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무엇이 서구와 동아시아의 운명을 갈랐나!
유럽과 동아시아 사이의 놀라울 만한 유사점에도 불구하고 왜 북서유럽에서 지속적인 산업 성장이 시작되었을까? 이 책 『대분기』의 저자 케네스 포메란츠는 이들 두 지역이 1750년부터 기대수명·소비·생산 및 요소 시장·가계 전략에서 유사하며, 심지어 생태적 환경조차 아주 비슷하다는 점을 제시한다. 그렇다면 두 지역의 운명을 가른 요인은 무엇일까? 이 책은 역사의 고전적 의문 중 하나인 ‘대분기’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한다.
포메란츠는 목재의 대체재인 석탄의 매장지를 발견한 행운과 아메리카와의 교역을 든다. 석탄과 신세계는 유럽이 자원 집약적이고 노동력을 절감하는 경로로 성장할 수 있게끔 했다. 한편 아시아는 막다른 처지에 놓였다. 1750년 이후 동아시아의 배후지는 인구가 증가하고 제조업에서 호황을 누렸는데, 그 때문에 이 주변부 지역에서 양쯔 강 삼각주의 작물 생산에 필수적인 자원의 수출길이 막혀버린 것이다. 그리하여 동아시아 핵심 지역의 경제는 성장을 멈추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포메란츠는 목재의 대체재인 석탄의 매장지를 발견한 행운과 아메리카와의 교역을 든다. 석탄과 신세계는 유럽이 자원 집약적이고 노동력을 절감하는 경로로 성장할 수 있게끔 했다. 한편 아시아는 막다른 처지에 놓였다. 1750년 이후 동아시아의 배후지는 인구가 증가하고 제조업에서 호황을 누렸는데, 그 때문에 이 주변부 지역에서 양쯔 강 삼각주의 작물 생산에 필수적인 자원의 수출길이 막혀버린 것이다. 그리하여 동아시아 핵심 지역의 경제는 성장을 멈추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대분기 중국과 유럽, 그리고 근대 세계 경제의 형성
$3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