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머리맡의 사유 (초심자도 알기 쉬운 현상학 개념 읽기)

내 머리맡의 사유 (초심자도 알기 쉬운 현상학 개념 읽기)

$15.00
Description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철학 개념, 그중에서도 현상학을 이해하기 위한 단 한 권의 책이다. 관념적인 설명 대신 이미지와 생생한 사례 묘사를 더한 초심자를 위한 현상학 입문서다. 이 책은 현상학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하고자 하는 일반 독자들을 대상으로 집필했다. 현상학자들이 다루는 철학 용어들을 쉬운 일상적 언어로 풀어내어 설명한다.
이 책은 후설에서부터 메를로-퐁티에 이르기까지 현상학이라는 학문을 이룩한 개념들을 하나씩 이해해 보는 과정을 담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현상학의 발전이라는 하나의 물줄기를 따라 글이 흐르고 있지만 스물아홉 개의 작은 장으로 나누어 두어, 각각의 내용이 독립적이다. 책의 어떤 부분을 펼쳐도 각각의 내용이 이해될 수 있도록 각 단락을 짧게 구성했다. 내 머리맡에 두고 언제든 꺼내 읽을 수 있는 가벼운 스낵 같은 책이다.
저자

심귀연

경상국립대학교대학원에서「메를로퐁티의자유개념」으로철학박사학위를받았다.경상국립대학교인문학연구소에서학술연구교수로재직하였으며,경상국립대학교여성연구소와건국대학교몸문화연구소에서연구원으로활동중이다.메를로퐁티의이론에근거하여생태,여성의문제를비판적포스트휴먼입장에서확장연구하고있다.이모든문제가이분화된세계이해방식에서비롯되었다고보고,이를극복하기위한새로운패러다임전환의필요성에따라이연구들을진행하고있다.
단독저서로《신체와자유》,《철학의문》,《몸과살의철학자,메를로퐁티》,《취향-만들어진끌림》이있으며,공저로《지구에는포스트휴먼이산다》,《몸의미래미래의몸》,《여성과몸》,《포스트바디:레고인간이온다》등이있다.

목차

저자의말

1.현상학자들의현상학적관점

후설과의식현상학
하이데거와현상학적존재론
사르트르와현상학적실존론
메를로-퐁티와몸현상학

2.스물아홉가지의개념
1)현상;후설,하이데거,사르트르,메를로-퐁티
2)현상학적인식,직관,명증성
3)판단중지
4)환원,환원의불가능성
5)본질
6)지향성,지향적구조
7)시간의식
8)몸지향성
9)지각
10)몸주체
11)고유한몸
12)주관성
13)초월과내재
14)실재성
15)지평
16)감각과지각적장
17)자연적태도,자연주의적태도,인격주의적태도
18)자연
19)몸틀
20)허체현상,환상지
21)장애
22)상호주관성,공동주관성
23)상호몸성,상호신체성
24)세계-에로-존재
25)생활세계
26)지각세계
27)조건지어진자유
28)살
29)가역성,교차배어,키아즘

나가는글
참고문헌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내머리맡의스낵과같은현상학
직관적으로이해하기어려운철학개념,그중에서도현상학을이해하기위한단한권의책이다.관념적인설명대신이미지와생생한사례묘사를더한초심자를위한현상학입문서다.이책은현상학에관심을가지고접근하고자하는일반독자들을대상으로집필했다.현상학자들이다루는철학용어들을쉬운일상적언어로풀어내어설명한다.

이책은후설에서부터메를로-퐁티에이르기까지현상학이라는학문을이룩한개념들을하나씩이해해보는과정을담고있다.따라서이책은현상학의발전이라는하나의물줄기를따라글이흐르고있지만스물아홉개의작은장으로나누어두어,각각의내용이독립적이다.책의어떤부분을펼쳐도각각의내용이이해될수있도록각단락을짧게구성했다.내머리맡에두고언제든꺼내읽을수있는가벼운스낵같은책이다.

이책의1부에서는대표적인현상학자4명의현상학적관점을소개한다.후설,하이데거,사르트르,메를로-퐁티순이다.2부에서는현상학과관련한스물아홉가지의개념들을사례중심으로묘사하듯표현한다.이과정에서직관적인이해를돕기위해모네,마그리트,고흐의이미지를가져왔다.또한개념옆에원어를다양한언어로같이써주어이해를돕고있다.아름다운작품이미지와작품속에녹아있는현상학개념을묘사하여,이미지와이미지에대한설명만읽어도개념을익힐수있도록한배려가돋보인다.
네명의철학자로부터의현상학
후설에서부터메를로-퐁티에이르기까지현상학을처음만들고발전시키기까지의역사를개괄한다.후설은현상학이라는용어를처음으로쓰기시작한철학자다.하이데거는후설의제자로하이데거는존재론의확립을위해현상학을방법으로도입했다.하이데거에따르면현상학은드러난그대로자신을보여주는것이다.사르트르는전통적인형이상학적존재를부정했으며,인간존재의필연성을인정하지않았다.그에따르면인간은우연적계기속에드러나는실존적존재이다.메를로-퐁티는게슈탈트이론을도입하면서무늬와배경의교차가능성에대해집중했다.메를로-퐁티는인간을제외한환경을주변으로두지않았으며,인간도다른존재들의주변혹은환경이될수있다고봤다.메를로-퐁티의현상학은후설과달리몸현상학이라할수있다.몸은대상이아니라그자체로주체로보았다.메를로-퐁티에게몸은의식혹은정신과분리되지않은,몸주체다.

본래의색이라는것이존재하는것일까?
일련의현상학개념들을더잘체화하기위해수수께끼와같은다음의단어들을풀이한다.본질과실재간의논쟁을살펴보자.이책은본질이라는개념을설명하기위해밤에조명빛에본래의빛을잃고파란색으로보이는벚나무의이미지를가져왔다.그러나본래의색이라는것도사실우리가파악할수없는개념이아닐까?벚꽃의본래의색이라는것은존재하는것일까?

또한르네마그리트의〈백지위임장〉이라는작품은말을탄여인의나무가있는배경과구분없이묘사되어있다.저자는이그림을통해무엇이배경이고무엇이내가보고자하는형태인지알수없다고말한다.숲을주목할때말타는여인은전경으로물러나의미를상실하다가도갑자기여인은배경의밖으로올라와주체가되어있다.이제나무와숲이전경으로밀려나의미를상실한다.의미와무의미는이렇게교차하며세계의깊이를만들어내는것이다.저자는이처럼예시이미지를통해독자들에게가벼운철학적물음을던진다.독자들은이러한철학적물음을일상에서마주하고고민하면서어느덧현상학이라는개념에한발자국다가가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