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탉 그 녀석 (양장본 Hardcover)

수탉 그 녀석 (양장본 Hardcover)

$13.80
Description
방학 동안 벌어지는 아이와 수탉의 한판 대결!
엄마는 마음대로 방학 동안 아이를 시골 할머니 집에 맡기고 가 버립니다. 수학 문제집까지 딸려서 말이죠. 그렇게 시골 할머니 집에서 만난 수탉 녀석. 그런데 이 녀석도 엄마처럼 제 맘대로입니다. 할머니 말에는 대답처럼 꼬꼬 거리면서 아이의 말은 듣는 둥 마는 둥 하지요. 방학 동안, 짜증 나고 거슬리는 이 수탉 녀석과의 본격적인 한판이 시작됩니다.

[줄거리]
주인공 아이는 바쁜 부모님 때문에 늘 집에서 혼자 지냅니다. 외롭고 무료했던 아이는 텔레비전 뒤를 열어 보았는데, 그 일로 부모님께 혼이 나지요. 서운한 마음에 소리를 질렀더니, 엄마는 마음대로 자신을 방학 동안 할머니 댁에 맡기고 가 버립니다.
할머니 집에서 엄마처럼 마음대로인 수탉 녀석을 만납니다. 할머니 말은 잘도 들으면서 자신의 말은 무시하고 거들먹거리는 녀석. 게다가 뱀을 물고 나타나 엉덩방아를 찧을 정도로 놀라게도 하지요.
녀석에게 당한 게 창피한 아이는 수탉 녀석을 골탕 먹이기 위해 수탉이 닭장 비밀 통로로 나온 사이 비밀 통로를 막아버려요. 그런데 하필 그날 너구리가 나타나 수탉이 죽을 뻔하지요.
수탉이 죽을 뻔한 미안함에 아이는 수탉에게 배춧잎도 던져 주고, 지렁이도 날라다 줍니다. 그러나 수탉은 아이를 본 척도 하지 않습니다. 과연, 둘 사이는 달라질 수 있을까요?
저자

박이진

유년기와청소년기를제주도에서보내며자연과동물이친구였습니다.대학에서국문학을전공하고,MBC창작동화대상장편〈더벅머리계동이〉로등단했습니다.
지은책으로단편집《은행털이가족》과그림책《방귀쟁이오삼이》가있습니다.

목차

이책은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시골할머니집에서만난그녀석,수탉!

아이는할머니집에온날부터수탉녀석이거슬렸습니다.계속보고있는것이달려들어쪼고싶은듯했거든요.게다가녀석은다풀어놓은수학문제집위에똥까지지렸습니다.방학동안할머니집에맡겨진것도짜증나는데저런수탉녀석과지내야한다니한숨이절로나옵니다.
바쁜엄마아빠때문에늘혼자지내던아이가방학동안갑자기할머니집에서지내면서수탉과얽히게됩니다.아이의말은좀체들을생각도없이저하고싶은대로만하는수탉이아이는얄밉기만합니다.그래서그런수탉을골탕먹이려다너구리에잡혀수탉이죽을뻔하기도하지요.
어쩌면늘혼자였던아이는처음부터수탉과친해지고싶었는지도모릅니다.그런아이의마음도몰라주고수탉녀석은제맘대로행동했으니아이는심통이날만도했지요.아이와수탉이처음에는비록서로못마땅해하는것처럼보이지만,사건을통해화해하고다가가는과정이여느아이들의친구가되는과정과다르지않습니다.
《수탉그녀석》은아이와수탉이티격태격하면서도서로조금씩친해지는과정을담았습니다.그과정에서서로실수하기도하지만사과하고화해하는과정도유쾌하게그려졌습니다.비록아이혼자심통을부렸다사과를했다하고수탉은꼬꼬거리기만하지만,수탉의표정과행동으로마음이충분히전달되어그림책을보는그재미를더했습니다.

수탉그녀석과친구가되다!

《수탉그녀석》은아이의관점에서이야기됩니다.갑자기할머니집에맡겨진신세를한탄하고,자신을무시하는수탉을괘씸해하면서요.하지만수탉입장에서는평화로운우리집에웬이상한녀석이갑자기쳐들어온겁니다.게다가잘드나들던닭장의비밀통로까지막아버려너구리에게죽을뻔하기도하지요.그러니아이가곱게보일리없습니다.다만,저도미안했는지수탉이좋아하는지렁이를열심히날라다주긴합니다.수탉도점차마음을열고아이에게지렁이한마리를선물해주기도하지요.
이책은아이와수탉이친구가되는과정을흥미롭게그립니다.그과정에서수탉과너구리를통해동물들간의관계,아이와수탉을통해사람과동물의관계를함께다룹니다.사람과함께하는동물의이야기를읽으며,어린이들은생명의소중함과동물권에대해서도생각해볼수있습니다.
밤사이너구리가내려와수탉을잡아가려하지만,이를막는할머니는너구리를향해몽둥이를휘두르지는않습니다.몽둥이는그저수탉을놓아주라고윽박지르기위한수단이지요.그리고는너구리의배를보고새끼가생겨서그러는걸거라고짐작합니다.또아이를향해서도말못하는짐승이라고수탉에함부로행동해서는안된다고따끔하게일러줍니다.
이미수탉,너구리와같은생활반경에서사는할머니에게는동물과사람이함께살아가는것이자연스럽습니다.비밀통로로드나드는수탉의일탈을눈감아주고너구리의사정도헤아려주면서요.이책은그렇게사람과동물이함께하는방법을수탉과아이,할머니와너구리를통해자연스럽게드러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