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비탈 노을에 서서

산비탈 노을에 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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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다향(茶香)과 묵향(墨香) 사이-따뜻한 차 한잔의 이야기
-이필준 시집 「산비탈 노을에 서서」 출간!
「산비탈 노을에 서서」는 “남원의 흙을 밟으며, 물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는 곳, 남쪽의 으뜸 도시라 주장”하며 “남원에서 만난 풀꽃, 송사리 떼, 노래하며 흐르는 요천의 물소리, 밤이면 별들의 속삭임” 등을 통해 그들의 언어에 귀 기울이며 아름다움과 삶을 노래하고 있는 이필준 시인의 첫 시집입니다. 계간 『연인』(62호) 신인문학상 당선으로 등단한 시인은 이미 대한민국서예대전 2회, 국제미술대전(일본 주최) 특선으로 ‘화의죽정전(花意竹情展)’ 개인전도 가졌으며, 특히 판소리의 고장답게 소리꾼으로 판소리동호회 ‘추임새’ 회장을 역임하기도 하였습니다. “이필준 시인의 시에서는 다향(茶香)이 난다. 악함이 없다. 어두운 빛이 없다. 맑고 밝고 따뜻하다. 다향(茶香)과 묵향(墨香)과 판소리 한 대목을 품은 시인의 시편들은 읽는 이를 행복하게 한다.”는 최정주 작가의 말에서처럼 이필준 시인의 시에는 다향과 묵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따뜻한 차 한잔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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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필준

1952년전북남원출생,남원용성초,남원중고졸업,전주교육대학교,전주대학교영어영문학
과졸업,전북대학교대학원교육학석사,서남대학교국어국문학과박사과정수료,초중등교
육경력41년1개월,황조근정훈장수훈,대한민국서예대전2회입선,국제미술대전(일본주최)특선,‘화의죽정전(花意竹情展)’개인전전시,판소리동호회‘추임새’회장역임,계간『연인』(62호)신인문학상당선으로등단,시집「산비탈노을에서서」가있다.

목차

시인의말4

제1부겨울-언땅녹이기
새벽네시12
남원성(南原城)의낙조(落照)13
도회(都會)의오후(午後)16
오늘도걸어봐야지18
말을타야지19
봄날에21
지리산에서22
정월어느날23
내탓25
풍란꽃26
여뀌내아침27
우전차(雨前茶)28
귀천(歸天)29
유쾌한하루의시작30
틈새에핀꽃31
남원(南原)에서화개(花開)로가는길32
새해아침33
탄생-인연34
벚꽃아래서35
묘지(墓地)에서37

제2부봄-싹을틔우며
수용소에서40
산에서맞는아침41
난(蘭)꽃이피다42
비오는밤44
술은쉬는날45
오미크론(Omicron)46
우전(雨前)앞에서48
게발선인장49
알수없는별50
도둑비51
오월의산길52
유월(六月)의산하(山河)54
태풍오는날56
이월과삼월사이57
내가네게속삭이는말58
봄비오는날60
창너머대추나무61
네게62
민들레64
내사랑은65
오월(五月)에66

제3부여름-성장기
산길에서만난바람68
구름과산과사랑69
돌아가는길70
이층에서본거리71
달밤72
가을이야기73
내각시74
연잎에물방울을보라75
대추나무76
요천(蓼川)에흐르는물77
술에곡(哭)하다78
빈집에내린가을79
검은물잠자리80
호접란82
빈잔83
코스모스(cosmos)84
동그란거울85
월드컵축구86
산골에서87
소울림의녹차88
망각의샘89
내마음도몰라90

제4부가을-성숙의길
옛날이야기92
미리쓰는일기93
미완성94
매실주를담그며95
감말랭이96
인연을끊을때97
아픈손가락98
힘들고지칠때99
내려놓기100
네가최고다101
창문을여십시오102
오늘과내일의경계선에서103
무엇이답일까104
환생105
초가집앞마당106
어제마신술108
그리움109
산비탈노을에서서110
멋진이별112

해설
다향(茶香)과묵향(墨香)사이/최정주113

출판사 서평

이필준시인의시에서는다향(茶香)이난다.눈이내리는어느겨울날새벽네시에일어나앉아아파트2층유리창을통하여가로등위로내리는눈발을바라보면서마시는화개골우전차의향이난다.

이필준시인의시를읽다보면서경(敍景)의냄새를물씬풍기는서경시편을만날수있다.서정시가이야기를품은서사가강한시라고한다면서경시는풍경이나사물,산과강같은자연묘사가강한시라고볼수있겠다.

이필준시인의시에는악함이없다.어두운빛이없다.맑고밝고따뜻하다.다향(茶香)과묵향(墨香)과판소리한대목을품은이필준시인의시편들은읽는이를행복하게한다.
_최정주(소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