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의 과학 블랙박스를 열다 (분단체제 프레임 전쟁과 과학 논쟁 | 양장본 Hardcover)

천안함의 과학 블랙박스를 열다 (분단체제 프레임 전쟁과 과학 논쟁 |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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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천안함, 언젠가는 재규명해야 할 진실을 위해 묻혀 있는 ‘과학 논쟁’의 블랙박스를 다시 꺼내다
천안함, 연평도, 세월호… 최근 몇 년 새 국민적 트라우마를 안긴 사건ㆍ사고이다. 사상자 규모와 사건 원인에 따라 논란의 크기는 제각각이었지만 7년 가까운 시간이 흐른 ‘천안함 침몰사고’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표명은 여전히 쉽지 않다. 분단체제 국가의 경비정이 침몰한 사안의 심각성 때문이기도 하지만 침몰원인을 밝히는 데 있어 ‘과학 전문지식’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쌍끌이 어선으로 찾아낸 어뢰추진체를 두고, 또 물 속 폭발에 있어 물리학 전문가 간 열역학 기본공식 대입 방식을 두고, 벌어지는 ‘과학 논쟁’을 보는 국민들은 전문가의 말을 ‘믿어야 하는가, 믿지 말아야 하는가’ 하는 고민에 시달려야 했다.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데 있어 유용한 도구가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던 과학 지식은 오히려 제2, 제3의 논쟁을 촉발시켰다.

『천안함의 과학 블랙박스를 열다』에는 저자가 천안함 논쟁에 관해 꼼꼼하게 모은 기록물이 담겨 있다. 이 기록물은 어느 특정 논리를 반박하기 위한 목적으로 아카이빙된 것이 아니다. 저자는 아직도 논란의 불씨를 안고 있는 이 사고의 후속 연구를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현재 시점에서 최대한 모을 수 있는 자료를 모아냈다. 또한 과학을 ‘논쟁의 역사’로 노정하는 저자는 특유의 균형감으로 한창 뜨거웠던 2010년 3월~5월의 논쟁을 냉철하게 정리했다.
저자

오철우

저자오철우(한겨레신문사기자,과학기술학박사)는1990년서울대학교영문학과를졸업하고그해말한겨레신문사에입사했다.편집부,사회부,씨네21부,문화부등을거쳤으며과학담당기자로일하고있다.여러필자들과함께한겨레과학웹진‘사이언스온(scienceon.hani.co.kr)’을운영하며,웹진과지면에글을쓰고있다.2001년《한겨레》에보도한과학기사“김치는살아있다-젖산균이지배하는신비한미생물의세계”가고등학교국정국어(하)교과서(7차교육과정)에실렸다.2009년에교육과학기술부의‘대한민국과학문화상(인쇄매체부문)’과과학기술인연합의‘과학기자상’을,2012년에생화학분자생물학회의‘올해의생명과학보도상’을받았다.서울대학교자연과학대학원과학사및과학철학협동과정에서2006년석사과정을졸업하고,2016년박사과정을졸업했다(학위논문?천안함‘과학논쟁’의성격과구조?).옮긴책으로『온도계의철학』,『과학의언어』,『과학의수사학』,『기후변화,돌이킬수없는가』등이있고,지은책으로『갈릴레오의두우주체계에관한대화』가있으며,『인문학의창으로본과학』,『GMO논쟁상자를다시열다』를기획(공저)했다.

목차

서문

1장천안함‘과학논쟁’어떻게기록할것인가?

연구주제와물음들
진행중인증거논쟁
몇가지이론과개념의틀
과학적사실,블랙박스
증거와시나리오
과학,정치,이데올로기
과학실행
책에서다룬자료들,책의구성

2장.천안함논쟁의전개.그과학적,군사적,정치적측면

언론보도와시나리오경쟁
부족한증거,경쟁하는시나리오?
증거줄다리기와어뢰시나리오의확장
전문가정보원의인용
‘과학적조사’,‘군사적판단’,‘정치적고려’
국방부와합조단의조사활동
국방부가직면한난관들,‘안보상황’대‘투명성’
다국적민군합동조사단의구성
조사결과보고서의구조,증거의목록
정치의장:국회,한반도,유엔
국가안보,용기,진실
시나리오의확장
한반도와국제무대:지지와검증
공식무대바깥의공론장에서

3장.선체파손형상과시뮬레이션:관찰,표상,발표

선체의파손형상
선체의인양과반응
파손형상과흔적의관찰과측정
절단면분석:폭발의방향과위치찾기
컴퓨터시뮬레이션
시뮬레이션:미국조사팀
시뮬레이션:합조단폭발유형분과
시뮬레이션:합조단선체구조분과
‘까다로운형상’인프로펠러의시뮬레이션
시뮬레이션의표상과발표

4장.‘1번어뢰’:‘결정적증거’와계속되는물음들

어뢰물증의수색,분석,발표
“거기에있는물증을찾아라”
-“폭발을일으킨주범의잔해”
-대대적이고촘촘한수색
예측을확인해준‘결정적증거’
-증거물의상태
-증거물의일치와식별
-‘예측된발견’의자신감,미국조사팀의역할
‘1번’글씨연소논쟁
열역학계산논쟁
열역학‘간단한계산’,정반대의결론:왜?
-갈림길:가역또는비가역
-간단치않은계산:가역-비가역논쟁일뿐인가?
가리비논쟁과그밖의물음들
가리비,백색물질
복잡한표면
설계도면
부재한증거
흡착물질
증거를중심으로본논쟁의이해

5장.흡착물질:실험실의증거생산과과학활동

합조단의채증,분석,실험,데이터
채증작업
실험과분석:세물질성분의‘일치’
법과학과개별성의입증
‘과학적증거’에대한‘과학적반박’
EDS,XRD데이터의성격
이승헌의검증:결정질과비결정질의문제
-XRD데이터에대한의문
-EDS데이터에대한의문
양판석,정기영의검증:산소와황의문제
-양판석의물질동정
-정기영의물질동정
파장과쟁점의명료화
합조단의보강논증,종결되지않는논쟁
시료물질의명명과그기원의문제
미국조사팀의관심과변화
논쟁의소강
실험,검증,재현의과학활동
흡착물질분석과실험실과학실행
데이터검증,실험재현성,그리고법과학적논쟁

6장.지진파:방법론의선택과배제,정당화의문제

법지진학
법지진학과지진파
쿠르스크호폭발사건
천안함지진파와공중음파다루기
합조단의해석
합조단바깥의지진파연구
-홍태경,수중폭발사건의확인
-김소구,법지진학을통한기뢰설
-김황수,음향학적해석과잠수함충돌설
논란의돌출,버블주기
합조단과버블주기
버블주기와공중음파
수중폭발연구의갈래와지진파
수중폭발과선체내충격연구
지진파에대한태도
방법론정당화의문제

7장.한국사회에서‘과학논쟁’,정치,민주주의

인식의틀:법정의장,과학공론장
사회라는법정:과학논쟁과분단이데올로기
법정의과학/기술
확장된모형:사회법정의논쟁
안보프레임과논쟁억제효과
논쟁의주변화:‘괴담’,‘음모론’
과학자와공론장:논쟁속의과학활동
과학활동과담론적공론장
사회논쟁속의과학활동
시나리오중심적논쟁의한계
과학과사회논쟁들비교
논쟁해소를위한접근:과학,진리/진실,민주주의
과학적사실과증거허용성,사후검증
민주주의와공론장의조건들
대형사건ㆍ사고조사활동의사례들

8장.맺음말

요약과정리
‘더넒은맥락’과‘과학논쟁’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군사적정치적논쟁과뒤섞여버린천안함의진실,
‘과학논증과정’의블랙박스를꺼내본다
글쓴이:저자오철우

분단체제의사회에서벌어진과학적이고군사적이고정치적인논쟁이었던천안함침몰원인논쟁.우리사회에결렬한갈등과논란을불러일으켰으면서도,그논쟁은있는듯없는듯잠재적갈등의씨앗으로잠복한채,또한불편한논쟁으로여겨져제대로조명을받지못한채우리사회집단기억의한구석을차지하고있다.
이책『천안함의과학블랙박스를열다』는우리사회가천안함침몰참사의충격과더불어겪은천안함논쟁에서“과학적이고객관적인”다국적민군합동조사단(JIG)의조사결과를둘러싸고벌어진“과학논쟁”을중심으로그논쟁의전개과정과그성격,구조를정리하고자했다.이책은저자의2015년2학기서울대자연과학대학원박사학위논문을다듬어출판한것이다(학위논문《천안함‘과학논쟁’의성격과구조》,과학사및과학철학협동과정).학위논문은해당학기졸업생들에게주는자연대학의‘최우수박사학위논문상’(8명수상)중하나로선정된바있다.
『천안함의과학블랙박스를열다』는우리사회가겪어온증거논쟁들의자료와흔적을한자리에모아기록물로남겨보려는시도로이루어졌다.‘사건의진실은무엇인가’라는물음을직접다루지않으면서도,사건의시나리오를구성하는“증거”또는“과학적사실”에관한논쟁을정리하면서,“증거”가“과학적사실”의지위를얻어가는과정,즉합조단의증거생산,해석,발표의과학실행들에서증거논쟁의씨앗이어떻게생겨났는지를살펴보았다.그럼으로써흔히실험연구실의과학실행과정이연구결과발표이후에그이면으로사라져보이지않듯이,“블랙박스”처럼남은조사결과안으로사라진조사활동과과학실행의과정들을다시꺼내어들여다보고자했다.이런블랙박스의개념은과학기술학자브뤼노라투르가제안한것으로,합조단조사활동결과물이면에있는조사활동의과정들을되짚는다는의미에서책의제목에사용됐다.
이책은여러문헌분석과인터뷰,현지관찰등을수행했다.국방부가발간한다국적민군합동조사단의『천안함피격사건합동조사결과보고서』와국방부의언론브리핑속기록자료,대한민국국회의본회의와국방위원회의회의속기록자료,그리고합조단의조사결과에의문을제기한소수과학자들이학술논문,일반서적,매체기고문등을살펴보았다.또한법정증인신문을참조했으며미국정부가공개한합조단소속미(美)해군조사팀대표토머스에클스의개인서신등자료를주요하게참조했다.
이책에서다룬연구주제를물음의형식으로정리하면다음과같다.첫째,천안함“과학논쟁”에서는어뢰폭발설,좌초후기뢰폭발설,좌초후잠수함충돌설같은경쟁적인사건시나리오들이등장했는데,“과학적조사”와“결정적증거”를강조한합조단의조사결과가폭넓은동의를얻지못한이유는무엇일까?둘째,천안함“과학논쟁”에서과학은왜논쟁적상황을해소하는데충분한역할을하지못했을까?셋째,‘분단체제한국에서일어난군함침몰사건’은“과학논쟁”에영향을주었는가?영향을주었다면그것은어떠한것인가?넷째,천안함“과학논쟁”의연구는논쟁적상황을해소하는데기여할수있는가?사회적맥락에서일어나는과학/기술논쟁과민주주의의관계라는측면에서,이논쟁연구는어떤시사점을줄수있는가?
이책의3~6장에서는천안함의파손형상과시뮬레이션,‘1번어뢰’,백색흡착물질,지진파와공중음파증거물을중심으로한논쟁들을각각의장에서될수록자세하게다루고자했다.각장마다논쟁을이해하는데도움이될만한주제로서,컴퓨터시뮬레이션의표상과발표와관련한논의,결정적증거의지위와자격에대한이해,실험실의과학실행과연구재현성의문제,지진파의증거사용을정당화하는문제등을다루었다.
과거사건을재구성하는시나리오가아니라증거를중심으로전개한관찰과서술을통해서,이책은측정,관찰,데이터생산,분석,해석,발표,토론이라는일반적인과학활동의실행들로볼때에,또는증거의신뢰성과연관성을다투는법정공방으로볼때에,합조단의조사결과와증거물은“과학실행”의측면에서여러논쟁의씨앗을담고있음을보여준다.합조단의조사결과는침몰원인에관한갖가지논란을종식시키는데역부족이었으며,오히려그자체가논란의씨앗이되었던것이다.
이책의7장에서는‘과학/기술과민주주의’에관한기존연구들의여러논의를살펴보고인터뷰를통해논쟁참여관계자들의깊은이야기들을들어봄으로써,친규범적이고이상적인형식과절차의논쟁과토론에서볼때에우리사회가겪은천안함“과학논쟁”이어떠한모습이었는지되돌아보았다.
‘과학/기술과민주주의’의의제는흔히전문가지식과생활지식의동등성,대중참여에의한지식생산,과학/기술과관련한의사결정의참여민주주의같은주제에서다루어졌다.여기에서더나아가,이책에서는과거사건/사고의증거물을다루는법과학적조사활동과논쟁에서도‘과학/기술과민주주의’의의제가중요할수있음을보여주었다.법정의증거와실험실의증거가법정과연구자사회에서생산되고받아들여지는과정은민주주의의문제와함께논의될수있다는것이다.책은대형사건/사고의증거를배타적으로보유하면서그원인과책임을규명하는공적조사기구의결과물,즉증거와과학적사실의객관성/신뢰성문제는그조사기구의구성과조사활동에서투명성과독립성요건과절차를보장할수있는사회적/정치적관심,또는민주주의와연계된문제임을주장했다.

천안함,언젠가는재규명해야할진실을위해
묻혀있는‘과학논쟁’의블랙박스를다시꺼내다
대중교양서로재탄생한서울대학교박사학위논문
과학담당기자인저자는서울대학교과학사및과학철학협동과정에서박사학위를받았고박사학위논문?천안함‘과학논쟁’의성격과구조?는2015학년도2학기자연대최우수논문상을수상했다.저자는학계를넘어더다양한층위에있는일반독자를향해말을거는‘단행본’형식을갖추기위해논문을다듬었다.선행연구를주로소개하는1장을줄이고독자의눈높이에맞춰중복되는듯한내용은과감하게삭제했으며다소어렵게느껴질만한문장은퇴고를거듭했다.
『천안함의과학블랙박스를열다』에는저자가천안함논쟁에관해꼼꼼하게모은기록물이담겨있다.이기록물은어느특정논리를반박하기위한목적으로아카이빙된것이아니다.저자는아직도논란의불씨를안고있는이사고의후속연구를위한‘징검다리역할’을할수있도록현재시점에서최대한모을수있는자료를모아냈다.또한과학을‘논쟁의역사’로노정하는저자는특유의균형감으로한창뜨거웠던2010년3월~5월의논쟁을냉철하게정리했다.심지어14명의사람들을직접인터뷰한뒤그내용을수록하기도했는데인터뷰대상자중에는‘천안함논쟁’에활발하게참여했던송태호KAIST기계공학과교수와그에반대되는주장을펼쳤던이승헌버지니아대학교물리학교수,또한윤종성전합조단과학수사분과장도인터뷰했다.이처럼저자는인터뷰대상자를선정하는데있어서도균형감을잃지않았다.이처럼저자는인터뷰대상자를선정하는데있어서도균형감을잃지않았다.
저자가모은그밖의자료도마찬가지이다.정부가발간한민군합동조사단조사결과보고서인『천안함피격사건합동조사결과보고서』를포함해정치성향을망라한주요언론의기사103건,미국해군자료12건,국방부자료27건,국회회의록8건,서울중앙지방법원의공판조서(증인조서)13건,200여건의논문및문헌을꼼꼼하게정리한저자의글을읽다보면누구나잊혀져가는이사건의전후맥락을객관적으로직시할수있게된다.
또한저자는직접해군제2함대의천안함전시물과에너지분광기(EDS)실험실을견학하기도했으며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언론인연수프로그램에참여했고,신상철명예훼손피소사건도방청했다.수많은자료들을정리하고,직접발로뛰어눈으로확인하고자하는의지로한국사회를뜨겁게달구었던,그리고아직불씨가살아있는‘천안함논쟁’에있어가치있는기록물이탄생했다.

‘과학적증거’에의한합조단의발표,
외려‘과학적증거역부족’과‘과학실행’의측면에서논란의씨앗이되었다
천안함,연평도,세월호…최근몇년새국민적트라우마를안긴사건·사고이다.사상자규모와사건원인에따라논란의크기는제각각이었지만7년가까운시간이흐른‘천안함침몰사고’에대한자유로운의견표명은여전히쉽지않다.분단체제국가의경비정이침몰한사안의심각성때문이기도하지만침몰원인을밝히는데있어‘과학전문지식’이필요했기때문이다.쌍끌이어선으로찾아낸어뢰추진체를두고,또물속폭발에있어물리학전문가간열역학기본공식대입방식을두고,벌어지는‘과학논쟁’을보는국민들은전문가의말을‘믿어야하는가,믿지말아야하는가’하는고민에시달려야했다.사건의진실을밝히는데있어유용한도구가될거라믿어의심치않았던과학지식은오히려제2,제3의논쟁을촉발시켰다.
이는지금도마찬가지이다.이미사건에대한정부의공식발표가있은지6년여의시간에흘렀지만여전히천안함침몰사건에대해서는‘북한의소행이라고생각하는가,아닌가’라는질문이매섭게폐부를찔러온다.책은이질문에성급한답을내리지않는다.다만이논쟁에있어‘과학이행한역할’에집중한다.또한적지않은사람들의미심쩍어하는부분에대하여좀더심도있게지켜봤어야한다고역설한다.그러나이렇게진실을인지하는태도를성찰하기에앞서,속도전으로진행된논쟁은분단체제속이데올로기의격랑으로휩쓸려버리기일쑤였다.
바닷속에서건져진어뢰추진체,동강난배를살피는작업은“증거과학”을다루는과학자사회및전문가사회안으로국한되었고공론장에서는공허한프레임전쟁만지속됐다.함께큰충격을받은한국사회구성원은이논쟁의공론장에참여하기보다는방청객으로소환되곤했으며논쟁은아직도답보상태에머물러있다.
하지만우리는이제이책을통해스스로자문하고,성찰할수있다.우리는진실로‘과학적증거’를찾고싶었는가?이질문이선행되지않은‘천안함논쟁’은또다시정쟁속으로빨려들고말것이다.‘증거과학’이중심이된거대사건일수록과학이들어갈틈이있어야한다.이책은저자가꼼꼼하게모은자료로치밀하게정리한논쟁역사의기록이다.또한언젠가실행될진실규명을위한후속연구에징검다리역할을충실히해낼수있는소중한‘연구성과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