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 앤 넌센스 (20세기를 뒤흔든 진화론의 핵심을 망라한 세계적 권위의 교과서)

센스 앤 넌센스 (20세기를 뒤흔든 진화론의 핵심을 망라한 세계적 권위의 교과서)

$19.08
Description
진화론에 덧씌워진 오명과 허무맹랑한 이야기들을 파헤치다!
철학자 대니얼 데닛이 인류 역사상 최고의 아이디어를 낸 학자로 꼽은 찰스 다윈. 그의 혁명적 저서 『종의 기원』이 출간된 이후 진화론은 생물학 분야뿐만 아니라 인문학, 사회과학 그리고 예술에 이르기까지 영향을 끼치지 않은 것이 없다. 하지만 다윈 이후 진화론의 역사는 20세기를 뒤흔든 이론답게 그 엄청난 영향력만큼이나 오명과 누명으로 점철된 역사이기도 했다.

『센스 앤 넌센스』는 진화론에 대한 오해와 오용의 역사, 그리고 현대 진화론의 여러 갈래를 균형 잡힌 시각에서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다. 세계적인 진화생물학자와 진화심리학자인 저자들이 진화론이 인류의 20세기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또 얼마나 다양한 진화이론이 퍼져나갔는지를 다루면서 진화론에 대한 오해와 대중을 현혹했던 허무맹랑한 진화이론을 낱낱이 파헤쳤다.
이 책은 리처드 도킨스의 밈과 에드워드 윌슨의 통섭 같은 담론에 편향되어 있는 한국의 과학대중서 시장에서 진화론과 관련된 다양한 과학이론들을 균형 잡힌 시각에서 두루 소개한다는 점이 돋보인다. 진화론이 미친 영향 때문에 진화론이라면 일단 알레르기 반응부터 보이는 인문 사회과학자들에게도 진화생물학에 대한 올바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여 이해의 폭을 넓혀준다.
저자

케빈랠런드

저자케빈랠런드KevinLaland는진화생물학분야의세계적권위자로인정받고있으며,런던대학교에서박사학위를받은후UC버클리대학교와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연구했다.현재영국세인트앤드루스대학교에서행동과학과진화생물학을가르치고있다.《사이언스》등유수과학저널에200편이상의과학논문을기고했으며,동물행동,진화,사회적학습,문화진화와적소구축등폭넓은주제로10여권의책을썼다.에든버러왕립학회회원으로선출되었으며,영국왕립학회의WolfsonResearchMeritAward등다수의상을수상했다.

목차

|재판서문|
|초판서문|

제1장센스와넌센스
·오래전쟁을끝내기위하여
·용어와개념의혼란스러운지뢰밭건너기
·잘못된질문,섣부른설명
·유전자그리고문화와학습
·이책은무엇을다루는가
■더읽을거리

제2장150년진화논쟁약사略史
·다윈이진화에대해이야기한것들
·골턴과우생학의탄생
·진화는진보인가?
·본성인가양육인가
·본능의부활
·인간은털없는원숭이?
·우리가아는다윈은없다
■더읽을거리
■토론할문제들

제3장사회생물학논쟁
·주요개념
│유전자관점│혈연선택│부모와자녀간의갈등│상호이타성의비밀│진화적게임이론│
·격렬한논쟁
·비판적평가
│유전자가모든것을결정한다?│인종차별주의자인가정치적으로순진한것인가│그냥그런이야기들│사회과학자들의거부반응│
·인간행동연구의새벽을열다
■더읽을거리
■토론할문제들

제4장인간행동생태학
·주요개념
│개인행동의유연성│모델설계와예측력검증│적응적절충│
·사례연구
│이누이트족의사냥집단규모│티베트인들이일처다부제를선택한이유│터울과자녀의생존율│부자들이자녀를적게낳는이유│
·비판적평가
│진화심리학자들과의논쟁│폐경의수수께끼│인간은최적의행동만선택할까?│단편적접근방법│
·인류학계의미운오리새끼?
■더읽을거리
■토론할문제들

제5장진화심리학
·주요개념
│진화된심리적메커니즘(EPM)│현대세계를사는석기시대인│인간의정신은맥가이버칼과같다│진화심리학의방법론│
·사례연구
│사기꾼을탐지하는심리적메커니즘│남자와여자가배우자를선택하는기준│살인의해석│인간이혐오감을느끼는이유│
·비판적평가
│인간은진화사의99%를수렵·채집인으로보냈을까?│영역특이적모듈vs영역일반적과정│진화하지않는진화심리학│
·기여점과문제점
■더읽을거리
■토론할문제들

제6장문화진화론
·주요개념
│문화란무엇인가?│문화는생물과같다│생물진화와문화진화의차이│
·사례연구
│문화는누적되어진화한다│언어의진화│아기의이름과애완견의인기품종변화│
·비판적평가
│문화를선택하는것은유전자다│문화복제자는없다│유전과정과문화과정은얼마나비슷한가?│
·남아있는논란
■더읽을거리
■토론할문제들

제7장유전자-문화공진화론
·주요개념
│유전자는빠르게,문화는느리게진화한다│적소구축│유전자-문화공진화모델구축│
·사례연구
│우유를소화시키는유전자와낙농업의공진화│인간의친사회성│지능과성격도유전될까?│
·비판적평가
│문화는별개의단위로깔끔하게포장할수없다│생물학과문화의이분법을조장한다│뇌는너무복잡하여최근의선택에서열외되었다│
·다른종의진화와는다른인간의진화
■더읽을거리
■토론할문제들

제8장진화론에접근하는다섯가지방법
·진화론인기차트
·다른종들과의비교연구에서얻을수있는것
·영아살해에대한다섯가지접근방법
·로버트하인드의전쟁연구
·다양한진화론학파비교
│설명의수준│가설수립│가설검증방법│문화를보는다섯가지시각│
·생물학과사회과학의화해를위하여
■더읽을거리
■토론할문제들

|추천의글|
|미주|
|참고문헌|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인간은과연‘털없는원숭이’에불과한것인가?
왜인문·사회과학자들은진화론이라면알레르기반응부터보이는것일까?
진화론은모든인간행동을설명할수있는마법의이론인가?


찰스다윈이후150여년간수많은논쟁을불러일으켰던
진화론에덧씌워진오명과허무맹랑한이야기들로대중을현혹시킨
얼치기과학을낱낱이파헤친진화론의바이블!

무엇이진짜과학이고,무엇이허무맹랑한이야기에불과한가?

20세기를뒤흔든진화론의핵심을망라한세계적권위의진화론바이블!

“인류역사상최고의아이디어를낸학자를꼽으라면나는다윈을꼽겠다.”
철학자대니얼C.데닛의말이다.굳이데닛의주장에동의하지않더라도‘자연선택에의한진화’라는다윈의이론이20세기인류에끼친강력한영향을부인할수없을것이다.자연선택과적자생존개념은그것이긍정적이든부정적이든정치와사회,경제,문화전반에거대한소용돌이를남겼다.정치적이데올로기는물론경제행동,문화,역사,인문등영향을받지않은분야가없었던것이다.하지만찰스다윈이후진화론의역사는20세기를뒤흔든이론답게그엄청난영향력만큼이나오명과누명으로점철된역사이기도했다.
신간『센스앤넌센스』(원제:Sense&Nonsense)는진화론에대한오해와오용의역사,그리고현대진화론의여러갈래를균형잡힌시각에서일목요연하게정리하고있다.이를통해지은이들은진화론에덧씌워진오명을벗겨내고,허무맹랑한이야기로대중들을현혹한얼치기과학에경종을울린다.

진화론이야기만나오면과민반응을보이는인문·사회과학자들,이유가뭘까?
인간의본성을생물학적으로탐구하려는노력은양육과문화의역할을강조하는사회과학자들과마찰을자주빚었다.뿐만아니라진화론은‘진보주의’,‘인종차별’,‘성이나계급적불평등의정당화’논리와연결되어비난의표적이되기도했다.
이는지난역사를통해어렵지않게파악할수있다.자연선택과적자생존이라는다윈의견해는장라마르크와프랜시스골턴그리고허버트스펜서를거치면서‘진화는진보’이며,‘월등한유전자가살아남고,천재는유전된다’라는우생학적주장그리고사회또한진화해열등하고야만적인사회와문명사회로나뉜다는사회진화론으로발전했다.이런견해는문명과야만,인종차별,성과계급차별을정당화하는이데올로기로악용되기도했다.“백만장자도자연선택의결과이며,사회주의는부적격자들의생존을증진”한다고주장했던미국의정치경제학자윌리엄섬너나,인종의순수성이필요하다며‘인종청소’라는범죄를저질렀던히틀러가그대표적예이다.
하지만이런직선적?진보적진화론은사실다윈의생각과는거리가멀며,라마르크나사회진화를주장했던허버트스펜서의사상이당시미국의자본주의와결합되어나온것이기때문에지은이들은사회적다윈주의라는말보다는‘사회적스펜서주의’라고해야한다고지적한다.사실이런평가는새롭지는않지만,여전히‘진보적진화론’이라는오명의굴레를쓰고있는다윈주의의복권이라는점에서의의가있다.

진화론과관련된허무맹랑한이야기들
“우리의정신은본래원시시대의수렵·채집인처럼생각하도록설계되어있다.인간은털없는원숭이일뿐이다.남성의바람기는불가피하며,인간의행위는궁극적으로유전자를퍼트리기위한수단일뿐이다.”
위의유명인의발언에서,또언론보도와대중과학서에서자주접할수있는말들이다.인간의성행동,매춘,짝짓기,살인,범죄등자극적인소재들을진화론적으로설명하려는시도는차고넘친다.그렇다면이런해석들은과학적으로올바른것일까?적절한가설과실험연구가동반된것일까?
지은이들은책에서20세기중후반부터언론과대중과학서들사이에서유행하는진화론적이야기들과대중들에게널리알려진데즈먼드모리스의‘털없는원숭이’,도킨스의‘밈’,윌슨의‘통섭’등과같은진화론적설명의맹점을조목조목집어낸다.이를테면,1990년대폭발적인기를누렸던밈이론이왜학자들사이에서는외면을받았으며이후급격하게쇠퇴했는지,‘현대인은후기산업사회를사는석기시대인’에불과하다는진화심리학자들의주장은가장근본적인의문,즉‘현대인은석기시대의환경과조상들의삶을알수없다’라는반론에왜취약한지를설득력있게지적한다.

도킨스와윌슨류의진화생물학을넘어서
그렇다고이책이리처드도킨스와에드워드윌슨,데이비드버스와같은학자들의학문적성과를폄하하는것은아니다.이들의연구와작업이진화생물학에숱한기여를하고대중들에게진화생물학을전파한것은인정한다.하지만이들이인간행동을진화론적으로이해하려는학문적노력을대표하는것은아닐뿐만아니라,저돌적으로세력을확장하기위해상당히당파적인경우가많아다양한진화이론에배타적이었다는것이다.
이런점에서사회과학이생물학의하위분야가될것이라예견해사회과학자들로부터크게반발을샀던에드워드윌슨은배타주의와학문제국주의의대표적예라할수있다(사회생물학논쟁은3장에서자세히다루고있다).지은이들은이런학문적배타주의와학문제국주의가진화론의발전에전혀도움이되지않는다고주장하며다양한진화이론들,이를테면인간행동생태학,문화진화론,유전자-문화공진화론등의학문적성과에대해서도공정하게다룸으로써진화생물학자들뿐만아니라인류학자,사회학자들로부터도좋은평가를받고있다.

인간행동을설명하는다양한진화이론의완벽한지적계보도
인간의본성과인간행동을설명하는생물학적노력은진화론과함께20세기에꽃을피웠다.하지만그에못지않게온갖오해와악용그리고인문·사회과학과의극단적대립을낳기도했다.이책은바로이런오해와대립을건설적으로해결하려는노력이라고할수있다.
진화론에대한올바른평가,그리고사회과학과생물학의극단적견해사이에서중도적입장을견지하고있는책은인간의본성을진화적으로이해하려는노력이우리가이기적유전자에종속된생존기계에불과하다는선정적주장이나사회과학은결국생물학으로환원되고말것이라는단정적예언을넘어진정으로의미있는방식으로인간을이해하는데도움을줄수있음을설득력있게보여준다.
또한20세기진화론에서가장영향력있는다섯가지접근법,즉사회생물학,인간행동생태학,진화심리학,문화진화론,유전자-문화공진화론의주요개념과비판적평가를간결하게제시하면서도이타성,수유,폐경,원시부족들의사냥,결혼관습,인간의심리적메커니즘,배우자선택기준,낙농업과젖당분해유전자와의관계,살인,전쟁,자식과부모간의갈등등다양한사례연구를통해이를뒷받침하고있다.

추천의글
“이책의초판에매료되어적극적으로지인들에게홍보하고다녔던게벌써10년전이다.이제개정판이이처럼깔끔하게번역되어보다많은독자를만날수있게되어무척기쁘다.벌써부터이책을활용하여인간을보다통합적으로이해하려는시도가어떻게진화생물학의관점에서다원주의적으로이루어질수있는지를지적호기심이가득한학생들과즐겁게토론할기대에부풀어있다.”
_이상욱(한양대학교철학과교수)

“이기적유전자와통섭으로대변되는진화생물학교양도서시장은편향되어있고,무엇보다학계의논의와도괴리되어있다.이책은진화생물학이인간의수준에서논의될때반드시숙지해야할학문적역사와함의를담고있다.‘통섭’을읽고설레발치는과학주의자들과,진화심리학이인간정신의모든것을설명해주리라희망하는얼치기과학자들,마지막으로과학을거부하는것이인문학정신이라생각하는독단적회의주의자들에게이책을권한다.”
_김우재(초파리유전학자)

“더이상무슨말이필요하겠는가.최고의책이다.”
_요한볼휘스

“명쾌하고균형잡힌책이다.”
_세라블래퍼허디(『어머니의탄생』저자)

“대중문화에웬만큼영향력이있거나관심이있는사람들에게이책을추천한다.”
_NewScientist

*책속으로추가
자신의분야에서나름성실하고철저하게연구한다고자부하는사람들이선정적주장이나피상적분석을앞세우는사람들을달가워할리없다.진화론자들이선동적선언,성급한대중화,적당히꾸며낸이야기로일관한다면,사회과학자들의엄청난반발에부딪힐것을각오해야한다.지금까지많은학파들의손을거쳐탄생한‘진화와인간행동’에관한소중한연구성과를감안할때,이는커다란수치일뿐아니라불필요한비극이아닐수없다.‘진화와인간행동’이라는분야는이제더이상허약한묘목이아니다.그것은뿌리깊은나무로우뚝서서,가지치기가필요할정도로무성하게자랐다.
오늘날진화론은세련된균형을필요로한다.비록방법론상으로는진정한다원론이필요하지만,그렇다고해서진화론적추측에바탕을둔두루뭉술한분석이모두유익한것은아니다.열광하는동료를무조건적으로지지하는것보다,연구의수준을높게유지하는것이야말로외부의반감에대응하는최상의방책이다.진화론이필요로하는것은,다원적이지만엄격하고,다산적多産的이지만자기비판적인과학을구축하는것이다.또한참된진화론적방법과추론을옹호하지만,무분별한담론이나해롭거나지나친진화론적추론은엄격하게단속하는것이기도하다.생물학과사회과학의참된결합은센스와넌센스의비율이개선될때비로소이루어질것이다.
제8장진화론에접근하는다섯가지방법/414-41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