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숲

그녀의 숲

$7.49
Description
『그녀의 숲』은 시인 윤춘영의 시집이다. 1부 기억의 끝, 2부 구슬 지갑의 독백, 3부 그녀의 숲, 4부 인물화상경으로 구성된 이 책은 시 한 편 한 편의 안정감으로 인하여 시집 전체에서 꽃보다 더욱 그윽한 삶의 향기를 발산하고 있다.
저자

윤춘영

尹春榮
평북 철산 출생으로 서울사대부고 졸업, 이화여대 음악과 수료
2000년 『문예사조』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회원, 미네르바 작가회 이사
시집 『늘 푸른 그리움』등
이메일 316319@hanmail.net

목차

1부 기억의 끝
골무 _ 16
탁(度) _ 17
붉은 물드는 저녁 _ 18
거위 _ 19
손금 _ 20
그대에게 띄우는 엽서 _ 21
교향곡 제1번 D장조 _ 22
아버지의 像 _ 23
동백꽃 _ 24
한 쌍의 연(緣) _ 25
늦자락에 핀 장미꽃 한 송이 _ 26
길 _ 27
언제나 스물두 살 오래비 _ 28
휘파람 소리 _ 29
은빛 목소리 _ 30
기억의 끝 _ 31
고갯길 _ 32
북녘 고향의 피사체 _ 33

2부 구슬 지갑의 독백
그림 _ 36
들으소서 _ 37
고난의 결실 _ 38
성탄 _ 39
스승의 음성이 들린다 _ 40
시 낭송의 밤 _ 41
구슬 지갑의 독백 _ 42
서귀포의 환상 _ 43
소년의 첫사랑 _ 44
강이 흐른다 _ 45
비보이 꿈 이루지 못하고 _ 46
한식(寒食) _ 47

3부 그녀의 숲
철쭉꽃 속이 보이네 _ 50
아버지 _ 51
머풀러가 휘날린다 _ 52
그 길 위에 _ 53
아픔 _ 54
시(詩)에게 _ 55
어느 입양인 _ 56
초리골 카페에서 _ 57
그녀의 숲 _ 58
시 감상 _ 59
소나무가 말하다 _ 60
흰 머리 _ 61
긴 손톱 _ 62
거꾸로 보인다 _ 63
어느 노 시인의 독백 _ 64
별리(別離) _ 65

4부 인물화상경
닭 _ 68
금강산 記 _ 69
인물화상경 _ 70
큰 바람 _ 71
11시 콘서트에서 _ 72
피아노 연주 _ 73
어느 동창 이야기 _ 74
아침마다 걷는 운동을 한다 _ 75
추억의 팝 _ 76
귀고리에 대한 명상 _ 77
선이골 오 남매 _ 78
갈등 1 _ 79
갈등 2 _ 80
그 여자 _ 81
치매 _ 82
순이 _ 83

출판사 서평

꽃보다 그윽한 삶의 향기
이 시집은 윤춘영 시인의 시집으로 온후하고 원만하며 매우 균형 잡힌 그의 인품처럼 차분하고 안정감과 품위를 유지하는 밝고 따스하면서도 예리한 시안을 가진 시 한 편 한 편이 안정적이다. 꽃보다 더 아름다운 그윽한 향기를 시집 전체에서 느낄 수 있어 더욱 향기로운 시집이다.

│해설│
꽃보다 그윽한 삶의 향기·이채민 _ 84

윤 시인의 시집은 그의 인격과 삶의 모습과 사유의 내용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온후하고 원만하며 매우 균형 잡힌 그의 인품처럼 시 또한 차분하고 안정감과 품위를 유지하고 있다. 쉽게 흥분하거나 함부로 달뜨지 않고 밝고 따스하며 그러면서도 삶과 사물의 정곡을 찌르는 예리한 시안을 가지고 있다.
_문효치(시인)

가진 것, 가시적인 것 조금씩 조금씩 내려놓고 덜어가면서, 믿음과 사랑을 간직하며 남은 생을 조율하는, ‘지난날 기숙했던 속된 꿈들/이제야 주님의 빛으로 말리고 있사오니’에서 시인의 욕심 없는 고백, 맑고 고매한 인품을 다시 한 번 느낄 수가 있다. 남을 배려하는 따뜻함과 배움의 열정이 아직도 뜨겁게 타오르는, 그래서 꽃보다 그윽한 향기가 우러나는 삶을 가꾸어가는 윤춘영 시인이 오래도록 건승하시기를 기원하며 두 번째 시집 『그녀의 숲』 상재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_이채민(시인)

그녀는 오래도록 나무를 키우며 삽니다
햇볕을 다듬고
비를 기원하며
달빛을 모아줍니다

곧고 잘 생긴 나무는
서까래 기둥으로 쓰고
휘고 못 생긴 나무는
고목으로 남아 숲을 키웁니다

풀과 덤불에까지
푸르게 하는 것은
햇볕의 넉넉함이 스며들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가슴에 나무를 키우며 삽니다
-<그녀의 숲>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