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새의 깃털 (김병중 장편소설)

짐새의 깃털 (김병중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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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통일 영웅 김유신 아, 당교대첩!
-김병중 역사 장편소설 「짐새의 깃털」 출간!

한자 겨레의 통일을 선언한 장편 「짐새의 깃털」 출간 화제!
한자 겨레는 한반도를 중심으로 대륙과 열도의 흡수 통일을 꿈꾼다!
-5대 무공을 세워 삼국 통일(신라=고구려+백제)로!
-한자 겨레를 세워 세계 통일(한반도=대륙+열도)로!

중견작가인 김병중 씨가 한자 겨레의 통일을 선언한 역사 장편소설 「짐새의 깃털」을 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소설에 등장하는 신조어인 〈한자 겨레〉란 한민족 조상인 동이족의 창힐이 새 발자국을 보고 만든 한자를 사용하는 한국·중국·일본으로, 서로 소리는 달라도 의미가 통하는 삼국을 말한다. 또한 〈짐새〉는 첨엔 독이 없는 길조였으나 사람들이 새를 잡으려 하자 맹독이 생긴 것으로 예전엔 새의 깃털로 짐주를 담가 극약으로 사용했다. 한편 짐새(평화)가 비상하려면 왕(짐, 몸통)이 백성(깃털)을 사랑해야 한다고 정의하면서 왕관이란 빗물이 새는 모자이고, 왕의 지위란 모자에 꽂은 깃털에 불과하다며 백성지상주의를 강조하고 있다.

이런 왕이 통치하고 한 가문 5대가 무공을 세우면 이 땅에 천년 평화가 온다는 예언을 믿는 김유신은 살생유택과 지략을 이용해 3대 무공을 세우고 백전백승의 명장이 된다. 마지막 방점은 백제와 고구려를 멸한 후 세계 최강의 당나라 군대를 당교대첩에서 짐주로 몰살시킨 후 하늘의 가호에 힘입어 작은 통일을 이룩한다. 이어 유신의 아들 원술과 손자 윤중이 4, 5대 무공을 완수함으로써 신라가 통일 천년의 문을 열어, 상서로운 짐새가 부활하고 반도(신라)를 중심으로 대륙(당)과 열도(왜)를 하나로 만드는 큰 통일을 이루어 나간다는 내용이다.

이 소설의 주제는 ‘통일은 하늘이 내린다는 평화와 홍익이념이 그 중심사상’이다. 고주몽, 김알지, 석탈해, 박혁거세, 김수로왕 등이 알에서 태어났기에 우리 민족은 새의 후손이고, 새의 언어를 쓰며 웅비하는 민족의 기상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나라 또한 독수리(짐새) 형상으로 산둥반도를 향해 비상하고 있다.

오늘날 다변화되고 있는 국제 정세에서 우리를 둘러싼 중국과 일본과의 관계에서 우리나라가 중심국가로 자리매김하며 세계 평화를 주도한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종전의 소극적 사관을 뒤집어 새로운 역사 인식으로 우리나라의 자긍심과 주체성을 부각하는 동시에 통일성지인 고령가야국의 도읍이었던 고릉에 김유신의 당교대첩(삼국유사)을 복원하고자 함에 강한 뜻을 두고 있다.

앞으로도 필자는 고전적인 역사관에서 벗어나 현실적인 이해와 접목이 가능한 새로운 역사 인식으로 또 다른 역사소설의 지평을 열고자 남다른 집필 의지를 보이고 있다.
저자

김병중

작가
ㆍ시인,스토리텔러,문학평론가
ㆍ중앙대대학원예술학석사
ㆍ시집「자유로의귀환」,「노래의날개위에쓴시」외14권
ㆍ산문집「누드공항」,「독도의별주부전」,「윤하정바로보기」
ㆍ평론집「짧은시,그리고긴생각」
ㆍ장편역사소설「짐새의깃털」
ㆍ영랑문학상,경기도문학상,김포문학상등수상

목차

작가의말_04

짐새의깃털10
짐새의깃털을찾아서14
가야의아침이밝다21
함박꽃속의고령(古寧)가야국28
물을다스려야복이온다34
고령가야국의눈물48
금관가야로의귀환58
가야금이울면가야도운다62
영웅은만들어지지않는다78
진평왕의도박90
난세가유신을부르다95
살아남기위한합종연횡102
모란꽃씨를보낸뜻은109
피는피를부른다113
싸우지않고이기는법120
춘추와유신의혈맹125
선덕여왕의비애129

눈물겨운춘추의외교전132
물한모금으로다시만난천관녀139
진덕여왕의태평송142
태종동맹의결실149
반도의단전을지키다155
대량성요새를탈환하다161
유신의무궁무진한지략168
장수의네얼굴175
유신의생일181
춘추의등극과원병185
소열의욕심과속내191
덕물도회담194
계백이무너지면백제가무너진다207
사비성엔의자가없다217
승전잔치225
백제의가슴에다새긴전승비229
소열의당당한개선232

부흥군흑치상지의눈물235
당의검은속셈240
취리산회맹의굴욕247
고구려공격,그리고철군252
연개소문과함께사라진고구려262
소열의용의눈그리기271
아,당교대첩277
신라,당나라에선전포고304
원술을버리고신라를구하다307
유신,별과함께사라지다312
원술,매소성으로말달리다317
기벌포해전에서삼국을얻다325
‘당나라군대’와‘떼다리장수’329
표석을세우고하늘재를넘다333
소열과설예의사당을짓다350
윤중,5대무공을위해354
다시짐새가날다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