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통신문 소동

가정 통신문 소동

$9.50
저자

송미경

그림책과동화,청소년소설을쓰고있습니다.『학교가기싫은아이들이다니는학교』로제2회웅진주니어문학상,『돌씹어먹는아이』로제5회창원아동문학상,『어떤아이가』로제54회한국출판문화상을받았습니다.쓰고그린책으로『둥둥북을쳐요』『오늘의개,새』가있고,쓴책으로『가정통신문소동』『이상한아이옆에또이상한아이』『복수의여신』『햄릿과나』『봄날의곰』『나는새를봅니까...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진정한소통을위해벌인가정통신문소동
2008년웅진주니어문학상을수상하며등단한이래발표하는작품마다문단의주목을이끌어온송미경작가의초등저학년을위한동화집『가정통신문소동』이출간되었다.아이들이알림장과더불어학교생활에서가장빈번하게만나게되는가정통신문을소재로한유쾌한이야기이다.
각종경시대회,숙제,준비물,행사등아이들에게썩반갑지않은소식들로만가득한가정통신문대신,아이들이직접자신이하고싶은일을적은가정통신문을만들어가정에보내면서벌어지는상황이...
진정한소통을위해벌인가정통신문소동
2008년웅진주니어문학상을수상하며등단한이래발표하는작품마다문단의주목을이끌어온송미경작가의초등저학년을위한동화집『가정통신문소동』이출간되었다.아이들이알림장과더불어학교생활에서가장빈번하게만나게되는가정통신문을소재로한유쾌한이야기이다.
각종경시대회,숙제,준비물,행사등아이들에게썩반갑지않은소식들로만가득한가정통신문대신,아이들이직접자신이하고싶은일을적은가정통신문을만들어가정에보내면서벌어지는상황이그럴듯하게그려진다.부모님들은이상한말들만잔뜩적혀있는가정통신문을보고처음에는고개를갸웃거린다.하지만가정통신문에적힌일들을아이들과함께하나하나씩해나가면서자신들이얼마나아이들의자유의지를억압하고있었는지자연스럽게깨닫게된다.나아가아이와진정한소통을하는경험도하게된다.아이들도이이야기를통해부모님과의진정한소통이얼마나소중한것인지,한번의만족스러운소통이얼마나큰행복을주는지깨닫게될것이다.
아이들의고단한마음을알아주고위로하는속깊은이야기
송미경작가는등단때부터지금까지줄곧어른이아이에게하고싶은말이아닌,아이가하고싶은말을작품에담아왔다.이번작품도예외는아니다.정신없이웃다가어느순간뜨끔해지는것은어른이하고싶은말이아닌아이들이하고싶은말을순도높게담아냈기때문이다.어른들이얼마나무의식적으로그리고일상적으로아이들의자유를빼앗고있었는지를가정통신문이라는소재로개연성있게조곤조곤풀어내고있다.그러면서아이들의고단한마음을알아주고위로를건넨다.
짧은글안에서도전개와갈등,해소와여운으로이어지는정연한플롯,기묘하고엉뚱한이야기속에담은반듯한메시지등작가의능수능란한솜씨는이작품에서도예외가아니다.현실에서일어날확률이거의없는말도안되는이야기를뚜렷한주제,주제와긴밀하게연결된소재들의적절한배치,빠른전개로현실보다더리얼하게그상황에빨려들어가게만들고,작가특유의매끄럽고발랄한문체로몰입해서읽게만드는흡입력또한일품이다.
더불어어디에서도본적없는개성넘치는그림이흥미진진한이야기와함께처음부터끝까지시선을끈다.어린아이와같은순수함과유머러스함을지닌등장인물들의모습이속깊은이야기에힘을더한다.
노란잠수함을타고즐거운이야기여행을떠나요!
『가정통신문소동』은스콜라저학년문고시리즈‘노란잠수함’의첫번째책입니다.
아이들은어른들이보기에는엉뚱하고쓸모없어보이는일들을참열심히도합니다.그렇게크고작은소동을일으키면서자신만의방식으로성장하고있는것이지요.아이들이더많은소동을일으키고그걸수습하기도하면서자라기를바라는마음,말없이그소동을지켜봐주고같이웃기도하는어른이더많아졌으면하는마음을담아초등학교에서일어나는저학년아이들의더없이사랑스럽고유쾌한소동이야기를묶었습니다.노란잠수함을타고즐거운이야기여행을떠나보아요!
줄거리
각종경시대회,숙제,준비물,해사등온통아이들이싫어하는내용으로만가득한가정통신문이어느날부터달라졌다.아이들이직접자신이하고싶은일을적은가정통신문을만들어가정에보내면서말이다.아이들이만든가짜가정통신문에는놀이공원에가서놀이기구를타고오라느니,부모님이대신감상문을써서제출하라느니,만화영화를보라느니온통이상한내용들투성이인데…….그러던어느날아이들은가정통신문에마을공원에서댄스파티를열라고적게되고,이일을계기로가짜가정통신문을보낸일이탄로날지경에이르고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