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하는 강아지

빨래하는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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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만능견 '왕'의 도전!
『빨래하는 강아지』는 수정이네 집에 도우미로 온 빨래하는 강아지 ‘왕’의 이야기이다. 사람의 말을 할 줄 알고 빨래까지 잘하는 세탁견 왕! 하지만 수정이네 엄마는 개가 말을 한다는 것도, 유기견이었던 도우미견을 받아들이는 것도 싫다. 하지만 왕은 꼭 도우미견으로서 이 집에서 버텨내야만 한다. 그러기 위해 빨래뿐 아니라 청소, 장보기 등의 집안일을 가리지 않고 해내며 노력한다. 세탁견이면서 만능견 역할까지 해내는 왕에게는 어떤 사정이 있는 것일까?

제19회 MBC 창작동화대상 수상작인 이 동화는 사람과 동물의 관계, 생명의 소중함 등을 유기견 왕의 이야기를 통해 재치있게 전달한다. 왕은 두 번 다시 사람에게 버림받지 않기 위해, 사람의 말을 하고 도움이 되는 일을 배우는 등 안간힘을 쓴다. 그런 왕의 모습을 통해 사람의 잣대로 개의 모습을 바꾸고 본성까지 아무렇지 않게 고치려는 사람들의 모습을 돌아보며, '생명'이란 무엇인지 고민해볼 시간을 갖게 해준다.
수상내역
- 제19회 MBC 창작동화대상 수상
저자

김리하

저자김리하는2011년푸른문학상새로운작가상을,같은해에MBC창작동화대상을수상했다.혼자키득거리며상상에빠져들때를가장좋아한다.그다음으로는동화책읽고쓰기를좋아한다.때때로어린이들의세상속으로훌쩍뛰어들어가볼수있어서얼마나다행인지모른다.좋아하는일을즐겁게할수있다는사실이기쁘고도감사하다.
지은책으로는《발차기만백만번》《오공이학교에가다》《착한동생삽니다》등이있다.

목차

선전포고
반갑다,왕!
내가바로그개예요
알고보니만능견
불청객
위험한제안
결전의날
까맣게몰랐어

출판사 서평

[제19회MBC창작동화대상수상작]
우리집에온빨래하는강아지


집안일이쌓이며엄마와아빠의불만도쌓여가던어느날,아빠는집에빨래를대신해줄세탁견‘왕’을데리고왔다.

“유기견센터에서는다시태어난개들에게‘유기견을살리는프로젝트’라는이름의교육을했다.그교육은유기견들이세상속으로돌아가사람들에게도움을줌으로써두번다시버려지는일이없기를바라는마음에서시작되었다.”
-본문에서

‘유기견을살리는프로젝트’를통해사람의말을배우고빨래기술까지익힌‘왕’은손빨래에다림질까지,세탁견역할을제대로한다.하지만엄마는유기견을도우미로둬야하는상황이못마땅하기만하다.왕은엄마의마음에들기위해,세탁견이면서청소와장보기,화초키우기까지해낸다.
그러나만능지능로봇의등장으로엄마의마음이다시흔들리기시작하고,왕은엄마의마음을잡기위해한번도해본적없는요리까지하겠다며나선다.왕은도대체왜이렇게까지이집에서살아남기위해노력하는것일까?왕에게다른이유가있는것은아닐까?
제19회MBC창작동화대상수상작인이동화는사람과동물의관계,생명의소중함등을유기견왕의이야기를통해재치있게전달한다.

사람들을위한만능견프로젝트

‘빨래하는강아지’인왕은사람처럼말하고사람처럼행동한다.그러면서사람보다열심히일한다.‘이중언어칩’으로사람의말을할수있게되면서사람에게도움이되는기술까지배웠기때문이다.물론,사람의말을할줄안다고해서사람의일까지배우는것은그리호락호락한일은아닐것이다.그렇지만왕은두번다시사람에게버림받지않기위해안간힘을쓴다.
개가사람을위해빨래를하고청소를하고장을본다는설정은,미래의일을가정한판타지적요소일뿐이다.하지만곰곰이생각해보면,방식만다를뿐우리가동물을생각하는방식은어쩌면상상속모습과다르지않을지도모른다.동화속에서사람들이도우미로서의왕을필요로하는것처럼,어쩌면우리도애완동물을우리마음대로사랑을줄대상으로서필요로하는것은아닐지생각해볼일이다.

“정말오랜만에달리고,짖어본거잖아.짖는데갑자기목구멍이뻥뚫리면서‘아,이게바로살아있다는거구나!’하는생각이들더라.”
-본문에서

본문속왕의대사처럼왕은개로서짖고달릴수있으면그뿐이다.책속에서는‘유기견을위한프로젝트’라는이름으로개에게‘이중언어칩’을이식하지만,그것이사실은‘사람들을위한만능견프로젝트’는아니었을까?이책은왕의이야기를통해,동물을어떻게바라보는것이옳은지에대한질문을던진다.

왕을통해바라본유기견이야기

세상모든생명은결국다죽음을맞이해요.하지만사람뿐만아니라개들,더나아가살아있는모든생명이모두죽기전까지는주인같은삶,왕같은삶을살았으면하는바람을이책에담았어요.
-작가의말에서

작가는어린시절만났던유기견을품어주지못했던미안한마음을담아편지를쓰듯이동화를썼다.스스로자신의주인이되라는의미에서‘왕’이라는이름도지어주었다.그것은모든생명이소중하다는기본적인생각에서시작한다.
이책을통해,두번다시버림받지않기위해필사적으로노력하는유기견‘왕’의모습과사람의잣대로개의모습을바꾸고본성까지아무렇지않게고치려는사람들의모습에서‘생명’에대한우리의생각을다시되짚어볼필요가있다.

줄거리

왕은정말만능견일까?


2032년,유기견들로몸살을앓던세상이바뀌었다.유기견문제를해결하기위한노력으로안락사의위기에처한유기견들에게이중언어칩을이식한다.사람의말을할수있게된개들은한가지의기술을가르치는프로젝트를통해산업현장이나가정에파견됨으로써안락사의위험에서벗어나게된다.
수정이네집에온도우미견‘왕’도빨래하는기술을배워세탁견으로파견되었다.도우미견을탐탁해하지않는엄마의마음에들기위해왕은세탁뿐만아니라,청소,정리,화초기르기등까지해내며차츰인정을받는다.그러나만능지능로봇의등장으로엄마의마음이흔들리기시작하고,엄마의마음을돌리기위해둘은대결을벌이게된다.
왕은사람의마음마저읽어내며만능지능로봇과의대결에서승리하지만,수정이에게들켜서는안되는비밀을들키게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