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사랑

샴사랑

$11.46
Description
우리나라 유일의 휠체어 방송작가 방귀희가 장애인 대상 프로그램 28년 집필 경력을 쏟아 장편소설 『샴사랑』을 발간했다. 꾸준히 장애인을 소재로 한 작품을 써온 작가는 소설 샴사랑이 방귀희를 기억해 주는 작품이 됐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 소설의 형식을 빌린 작가 자신과 이 땅에 살고 있는 여성 장애인의 숨겨진 사랑을 편안한 문체로 고백하고 있으며, 작가는 사랑의 본질에 대해 과감히 도전을 하고 있다. 막장으로 치닫는 파괴적인 사랑을 비웃기라도 하듯 샴사랑은 컴퓨터 시대의 마지막 로망스로 변질돼 가는 현대인의 사랑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저자

방귀희

서울에서 태어나 돌 때 발병한 소아마비로 휠체어 생활을 하지만 무학여고 수석 입학, 동국대학교 불교철학과 수석 졸업, 그리고 같은 대학원에서 문학석사 학위를 받았고 현재 숭실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에서 사회복지를 전공하고 있다. 1981년 방송작가로 입문해서 KBS, EBS, BBS, BTN, 복지TV 등에서 다수 프로그램을 집필하거나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1991년 봄에 우리나라 유일의 장애인 문예지 『솟대문학』을 창간해서 현재까지 결간 없이 발행해 오면서 우리나라 장애인 문학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소설 『종이 인형의 사랑』, 장편동화 『숨바꼭질』 등 20권의 작품이 있다. 1996년 장애인의 날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훈했으며 2006년 한국방송작가상, 2007년 한국여성지도자상을 수상했다. 행복 강사로 기업 강연에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행복찾기 강의로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경희대학교 국문학과와 우송대학교 의료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로 강단에 서고 있고, 클론의 강원래 씨와 함께 만든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복지진흥회 회장으로 장애인문화예술사업을 펴고 있다.

목차

첫 키스 008
사랑의 테러 037
해후 070
잠복기 102
선택 138
갈등 170
도피 210
탐색 251
아름다운 동거 272

출판사 서평

방귀희 장편소설 “샴사랑”
-21세기 마지막 사랑의 로망스, “이제 이 지구상엔 『샴사랑』 이상의 사랑은 없다”


우리나라 유일의 휠체어 방송작가 방귀희(52세) 씨가 장애인 대상 프로그램 28년 집필 경력을 쏟아 장편소설 <샴사랑>을 발간했다. 꾸준히 장애인을 소재로 한 작품을 써온 작가는 소설 <샴사랑>이 방귀희를 기억해 주는 작품이 됐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
쌍둥이 자매 수아와 상아는 똑같은 모습을 갖고 태어나지만 수아에게 발생한 뇌성마비 때문에 자매는 서로 다른 삶을 살게 된다. 수아가 펜팔로 사귄 친구 제주도 섬소년 지민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면서 자신의 인생을 가꾸어가는 과정 속에 삶의 큰 줄기가 되는 정신과 육체의 사랑을 샴쌍둥이처럼 세밀하게 그려냈다.
소설 속의 여성 장애인의 사랑 이야기는 우리의 장애인에 대한 사고가 얼마나 유치한 편견인가를 말해 주기도 한다. 남다른 고통 속에서 피어난 사랑이기에 마음 시리도록 아름다우며 정신과 육체 사이에서 갈등하는 사랑의 정체성과 숨바꼭질을 하는 재미가 있다.
소설의 형식을 빌린 작가 자신과 이 땅에 살고 있는 여성 장애인의 숨겨진 사랑을 편안한 문체로 고백하고 있다. 작가는 사랑의 본질에 대해 과감히 도전을 하고 있다. 막장으로 치닫는 파괴적인 사랑을 비웃기라도 하듯 <샴사랑>은 컴퓨터 시대의 마지막 로망스로 변질돼 가는 현대인의 사랑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작가는 <샴사랑>이 여성 해방의 불씨가 된 입센의 <인형의 집>이나 노예 해방의 도화선이 된 스토아 부인의 <엉클톰즈 캐빈>처럼 여성 장애인을 해방시키는 작은 씨앗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샴사랑>을 통해 이 땅의 여성 장애인들이 사랑받는 아름다운 여성으로 탄생하길 바란다고 했다.
작가 방귀희 씨는 클론의 강원래 씨와 함께 만든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복지진흥회 초대회장으로 최근 취임하여 장애인문화예술사업으로 한국장애인 문화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 준비를 하고 있다.

추천사
『샴사랑』을 보면서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여성 장애인의 사랑이 가슴을 옥죄이게 한다. 두 몸이 붙은 샴쌍둥이처럼 정신과 육체의 사랑이 사랑의 진정성을 저울질하며 이기적으로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다시 사랑의 정체에 대해 심각하게 되묻고 있다. 이 이상 더 아름답고, 이 이상 더 순수하고, 이 이상 더 감동적인 사랑이 없을 듯싶다.
―신달자(시인)

사랑이 메마른 세상이다. 더욱이 환경과 조건을 넘어서는 참다운 사랑은 더 말할 나위도 없다. 여기 소설로 쓴 우리 시대의 ‘사랑론’이 있다. 사랑의 본질과 그 정신적 행위의 고귀함을 전제로, 여성 장애인의 숨겨진 사랑을 웅숭깊게 형상화한 방귀희의 『샴사랑』이 그것이다. 혼자서는 두 발로 일어서지도 못하는 이 작가가, 이번에는 소설 한 편으로 많은 사람들을 일으켜 세우고 있다.
―김종회(경희대 교수, 한국문학평론가협회 회장)

『샴사랑』을 한숨에 읽었다. 멈출 수가 없었다. 왜냐하면 『샴사랑』이 어떤 사랑인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KBS 3라디오에서 ‘참소중한 당신’을 진행하며 다양한 사연을 가진 여성 장애인을 만났다. 조금은 느슨해지기 쉬운 시기에 그분들은 나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었다. 이 희망에 여성 장애인의 사랑 이야기 『샴사랑』이 행복을 얹어주었다. 거짓 없는 영원한 사랑, 『샴사랑』 같은 사랑을 하고 싶다.
―황수경(KBS 아나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