첩》《말도안돼》《곰돌이푸가들려주는친구사전》《내마음대로규칙》《새콤달콤비밀약속》등이있습니다.2009년한국안데르센상,2010년창비좋은어린이책공모전에서수상했습니다.

목차

작가의말_꿈을좇는소년,엄복동

위풍당당엄복동이니까
아이고,나죽네
곶감보다좋은것
앗,자전거다!
자전거상사병
허락해주세요
두번의실수
뜻밖의제안
올라간다,올라가
하늘까지달리는거야

출판사 서평

영웅이된자전거소년

어린복동을만나는순간들은,어른이되어자전거왕이된복동의이야기보다더욱감동적이고매력적으로다가왔어요.어린복동이마음에담은꿈때문이었어요.자전거를좋아하는마음,자전거를타고싶은간절한바람.꿈!
‘자전거왕’엄복동이아니라,꿈을향해어리석을정도로열심히달려가는모습의‘어린복동’에게이끌렸어요.어린복동의이야기는이렇게해서태어났어요.
-작가의말중에서

신문물이막들어오던시절,조선에살았던소년복동은그저말썽을피우는행동대장,장난대장이었다.철부지소년이두개의바퀴로달리는자전거를본후로꿈을꾸기시작했다.소년은단지,자전거를구경만해도좋았고늘볼수있게상점에서일만해도좋았다.작은소망에서시작한소년의꿈은어느새커져서소년을조선에서제일가는자전거선수로만들었다.
집안형편이안돼서포기하고시절이어려워서포기했다면,복동은‘자전거왕’이될수없었을것이다.복동의이야기를통해,열정만있다면어떠한어려움도견디고이겨낼수있음을보여준다.자전거를향한꿈으로영웅이된소년,복동의이야기를따라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