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끝내 입 밖으로 나오지 못한 채
마음속에 머물렀던 언어들
마음속에 머물렀던 언어들
이 시집의 시들은 오래도록 말해지지 않은 문장들로 이루어져 있다. 누군가에게 들려주기 위해 쓰인 말이기보다, 끝내 입 밖으로 나오지 못한 채 마음속에 머물렀던 언어들에 가깝다. 그래서 이 시들을 읽다 보면, 어떤 문장은 의미보다 먼저 침묵으로 다가온다. 설명을 요구하지 않고, 감정을 강요하지 않으며, 다만 그 자리에 오래 서 있도록 만든다. 이 시집에 수록된 시들이 노래가 되었을 때에도, 그 태도는 바뀌지 않았다.
연리지 (건강신문사 힐링노래시집)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