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오선 위 돛단배

사랑은 오선 위 돛단배

$13.00
Description
삶은 노래 위 선율 속 파도에 피어나는
흔들리며 전진하는 사랑, 마음의 파도를 일구는 책
『사랑은 오선위 돛단배』 - 힐링노래시집

민병곤 노래하는 시집의 수록11곡『사랑은 오선 위 돛단배』

파도를 타듯 흔들리면서도 전진하는 돛단배처럼 흐르는 감성의 음악

민병곤 시인의 힐링 노래 시집『사랑은 오선 위 돛단배』가 출간됐다.
시와 노래를 선율에 올려 시를 가깝고 친근하게 전하여 독자와 소통을 위한 결실이다.


앨범의 모든 노래는 하나의 이미지에서 출발한다. 엔지니어로 삶을 살아 낸 “민병곤 시인”은 사랑은 오선 위에 떠 있는 작은 돛단배와 같다는 생각이다. 목적지를 알지 못한 채, 노를 쥔 사람도 없이, 다 바람과 물결에 몸을 맡긴 채 흘러가는 작은 배, 붙잡을 수도 되돌릴 수도 없지만 파도 같은 악보를 타고 지나가야만 노래로 흔적 남기는 것 그것이 이 앨범이 말하는 사랑의 모습이다.

돛단배가 떠 있기 위해서는 물이 필요하듯 사랑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먼저 건너온 시간이 있다. 말없이 손을 내밀던 존재들 돌아봐도 늘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 어머니의 모습처럼 남아 있는 사랑은 설명되지 않고 요구되지 않는다. 이 노래들은 그 사랑을 추억 속에 가두지 않는다. 지금도 여전히 우리를 살아가게 하는 힘으로 남겨 둔다. 그러나 모든 사랑은 결국 안쪽에서 울게 된다. 꺼내지 못한 말들 드러내지 못한 마음들 숨어 우는 사랑은 가장 조용하지만 가장 오래 남는다. 이 앨범의 중반에서 돛단배는 잠시 물결 속으로 잠긴다. 감정은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마음은 스스로를 감싸 안은 채 시간을 견딘다. 그렇게 눌러 두었던 감정은 마침내 목소리를 얻는다.

흔들림 속에서는 사라진 감정이 노래 속에서는 형태를 말로는 붙잡을 수 없었던 마음이 멜로디 위에서는 머문다. 돛단배는 도착하지 않았지만, 노래는 남았다로 끝났지만 음악은 계속된다. 그래서 이 앨범은 말한다. 사랑은 완성되지 않아도 괜찮다고 도착하지 않아도 노래가 될 수 있다고 오선 위를 떠다니는 작은 돛단배 하나만으로도 한 사람의 삶은 충분히 흔들릴 수 있지만 우리를 살아가게 하는 힘이 되기도 한다고 .. 〈〈오인택 시인 서평에서...〉〉
저자

민병곤

민병곤시인은경기도여주에서태어나제3의문학으로등단했고엔지니어로살아오며둔탁해진마음을일상의소소한이야기와말없이자리를지키는들풀하나돌하나가우리곁에함께하는수천개의부품이함께어우러져그림과노래와모든것을발현하듯세상의모든것이그자리를지키고역할을
다할때소리가되고사진이되고노래가된다.그를구현하기위해제일중용한것이CPU(중앙처리장치)이고우리삶에는그것이사랑이다.시인은일로(一露)한방울이슬같이아침첫햇살에사라질지라도이슬처럼맑고반짝이는삶의짧은이야기와사랑과시어를운율에실어독자의가슴에새겨본다.

출간한시집은『강에서일출을찾다』『질경이의외침』이있으며이번『사랑은오선위돛단배』는시를선율에담아주목받고있다.여러장르의리듬과음색으로시를전한다.

(전)LG연구소에서근무하였고현재담쟁이문학회부회장,남양주문학회이사,서울시음부회장등문학등아마추어사진작가활동을하며엔지니어로서미래사업의길을걸어가고있다.

목차

제1부
외로운꿈


지울수없는사람11
채석강12
지평선사랑14
주문을걸어16
정말몰라18
저기저기20
잊지못할내사랑22
세월아24
울어머니모습처럼26
외로운꿈28
옛사랑의그림자30
옆에있는데31
연정32
언젠가34
어쩌나36


제2부
숨어우는내사랑


세월아41
야속한사람아42
앞만보고달리자44
안녕이라하지마46
안녕사랑아48
아쉬운사랑50
아리랑고개52
쓸쓸한그림자54
숨어우는내사랑56
순천만아58
세상사60
세상만사62
세월(세월호추모)64
사랑인가봐요66



제3부
사랑의향기


사랑이운다71
사랑이야72
사랑이왔네74
사랑의향기76
사랑의춤을춰요78
사랑의추억80
사랑의비82
사랑의마법사84
사랑의갈림길85
사랑에빠졌나봐86
사랑한게죄라서88
사랑인가봐90
사랑이였네92
얄미운사람94



제4부
들꽃사랑


빈자리97
사랑아98
빠질거에요100
봐요봐요102
바라만보네104
무영탑106
모양성아107
묘한거지108
몰라요110
매듭같은사랑112
떠나갈줄모르고113
딱걸렸어114
들꽃사랑116
두드려봐118





제5부
꽃눈


두눈에123
돌릴수없는인생124
당신뿐125
다그런거야126
너에게하고픈말128
꽃눈130
꿈찾아132
꿈처럼134
내고향목포야136
내사랑138
내가먼저140
가시나요142
그대의향기144
난여자라서146

라이너노트147

출판사 서평

돛단배는한번도같은물길을지나지않는다
-민병곤시집『사랑은오선위돛단배』

1.작품개요-사랑으로삶의역경을헤쳐가는투지의생의항로

돛단배는한번도같은물길을지나지않는다.사랑역시그렇다.어느날은봄바람처럼가볍게다가와마음을흔들고,어느날은이유없이다시설레게한다.사랑이왔다는사실보다더놀라운것은우리가여전히그설렘을알아본다는점이다.이앨범은사랑의시작을크게말하지않는다.다만작은흔들림하나가삶의방향을바꾸며정진함을기록한다.
그흔들림도삶의힘이다.들꽃처럼화려하지않아도피어있는것자체가아름다움이고사랑은알아주지않아도그자리에남아있는마음을그린앨범은그런사랑을아름답다고만말하지않는다.기다림이때로는외롭고침묵이때로는잔인하다는사실을함께품는다.그럼에도어떤사람들은그렇게밖에사랑할수없었음을,그리고그사랑이결코가볍지않음을노래한다.돛단배는작기때문에더흔들리지만,그작음때문에아주작은바람에도반응한다.한번의눈길,한마디말,말하지못한침묵같은사소한순간들이사랑의방향을바꾸고삶의물길을달라지게한다.또한돛단배에는많은것을실을수없다.불필요한것은자연스럽게내려놓게되고,남은감정만최소한으로싣게된다.이앨범의노래들이많은말을하지않는이유도여기에있다.무엇보다돛단배에는확실한도착지가없다.어디로가는지알수없고,어디에닿을지도모른다.
그럼에도떠난다.떠나야하기때문이다.

3.주제의식과문학적성취-닿을곳모르지만떠나는돛단배의삶의미학
『사랑은오선위돛단배』는삶을나누고나누면그안에농축된사랑이있다.그것은삶을포기하지않는힘겨운항로를헤쳐나가는힘의견인줄이다.이시집은아픔도사랑의힘이된다는또다른교훈의문학적성취로퇴적되어오래도록남을것이다.시어의온기와향기가독자의마음에걸린다.



라이너노트
사랑은오선위돛단배

오인택(시인,공학박사)

[사랑은오선위돛단배(민병곤시집)앨범자켓,OSTQR코드]

이앨범의모든노래는하나의이미지에서출발한다.
사랑은오선위에떠있는작은돛단배와같다는생각이다.목적지를알지못한채,노를쥔사람도없이,다만바람과물결에몸을맡긴채흘러가는배.붙잡을수도,되돌릴수도없지만,분명히노래위를지나가며흔적을남기는것.그것이이앨범이말하는사랑의모습이다.

사랑은언제나말보다먼저오고,말보다먼저떠난다.그래서남겨진사람은늘한박자늦게노래를시작한다.지우려해도지워지지않는얼굴앞에서우리는이미끝난사랑이아니라,끝내끝낼수없는기억을마주한다.이앨범의노래들은잊겠다는다짐에서출발하지않는다.잊히지않는마음을그대로인정하는데서시작하고,그인정이곧노래가된다.

돛단배는한번도같은물길을지나지않는다.사랑역시그렇다.어느날은봄바람처럼가볍게다가와마음을흔들고,어느날은이유없이다시설레게한다.사랑이왔다는사실보다더놀라운것은,우리가여전히그설렘을알아본다는점이다.이앨범은사랑의시작을크게말하지않는다.다만작은흔들림하나가삶의방향을바꾸는순간을조용히기록한다.

그흔들림은곧태도가된다.들꽃처럼불리지않아도피어있는사랑,알아주지않아도그자리에남아있는마음.이앨범은그런사랑을아름답다고만말하지않는다.기다림이때로는외롭고,침묵이때로는잔인하다는사실을함께품는다.그럼에도어떤사람들은그렇게밖에사랑할수없었음을,그리고그사랑이결코가볍지않았음을노래한다.

돛단배가떠있기위해서는물이필요하듯,사랑이가능하기위해서는먼저건너온시간이있다.말없이손을내밀던존재들,돌아봐도늘그자리에있던사람들.어머니의모습처럼남아있는사랑은설명되지않고,요구되지않는다.이노래들은그사랑을추억속에가두지않는다.지금도여전히우리를살아가게하는힘으로남겨둔다.

그러나모든사랑은결국안쪽에서울게된다.꺼내지못한말들,드러내지못한마음들.숨어우는사랑은가장조용하지만가장오래남는다.이앨범의중반에서돛단배는잠시물결속으로잠긴다.감정은밖으로나오지못하고,마음은스스로를감싸안은채시간을견딘다.

그렇게눌러두었던감정은마침내목소리를얻는다.“야속하다”는말속에는미움보다더많은사랑이들어있다.보내야한다는것을알면서도보내지못하는마음,원망하지않으면견딜수없는밤.이노래에서돛단배는처음으로큰물살을만난다.그리고그물살은개인의이야기를오래된노래와연결한다.아리랑고개를넘는다는것은한사람을떠나보내는일이면서동시에,수없이반복되어온이별의역사속으로자신을내려놓는일이다.

다시배는조용해진다.“안녕”이라는말이아직너무무거운순간,끝났음을알면서도끝내말하지못하는마음.별이되어반짝이겠다는상상은희망이라기보다,아직놓지못한손길에가깝다.하지만돛단배는멈추지않는다.사랑이아니라,이제는세월을향해흘러간다.너무빠르다고,조금만기다려달라고말해보지만,시간은늘자기속도로간다.

마지막에남는것은도착이아니라흔적이다.꽃눈처럼내려앉아모든소리를덮는마음.닿았는지닿지않았는지는중요하지않다.중요한것은한때분명히사랑했고,그사랑이노래가되었다는사실이다.

그래서이앨범은돛단배를선택했다.

거대한배도,빠른배도아니다.항로가정해진여객선도,목적지를약속하는배도아니다.돛단배는작고,가볍고,방향을스스로결정하지못한다.바람이불어야움직이고,물결이있어야나아간다.사랑역시그렇다.누군가의의지로시작되는듯보이지만,실은언제나우연과타이밍,감정의흐름에의해움직인다.붙잡고싶다고해서머무르지않고,떠나지말라고해서멈추지않는다.

돛단배는작기때문에더흔들리지만,그작음때문에아주작은바람에도반응한다.한번의눈길,한마디말,말하지못한침묵같은사소한순간들이사랑의방향을바꾸고삶의물길을달라지게한다.또한돛단배에는많은것을실을수없다.불필요한것은자연스럽게내려놓게되고,남은감정만최소한으로싣게된다.이앨범의노래들이많은말을하지않는이유도여기에있다.

무엇보다돛단배에는확실한도착지가없다.어디로가는지알수없고,어디에닿을지도모른다.그러나돛단배는그럼에도떠난다.떠나야하기때문에떠난다.이앨범의노래들이묻는것은“어디에닿았는가”가아니라“분명히떠났는가”이다.사랑이성공했는지실패했는지는중요하지않다.한때분명히사랑이었는지가중요하다.

그리고이돛단배는오선위에떠있다.파도대신음표사이를지나가고,물결대신리듬위를흔들린다.삶속에서는사라진감정이노래속에서는형태를얻는다.말로는붙잡을수없었던마음이멜로디위에서는잠시머문다.돛단배는도착하지않았지만,노래는남았다.사랑은끝났지만,음악은계속된다.

그래서이앨범은말한다.
사랑은완성되지않아도괜찮다고.
도착하지않아도노래가될수있다고.
오선위를떠다니는작은돛단배하나만으로도,
한사람의삶은충분히흔들릴수있다고.

TrackList

Album:사랑은오선위돛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