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와 수상한 그림자

할머니와 수상한 그림자

$11.20
저자

황선미

충남홍성에서태어나어린시절을경기도평택에서보냈고,16년동안『나쁜어린이표』,『마당을나온암탉』,『바람이사는꺽다리집』,『주문에걸린마을』등을냈습니다.『마당을나온암탉』은국내에서애니메이션으로도제작되었으며,미국펭귄출판사를비롯해수십개국에번역출간되었습니다.2012년국제안데르센상후보에올랐으며,2014년런던국제도서전‘오늘의작가’로선정되었습니다.앞으로...

목차

전같지않아
좋은친구
배달사고
낯선사람들
우연히거기서
조각조각
해볼수있는일
어른들도가끔은
나만의길에서

부록
나를성장시키는관계수업_조부모

출판사 서평

2017년대한민국문화예술상대통령표창수상!
《마당을나온암탉》《나쁜어린이표》작가황선미의화제작!


한국대표동화작가황선미작가가어린이주변관계에대해다룬관계동화두번째이야기,《할머니와수상한그림자》.할머니와단둘이사는기훈이는늘자신만만하고당당하다.그런데요즘은주변에서일어나는일들로마음이복잡하다.게다가할머니의행동도수상쩍다.황급히전화를끊는가하면,모르는손님들이찾아오기도한다.뭔가감추는듯한할머니와애어른같은기훈이가서로를조금더깊게이해하는과정을그렸다.

전세계가사랑하는작가황선미의신작
‘평생인간관계의시작,그첫단추를열어주는동화!’


전세계가사랑하는동화작가황선미의신작《할머니와수상한그림자》가출간되었다.황선미작가는2014년런던도서전‘오늘의작가’,2015년서울국제도서전‘올해의주목할저자’로선정되었으며,지금까지펴낸작품이미국펭귄출판사를비롯해해외수십개국에번역·출간되며,전세계가주목하는작가로자리매김했다.《마당을나온암탉》과《나쁜어린이표》는100만부판매돌파라는대기록을세웠고,영문판으로출간된《마당을나온암탉》이영국대형서점에서종합베스트셀러1위를차지하며그명성을확인시켰다.
이번에출간된《할머니와수상한그림자》는한국대표동화작가황선미가어린이주변을둘러싼인간관계를동화로쓰고,이보연아동심리전문가가상담을덧붙인신개념관계동화로《건방진장루이와68일》에이은두번째책이다.동화읽기에서그치는것이아닌그안에서상담과심리치료까지이끌어내는한단계나아간형태의동화인것이다.사회적동물인사람이살아가는데가장중요한인간관계,그안에서벌어지는오해와갈등,좋은관계맺는법등은문화와세대를불문하고모두가고민하는주제이다.이책에서는그중에서도어린이들이가장밀접하게관계를맺고,영향을주고받는가족사이에서벌어지는갈등과화해,성장의이야기를담았다.
특히이번도서는한중공동개발프로젝트로진행되어,황선미작가가집필한다는사실만으로도한중양국의관심과기대를모으고있다.여기에보편적인공감대를형성할수있는관계를주제로동화를풀어냄으로써한국과중국독자뿐만아니라전세계독자모두공감할수있을것이다.

조부모와손주,그행복하고친밀한관계이야기
“낯선사람들과잘못배달된물건들,뭔가수상한일이일어나고있다!”


아이들에게조부모라는존재는어떤의미일까?할머니할아버지는언제나손주에게큰사랑을준다.할머니할아버지만옆에있다면엄마아빠의잔소리도무섭지않다.늘내편이되는주는든든하고편안한존재가바로할머니할아버지이다.그런데만약부모없이조부모와만생활한다면어떨까?황선미작가는《할머니와수상한그림자》에서할머니와손자기훈이의조금은색다른이야기를통해,조부모와손주라는관계에대해들여다보았다.
할아버지가돌아가시고할머니와단둘이생활하는기훈이는요즘무언가자신만모르는일들이벌어지고있는듯한느낌때문에혼란스럽다.할머니가누군가와몰래통화를하는가하면,집에는낯선손님이찾아오기도한다.아파트주차장에는보이지않던차도세워져있어신경쓰인다.게다가어느날부터집에잘못배달된물건들이쌓이기시작했다.
친구들과의사이도녹록지않다.새로전학온장루이라는녀석과는첫만남부터삐걱거렸다.장루이를먼저반장후보로추천한소꿉친구하나도,장루이가반장후보로추천한윤기도거슬린다.쩨쩨하지않은척,괜찮은척하지만,기훈이는마냥괜찮지만은않다.
그중에서도가장신경쓰이는건자꾸눈에띄는한아저씨다.아파트엘리베이터앞에서처음마주쳤을때부터이상하게눈길이간그아저씨를,아파트단지앞빵집에서도윤기를따라참석한국제구호단체행사장에서도마주치게된다.그리고하나가건네준사진전시회자료에서는낯익은이름을발견하게되는데…….자꾸만마주하게되는수상한기운은주변을맴돌며기훈이의마음을흔들어댄다.
《할머니와수상한그림자》에서기훈이는애어른처럼굴면서친구따위없어도괜찮다며당당한척하지만,사실친구관계에무척신경을쓰는아이다.잔소리하는엄마가없어다행이라여기지만,한번씩온몸에서기운이빠지는듯한느낌이들때도있다.물론,할머니가곁에서든든한버팀목이되어주기는하지만,할아버지의죽음으로인해할머니마저떠날수있다는불안감이기훈이를더욱힘들게하기도한다.이책은당당하지만아직어린열두살기훈이와비밀을간직한할머니가여러사건을겪으며,가족으로서서로를이해하는과정을섬세하게풀어냈다.

동화와카운슬링이결합된신개념관계동화!
‘가족의의미를짚어주고,성장할수있게도와주는관계수업’


‘황선미선생님이들려주는관계이야기’는대한민국대표아동문학작가황선미가아이들이가장친밀하게접하는다섯가지관계속에서벌어지는갈등과심리에대해동화로풀어주고,이보연아동심리전문가가해당주제에대해심리카운슬링을덧붙이는형식의새로운시리즈이다.
친구관계를다룬《건방진장루이와68일》에이은두번째책《할머니와수상한그림자》에서는조부모와손주관계를다루었고,동화뒤에‘관계수업’을부록으로담았다.아동심리전문가가가족관계에서조부모와부모의역할을짚어주고,조부모와함께사는것이아이에게어떤의미인지알려준다.이로써세대차이를통해갈등과불편함을느낄수있는조손관계가서로이해할수있는관계로이어질수있는해법을제시해준다.또한,기훈이경우처럼부모없이조부모와생활할때의어려움과손주로서노력해야할부분도함께짚어준다.
이로써동화읽기에서그치는것이아니라,동화속에서벌어진다양한오해와갈등.그리고가족의의미까지생각해보는계기가될것이며,전문가의조언을통해다양한갈등관계해소에대해고민해보면서한층성장할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