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니 아니고 똥니? - 노란 잠수함 9

금니 아니고 똥니? - 노란 잠수함 9

$11.20
Description
"똥에서 나온 금니를 입안에 붙이긴 싫어!"
엄마 몰래 '학교에서 똥 싸기 작전'을 펼치는
금니 삼킨 동민이의 유쾌한 이야기!
비싼 금니를 붙인 지 하루 만에 꿀꺽 삼켰어요! 엄마는 똥이랑 나온 금니를 잘 소독해서 다시 쓰면 된다고 합니다. 냄새 나는 금니, 아니 ‘똥니’를 그냥 입에 붙이라고요? 《금니 아니고 똥니?》는 똥을 헤집어서라도 금니를 찾으려는 엄마와 ‘똥니’를 입에 붙이는 걸 막기 위해 작전을 펼치는 동민이 사이의 신경전을 유머러스하게 그린 동화입니다. 일상적인 소재와 세심한 심리 묘사 덕에 저학년 어린이들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으며, 유쾌하고 따뜻한 위로를 전해 줍니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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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안수민

아이들이좋아하는것,아이들을행복하게하는것이무엇인지눈을반짝이며찾아가다보면새로운이야깃거리가떠오릅니다.그이야깃거리에상상을더하면한편의이야기가되었지요.그렇게찾아온이야기를여러아이들과함께나누며살아가고싶습니다.쓴책으로는『금니아니고똥니?』,『도토리백배갚기프로젝트』,『어쩌다장수풍뎅이아빠』,『플라스틱인간』,『5월의1학년』등이있습니다.
“저희엄마는보건선생님이셨어요.하지만배가아프면항상아빠를찾았지요.배마사지를해주시는아빠의손길이참따뜻했거든요.어쩌면그때,조웅희보건선생님의이야기가찾아왔는지도모르겠습니다.”

목차

치킨과함께사라지다6
엄마의작전16
1일차:냄새나는상상23
2일차:비밀작전개시32
3일차:거짓말51
4일차:눈물의고백60
10일차:치킨만은절대안돼!69
작가의말78

출판사 서평

공감100%!시종일관웃음터지는
동민이와엄마의아슬아슬한신경전!

피아노면피아노,미술이면미술,운동이면운동….“우리동민이라면할수있을거야!”라는엄마의기대를단한번도제대로충족시킨적없던동민이가어처구니없는일을‘해내고’맙니다.치킨을먹다가임시로붙인새금니를꿀꺽삼킨것이죠.엄마는금니를찾아가면비용을더내지않아도된다는말에동민이의똥을뒤져금니를찾기로합니다.그런데똥에서나온금니를소독만해서입안에그냥붙인다니,동민이의근심이커져만갑니다.맛있는것을먹어도똥맛이나면어떡하죠?친구들이입에서똥냄새가난다고놀리면요?좋아하는옆반여자아이가코를막고뒷걸음질한다면정말어떡하나요?

《금니아니고똥니?》는어떻게든금니를되찾으려는엄마와차마똥과함께나온‘똥니’를입에붙일수없어엄마몰래학교에서똥을누려는동민이사이의신경전을유쾌하게그린동화입니다.1인칭화자동민이의입장에서하루사이에도몇번씩천국과지옥을오르내리는마음이유쾌한문장으로펼쳐집니다.

동민이가겪은일들과이를서술하는동민이의심리에는저학년어린이들이공감할만한요소가가득합니다.온갖생각이절로떠오르게하는치과의자에앉아공포에떨며치료를받았던어린이라면,똥싸는모습을반친구들에게들키지않으려고일부러이른시간이나수업시간에화장실에갔던어린이라면,그리고무엇보다부모님이나선생님께거짓말을하고는조마조마한마음에전전긍긍했던어린이라면절절히공감하고웃으며읽을수있을것입니다.


어이없고속상한일이만든‘웃프고’재미난이야기!
유머러스한태도가전하는신선한위로!

치킨을먹다가저도모르게금니를꿀꺽삼킨것,동민이가신문지에싸놓은똥을엄마가나무젓가락으로뒤적거리는것,엄마와친구들몰래학교에서똥을싸기위해신중하게계획을세우고실천하는것모두어처구니가없어서웃음이나오는상황입니다.그야말로웃기고슬픈,‘웃픈’에피소드의연속이지요.

그런데이는동민이에겐나름대로고달프고힘겹게며칠을보낸이야기입니다.서러움에북받쳐엉엉울면서엄마에게미안하다고고백하는장면에서동민이가얼마나마음고생을심하게했는지알수있지요.이이야기는작가안수민선생님이동민이처럼치킨을먹다가금니를삼켜서어이없고속상했던경험을바탕으로쓴것이라고합니다.선생님은처음에는속이쓰리고괴로웠던일덕분에재미있는동화를쓰게되었다며‘작가의말’에서이렇게말합니다.

“처음에는무척속상한일이었는데행복한기억으로남게되었다니참재미있지요?여러분들도이런경험이있나요?엄마한테혼나거나친구랑싸워서기분나빴던일이시간이지나고보면별것아닌게되고,오히려좋은추억이된경험말이에요.(…)재미있는일,기쁜일뿐만아니라슬픈일,화난일도귀중한경험이될수있답니다.오늘겪은나만의이야기를그냥흘려보내지마세요.그이야기들이모여여러분의하루가되고,1년이되어어린시절을반짝반짝빛나게해줄테니까요.”

누구나돌이켜보면아무것도아닌작은일에하늘이무너지는듯한기분을느낀적이있을것입니다.특히어른들이보기엔별일아닌것이어린이들에게는세계를부수고다시만들어야하는큰일처럼여겨지기도합니다.그런일을겪고있는어린이들에게《금니아니고똥니?》는어려움속에서도유머를잃지않는태도를알려주고,신선하고유쾌한위로를선사할것입니다.


내달리는듯가벼운문체와
쾌활하고코믹한그림의만남!

작가안수민선생님은초등학교교사이자세아이의엄마입니다.늘아이들과함께하고마음을헤아려야하기때문일까요.이책이첫번째동화라고하기어려울만큼시시각각마음졸이고걱정하는주인공동민이의심리를섬세하게잘그려냈습니다.학교에서수업시간에어린이들에게먼저읽어주었다는글답게문체는유쾌하게내달리는듯합니다.덕분에글읽기가아직서툰어린이들도몰입해서즐겁게독서를경험할수있을것입니다.

그림을그린김영수작가는동민이의이야기를그림만봐도웃음이나올정도로코믹하게풀어냈습니다.화려하고경쾌한두가지색깔로채색한그림은키득키득절로웃음이나오는재미있는이야기를한층더재미있고명랑하게전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