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을 데리고 미술관에 갔어요

동생을 데리고 미술관에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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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보는 방법이 아주 다른 동생과의 특별한 하루
[생각숲상상바다] 시리즈의 여섯 번째 작품『동생을 데리고 미술관에 갔어요』는 시각장애인 동생과 미술관에 가게 된 누나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찬이는 아주 밝고 명랑한 아이였지만, 병을 앓은 뒤 시각장애인이 되고 세상의 문을 닫아 버립니다. 후천적 시각장애인인 동생의 괴로움과 원망, 절망과 좌절이 담겨 있습니다. 주인공의 아픔이나 상처, 마음 깊은 어둠 속에 자리한 어린이다운 숨길 수 없는 발랄함까지 잘 표현된 그림이 읽는 사람의 마음을 울립니다.

누나 은이는 동생을 데리고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미술관 나들이’에 갑니다. 내키지 않지만 엄마의 부탁을 뿌리치지 못했습니다. 은이는 시력을 잃은 뒤로 말수가 준 동생이 어색합니다. 그동안 말하지 못했지만 동생이 아프던 그 시기에 은이도 아팠습니다. 부모님의 보살핌이 동생에게만 쏟아지는 게 힘들었고, 집도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미술관에서 동생은 손으로 그림을 만지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되는데…. 엄마에게도, 누나에게도 마음을 열지 않던 찬이는 과연 닫힌 마음을 열 수 있게 될까요?
교과서와 함께 읽어요!
3학년 2학기 국어 7. 감동을 느껴 보아요
4학년 도덕 8. 다양한 문화, 조화로운 세상
저자

박현경

저자박현경은2001년‘문화일보’와‘광주매일’신춘문예로등단했고,MBC창작동화대상,푸른문학상,건국대학교창작동화상을수상했습니다.지은책으로《최고의베프최악의베프동생》《비행사탕》《체리도둑》《로봇친구앤디》등이있습니다.어린친구들의혼을쑥빼놓을만큼재미있는동화,마음이아픈친구들에게위로가되는동화를쓰기위해노력하고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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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내용소개
서로의마음을보게된남매의특별한하루!

누나은이는동생을데리고‘시각장애아동을위한미술관나들이’에갑니다.내키지않지만엄마의부탁을뿌리치지못했습니다.은이는시력을잃은뒤로말수가준동생이어색합니다.같이다니면남들이쳐다보는시선도부담스럽습니다.
그동안말하지못했지만동생이아프던그시기에은이도아팠습니다.부모님의보살핌이동생에게만쏟아지는게힘들었고,집도어려워졌기때문입니다.이런동생과단둘이외출하는일은정말내키지않습니다.그래도동생을챙겨미술관으로향합니다.
지하철을탈때동생의발이승강장에빠질까봐몸을감싸주고,다른사람질문에묵묵부답인동생을대신해대답도했습니다.무슨생각을하는지,어떤감정인지짐작할수없는동생을가만지켜봅니다.
미술관에서동생은손으로그림을만지며상상의나래를펼칩니다.은이는눈으로,동생은손끝으로그림을봅니다.둘은똑같은그림을각각의방식으로보고,그다름을나누며감정을공유합니다.집으로돌아가는길,남매는아주오랜만에편안한대화를나눕니다.마음속꼭꼭숨겨두었던깜짝놀랄이야기들이오고갑니다.

■“동생은손끝으로그림을보고나는눈으로보았어요!”
누나는시각장애인인동생이그림을손으로만지며보는모습을지켜보며어떤생각을했을까요?우리는흔히사물을‘눈으로’본다고생각하지만꼭그렇지만은않습니다.찬이는손으로그림을보았으니까요.은이는동생을통해시력을잃어도볼수있다는사실을깨닫습니다.그리고그걸깨닫는순간자신도눈이아닌다른감각으로동생을볼수있게됩니다.그동안은이눈에비친찬이는고집스럽고불친절하고심술맞기만했습니다.그런데그림에대한감상을시작으로둘은마음속이야기를나누게됩니다.은이는후천적시각장애인인동생의괴로움과원망,절망과좌절을극복하는방식을알게됩니다.늘눈으로지켜본동생의아픔이그동안은왜보이지않았을까요?

■아픔의크기는어리다고작지않고,고통을극복하려면누구나시간이필요하다!
찬이는아주밝고명랑한아이였지만,병을앓은뒤시각장애인이되고세상의문을닫아버립니다.엄마에게도,누나에게도마음을열지않습니다.그러나미술관에서찬이는그림을만지면서본래의맑은심성이되살아납니다.다행스럽게도그림을계기로세상의문을연것입니다.우리주변에고통을겪거나,과거에겪은경험때문에마음의문을닫아버린친구가있다면,그친구가퉁명스럽게군다해도잠시시간을주면어떨까요?친구의마음속에서는손을잡아달라는아우성이있지만,어떻게자기마음을드러내야할지잘모르고있을수있으니까요.

■눈물어린미묘한마음을눈으로보이듯전하는아름다운그림
그림과더불어읽고생각하는〈생각숲상상바다〉시리즈의여섯번째작품인《동생을데리고미술관에갔어요》는그림만으로도충분히감동을불러일으킬만합니다.화가는긴시간시각장애인주인공찬이에게감정이입하여몰입한끝에작품성높은그림을완성하였습니다.주인공의아픔이나상처,마음깊은어둠속에자리한어린이다운숨길수없는발랄함까지잘표현하여읽는사람의마음을울립니다.게다가지극히현실을바탕으로한이야기임에도불구하고,판타지적요소를느끼게해줄만큼매력적으로다가옵니다.

|‘생각숲상상바다’시리즈소개|
‘생각숲상상바다’는아이들이더깊게고민해볼수있는주제의글을싣고,그림을보다풍부하게담았습니다.우리가살고있는세상을자세히들여다보고,우리사회의낮고구석진곳을생각하는마음을담아서함께생각해볼수있도록구성했습니다.
생각숲상상바다는‘사람’과‘사람’,‘사람’과‘자연’이더잘어우러져평화롭게살아갈수있는세상을꿈꿉니다.앞으로도웅숭깊은글과자유로운상상이담긴그림으로아이들의마음자리를넓혀갈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