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사>
「호모비아토르(HOMOVIATOR)_길찾는사람」,책제목을마주하는순간,머릿속에문득데자뷰(Deja-vu)와자메뷰(Jamaisvu)가교차하는듯한느낌이스쳤다.분명처음접하는제목인데도낯익게다가오고,이미알고있는듯하면서도새롭게다가왔기때문이다.읽어내려갈수록이책이단순히‘길’을말하는것이아니라우리가살아가는다양한‘삶의길’을함축하고있음을깨닫게되었고,그순간독서의즐거움이마음을환하게밝혔다.
_윤홍근(제너시스BBQ그룹회장)
이책에서저자는길위에서의이동을하나의사회적실천으로경험하며,자연,타자,자기자신과의관계를재구성해나간다.이러한점에서올레길은개인의내면적치유의공간일뿐만아니라,근대적시간감각과경쟁중심의삶에대한대안적삶의방식을사유하게하는상징적공간으로읽을수있다.
_전원근(제주대학교인문대학원사회학과교수)
이책은이미제주를사랑하는이에게는또다른제주를발견하는기쁨을,아직제주를경험하지못한이에게는천천히걸어보고싶은마음을선물한다.무엇보다바쁜일상에서잠시멈추고싶은사람,자신의삶을조용히돌아보고싶은사람에게꼭권하고싶은책이다.길은끝나지않았다.작가의완주가또다른누군가에게새로운길을나설용기가되길진심으로기원한다.
_양종만((주)DSE&T대표이사)
제주올레430킬로미터는단순한도보여행이아니다.그길은저자의내면에서하나의세계가되었고,그세계는다시언어가되어이책속에살아있다.길은저자를앞으로이끌었지만,그발걸음은언제나저자를자기자신에게로되돌려보냈다.이책은바로그되돌아감의기록이며,자연,타자,자기,초월이서로교차하며한인간을다시빚어낸존재론적순례기이다.
_김현수(미학미술사학과,전순천대학교교수)
<저자의말>
이책은길위에서걷기의기쁨을누리고,내면의변모를겪고,삶의방향을발견하며,자신을깊이들여다보는과정에서태어났다.제주올레길을완주한한사람의발걸음이세상에처음내놓는제주탐사록이자관견기이며,동시에한편의깊은수상록이되었다.
아울러세상과사람,자연에게사랑과우정,감사의마음을조용히건네고자했던마음이쌓여한권의책이되었다.길은나를시험했고,위로했고,다시태어나게했다.이책은그길위에서얻은작은깨달음들이모여이루어진,나의첫번째고백이자순례의기록이다.
헤밍웨이가자신의‘경험의세계’를토대로위대한작품들을길어올렸듯,이글또한내가걸으며보고듣고느끼고생각한것들을바탕으로빚어낸소박한기록이다.‘모방은창작으로가는한과정이다.’라고스스로다독이며,위대한작가의그림자를감히따라가보려하는삶의흔적이자‘어떻게살아야할것인가?’를생각하는질문들을이「호모비아토르(HOMOVIATOR)」에담았다.
_<프롤로그>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