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보다 태양 - 그림책 마을 45 (양장)

구름보다 태양 - 그림책 마을 45 (양장)

$14.50
Description
상처를 마주한 아이들의 작지만 빛나는 선택!
이 그림책은 학교에서 나쁜 말 때문에 상처를 받은 아이들이 스스로 극복하고 치유해 가는 과정을 그린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화장실 벽에 써 있는 나쁜 말을 본 아이들은 혼란스럽고, 두렵고, 슬퍼합니다. 하지만 주변의 따뜻한 격려를 통해 자신들은 ‘특별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고 상처를 마주할 용기를 얻습니다. 나아가 다시 일어서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아이들이 느끼는 걱정과 슬픔이 기쁨과 자랑스러움으로 변하기까지 모든 감정을 ‘코리나 루켄’의 찬란한 빛깔로 그려냈습니다. 《구름보다 태양》은 우리 마음 속에 ‘좋은 것’이 훨씬 많다는 것을 깨닫게 함으로써, 상처를 마주한 아이들이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그림책입니다.
저자

마시캠벨

여러잡지와신문에어른들을위한글을쓰고있습니다.소와닭그리고고양이와개로가득찬농장에서자랐지만말은한번도길러본적이없습니다.첫그림책《에이드리언심콕스는말이없다》는각종협회의추천도서로선정되었고,콤스톡상과크리스탈카이트상을수상했으며,여덟개언어로번역수출되었습니다.오하이오주에서남편,아이들,반려동물과함께뭔가좋은것들로꽉찬날들을보내고있답니다.

출판사 서평

모두의마음을괴롭히는‘나쁜말’!
어떻게밝은빛으로채울수있을까요?

청소부아주머니가학교화장실벽에‘나쁜말’이써있는걸발견한날,모든게달라졌습니다.그‘나쁜말’이무엇인지무척궁금했던주인공‘나’와세명의친구는몰래화장실에들어가그말을보게됩니다.이후누가썼는지알수없는그말은입에서입으로퍼져나가모두가알게되었지요.아이들은점점혼란스러운감정을느낍니다.책에서는나쁜말이직접적으로등장하진않지만,아이들의반응을보면정말모욕적인말이라는것은분명합니다.상처를입은아이들은울음을터트리기도하고,괜스레화를내기도하고,불안에떨기도합니다.심지어아이들은서로의심하고친구에게못된행동을하기도합니다.

누군가벽에나쁜말을쓴것처럼,학교에서아이들은종종장난삼아외모나성별,경제적인차별을담은말을주고받습니다.혹은SNS나텔레비전등여러매체에서접한혐오를드러내는말을무심코내뱉기도합니다.말하는사람은아무렇지않게쓰는말일지라도나쁜의미를담은‘말’은나쁜‘감정’까지전달합니다.이책은그렇게전달된나쁜의미가어떻게아이들의감정을동요하게만드는지점점변하는아이들의모습으로분명하게보여줍니다.

이때가장중요한것은자신이누구인지분명히기억하는것입니다.《구름보다태양》은‘나’의가치를마음에새기고간직한다면어떠한상처도이겨낼수있다는것을보여줍니다.주인공‘나’와반아이들은부모님의위로와선생님의따뜻한격려로큰힘을얻고,스스로자신이얼마나가치있는사람인지기억해냅니다.그런나쁜말로상처받을필요없는사랑받는존재라는것을요.글작가는‘모든어린이의가치가존중받을수있도록먼저자기자신을일깨우는것이가장중요하다’고말합니다.바로자신이특별한사람이라는걸항상기억하는것이지요.이를통해근본적인변화를이끌어낼수있기때문입니다.


상처받은세상의모든이들에게
마음속에있는‘좋은것’을꺼내요!

이그림책은아이스스로자신의존재의미를깨닫게할뿐아니라,나아가상처를마주하고극복하는과정을보여줍니다.주인공‘나’와반아이들은이내고개를높이들고당당히걷게됩니다.그리고마주하기힘든‘나쁜말’앞에당당히섭니다.아픈상처를제대로바라보는용기를갖게된것이지요.아이들은부서진마음을다시모으기위해멋진그림프로젝트를시작합니다.꽃과용,무지개와강아지,수많은웃는얼굴들……마음속좋은것들을이끌어내밝은빛깔로온벽을가득채웁니다.나쁜말이쓰인벽위에그림을그리고색을칠하면서아이들은조금씩마음속에있던미움과증오,의심의감정을지워냅니다.아이들의굳은얼굴은어느새따스한미소와자랑스러운눈빛으로바뀌었지요.여전히나쁜말은그곳에있지만,아이들은눈부신벽화를보면서자기안에좋은것이훨씬많다는사실을깨닫습니다.

구름보다더많은태양
회색보다더많은초록
미움보다더많은사랑
나쁜것보다더많은좋은것?본문37쪽

아이들은그림을그리면서느낀감정을시로표현하기도하고,함께낭독하면서마음을나누기도합니다.이처럼자기안의‘좋은것’을적극적으로찾는다면,현명하게상처를이겨낼수있다고이야기합니다.《구름보다태양》은상처를마주한아이들이주체적으로극복하는과정을통해,모든독자들이어떤상황이든다시일어날수있길바라는마음을담았습니다.


볼로냐라가치수상작가
코리나루켄이펼치는빛의향연

콤스톡상과크리스탈카이트상을수상한‘마시캠벨’과,볼로냐라가치상을수상한‘코리나루켄’이두번째로함께한신간그림책입니다.마시캠벨이겪은실제사건을바탕으로한생생한글과,코리나루켄특유의화사하고신비로운색채의조화가매력적입니다.

특히코리나루켄의독특한모노프린트판화기법은거친듯하지만호소력넘치고따스합니다.더불어‘색채의대비’를통해아이들이느끼는걱정과슬픔이기쁨과자랑스러움으로변하기까지모든감정을뚜렷하게그려냅니다.전반부의‘핑크빛’은아이들이받은상처를인상깊게나타내고,함께상처를극복해나갈때에는점점‘노란빛’으로물들여빛과희망을드러냅니다.결말에태양으로가득찬장면은독자들을황홀한노란빛의절정에빠져들게합니다.전세계독자의사랑과함께떠오르는별이라는찬사를받고있는코리나루켄의‘마음’을어루만지는독특한예술세계로초대합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