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양파의 두 가지 소원

꼬마 양파의 두 가지 소원

$10.79
Description
세상의 모든 외톨이에게 건네는 선물!
어린이가 공감하고, 다양한 생각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동화 시리즈 ‘스콜라 어린이문고’에서 스물세 번째 신간 《꼬마 양파의 두 가지 소원》이 출간되었다. 스웨덴 최고의 어린이 문학상인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상 수상자 프리다 닐손의 신작으로, 아빠의 부재로 인해 아픔을 겪는 아이가 이웃집 아저씨와 특별한 우정을 쌓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실적이고 진정성 있는 묘사와 포근한 수채와 그림이 어우러진 이 동화는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꼬마 양파 스티그의 소원은 두 가지다. 하나는 자전거를 갖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리운 아빠를 만나는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꼬마 양파는 동네에서 홀로 자동차 정비소를 운영하는 괴짜에 관한 소문을 듣는다. 최면을 걸어서 닭을 마음대로 조종할 줄 안다는 칼 아저씨. 꼬마 양파는 엄마를 설득할 방법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무서움을 무릅쓰고 그를 찾아가 보기로 하는데……. 과연 꼬마 양파의 크리스마스 계획은 성공할 수 있을까?
저자

프리다닐손

저자프리다닐손(FridaNilsson)은1979년스웨덴외레브로에서태어나어린이방송프로그램진행자로일했다.2004년에첫책을펴낸뒤두번째책《나,고릴라그리고원숭이별》이독일아동청소년문학상최종후보에올랐다.스웨덴의최고문학상인아우구스트상후보에세번올랐고,2014년에세계최대규모의아동문학상인린드그렌상을,2016년에스웨덴도서관협회가수여하는닐스홀게손상을받았다.뛰어난이야기솜씨로스웨덴의‘로알드달’로불리고있으며작품상당수가스웨덴에서어린이라디오극으로각색되어소개되고있다.

목차

이책은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2016독일청소년문학상후보작

어느날외톨이에게찾아온기적

스웨덴의대표작가프리다닐손이
소외받은이들에게건네는아름다운크리스마스선물


현재우리나라열가구중한가구는한부모가족이다.매년그비율이늘어가고있지만,아직도대다수의사람들은엄마·아빠·아이3인이상의가정이이상적이라고생각한다.그래서한부모가족에는늘결손가정이라는꼬리표가붙어다닌다.이책의주인공,꼬마양파역시그러한편견에서자유롭지않다.작고동그랗게생겨서꼬마양파라고불리는스티그는태어날때부터아빠가없었다.엄마는스톡홀름에서처음본남자와하룻밤을보낸뒤홀로꼬마양파를낳아키웠다.비록다가오는크리스마스때자전거를선물받기어려울만큼형편이넉넉하지는않지만,꼬마양파는열심히일하는엄마를이해하고존경한다.하지만마음한편에는한번도본적없는아빠를향한그리움이가득하다.고민끝에꼬마양파는닭한테최면을걸줄안다는자동차정비사칼을찾아가보기로마음먹는다.한쪽다리를저는칼은험상궂은외모에말수가적어아무도가까이가려하지않는사람이지만,꼬마양파는최면술을배워아빠가사는곳을알아내리라는기대로칼을찾아간다.그러나조금씩마음을터놓고지내면서꼬마양파는그가무뚝뚝한겉모습과달리동물을사랑하고누구보다마음이여린사람이라는사실을알게된다.또한장애가있다는이유로어렸을때부터지독한따돌림을받아야했던칼의이야기를들으면서태어나처음으로타인의아픔에공감하게된다.

외톨이꼬마양파와이웃집아저씨칼의
따뜻한우정이야기


프리다닐손은어린이문학에서는보기드문입양,공동체생활이라는파격적인소재로전통적가족의형태에대해질문을던져왔다.이번책에서는사회의편견과맞닥뜨린가족의모습을사실적으로그려내며오늘날진정한가족의의미란무엇인지생각하게한다.
어느날꼬마양파는반친구에게아빠가없어서불쌍한아이라는말을듣는다.그말에크게상처를입은꼬마양파는친구들이아빠이야기를꺼낼때마다뾰족하게반응한다.꼬마양파는친구들중에서도엘마르가유독밉다.꼬마양파가갖고싶어하는자전거를새로샀기때문이아니다.아빠와보란듯이사이좋게자전거를타고다니기때문이다.꼬마양파는결국엘마르와싸움을일으키고,홧김에반아이들에게숨겨둔비밀아빠가있다고말해버린다.그러자아이들은괴짜에다초라한옷차림의칼아저씨가아빠아니냐고꼬마양파를놀려댄다.당황한꼬마양파는칼에게심한소리를쏟아내어상처를준다.그리고엄마역시자신의마음을알아주지않는다고생각해아빠를찾아무작정스톡홀름으로떠난다.
눈이펑펑내리는도로한가운데서홀로자전거를타고달리면서꼬마양파는스스로에게질문을하게된다.자기가정말로원하는것이무엇인지,그리고지금자신에게소중한것이무엇인지에대해서.눈보라속에갇혀모든것을포기하려는찰나,멀리서칼이꼬마양파에게달려온다.비로소꼬마양파는자신이이미아빠처럼소중한존재를선물받았음을깨닫게된다.
비록피가섞인가족은아니지만,꼬마양파와칼은진실한마음을나누며가족처럼소중한관계를맺는다.남들과조금다르다는이유로외톨이로지내야했던두사람이나이를뛰어넘어서로의상처를보듬는모습은그래서더욱가슴뭉클하게다가온다.사회의편견속에서도희망을잃지않고새로운답을찾아나가는사람들의이야기《꼬마양파의두가지소원》은어린이독자들에게깊은감동을전해줄것이다.

[책속으로추가]

꼬마양파가자전거를타고가는동안눈은점점더세차게내렸어요.다리에서힘이빠졌어요.아직스톡홀름으로가는도로근처에도못갔는데말이지요.꼬마양파의머릿속에서나쁜생각들이마구떠올랐어요.깊숙이숨겨두고절대밖으로꺼낸적없는생각들이었어요.하지만절망적인눈보라속에서힘없이떨고있자니나쁜생각들은저절로튀어나왔어요.아빠가꼬마양파를보고전혀기뻐하지않으면어떡하지요?아빠가싸늘한표정으로“대체여기왜왔니?”라고말하면요.
-본문148쪽

꼬마양파는사람들이동정어린눈길로자기를보는게싫어요.이맛살을찌푸리면서고개를갸우뚱거리는것도요.그래서는안돼요.사람들은꼬마양파를남들과똑같이바라보면서이렇게말해야해요.
“저기행복한꼬마양파가걸어가네요.”
-본문18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