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을 불렀어

내 이름을 불렀어

$11.00
Description
“이 세상에 이름 없는 존재는 없어요.”
외로운 마음을 밝혀 주는 등불 같은 이야기!
이야기꾼 이금이 작가가 어린이들에게 보내는 따듯한 메시지!
할머니와 단 둘이 이층집 지하에 사는 동준이는 방학 교실에 가기 싫다. 얼마 전 할머니가 빙판에 미끄러져 다리와 팔을 다친 이후 할머니 말을 잘 듣기로 한 탓에 집을 나섰다. 횡단보도에서 2학기에 전학 온 해나가 알은체를 하고, 공부도 잘하고 부잣집 딸인 줄 알았던 해나가 방학 교실에 가는 게 이상했다. 동준이는 해나와 같은 모둠이 되었고, 어느새 당당한 모습의 해나를 좋아하게 된다. 그런데 어느 날 해나는 담당 모둠 선생님을 좋아한다는 걸 알 게 되고 크게 실망한다. 그 뒤부터 동준이는 모둠 선생님의 말이라면 무조건 듣지 않고, 가장 이름이 많이 불리는 말썽꾸러기 아이가 되어 버린다. 방학 교실도 당장 때려치고 싶지만, 눈썰매장 가는 프로그램 때문에 억지로 참기로 한다. 동준이는 아직 눈썰매장에 한 번도 가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이런 동준이의 속도 모르는지 선생님은 동준이에게 축구 시합을 하자고 하고, 내기를 하자고 하고, 동준이 속을 긁는다. 방학 교실 마지막 날 눈썰매장에서는 썰매를 탈 줄 몰라 풀이 죽은 동준이에게 썰매 타는 법을 가르쳐 주고, 신나게 시합도 한다. 드디어 눈썰매장에서 돌아와 방학 교실이 끝나고 집으로 가는 길, 그런데 집에 가는 동준이를 자꾸 따라오는 방학 교실 선생님, 도대체 선생님은 왜 자꾸 동준이를 따라오는 걸까?
저자

이금이

어릴때가장좋아했던놀이는이야기만들기였어요.어른이돼서도마찬가지예요.세상여기저기에숨은그림처럼감춰진이야깃거리를찾아동화로만들고있지요.그덕분에작가가돼많은작품을썼어요.지금까지쓴책으로《하룻밤》《너도하늘말나리야》《나와조금다를뿐이야》'밤티마을'시리즈등의동화가있고,《거기,내가가면안돼요?》《청춘기담》《유진과유진》《소희의방》등의청소년소설이있어요.아동문학의노벨상이라고불리는‘한스크리스티안안데르센상’에2020년한국후보로선정되었어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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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이야기꾼이금이작가의따듯한신작동화
따뜻하고진솔한이야기꾼이금이작가가신작《내이름을불렀어》를발표했다.우리주변의이야기를담담하게잘풀어내는이금이작가는이번신작《내이름을불렀어》에서외로움으로헛헛한마음을가진아이와그아이의서늘한마음에무심히다가가따뜻한위로와힘이되는한이웃의삶에주목했다.작가는이책에서우리주변에있는할머니와아이,혼자사는단독가구,재혼가정의아이등다양한가족의모습을보여주면서,가족의모습은달라도가족은우리의삶에정말중요한존재라는점과선한이웃과함께보내는일상이가족과함께하는일상과다르지않음을이야기한다.
화가최명숙은작품속의동준이를외롭지않고희망적으로그려주고싶어서,부드럽고따듯한분위기를잘살리수있는석판화로작업했다.매장마다주인공의심리를꼭맞게표현해준석판화그림을음미하면서작품을읽기를권한다.

가족과이웃의의미를다시금생각해보게하는이야기!
소년은할머니와단둘이산다.소년에게할머니는단한명뿐인가족이었고,전부였다.소년만그럴까?사실가족은누구에게나특별한의미이다.소설가짐버처는“모든게지옥같이힘들때,움찔하지도않고너의곁에있어주는사람,그것이바로가족이다.”라고했고,시인마야앤젤로는“나를지탱하는것은가족의사랑이다.”라고했다.그러니가족은한미국배우의말을빌리지않더라도“가족은중요한게아니라모든것”이었다.
소년은다친할머니가세상을떠나고혼자남게될까봐두렵고,할머니가늦게돌아오는날혼자있는어두운밤이두렵고,자신의환경이나이야기를다른친구들이알게될까봐두렵다.두려움은소년의마음을서서히굳게닫아버렸다.하고싶은것을말하기힘들어하고,자신을숨기고,숨고,창피해서하고싶은것도하고싶지않다고어깃장을놓던소년의단단한마음을두드린사람은다름아닌방학교실선생님이었다.선생님에게서서히마음을열어가는소년의심리와스스로어른인척하지만결국순진한5학년어린이일수밖에없는주인공의모습이입가에미소를머금게해준다.그리고망망대해외로운존재일것같지만,가까이에바로한치앞에우리가기대고의지할존재들이있다는사실을확인하면서가슴이따듯해진다.‘앞으로는할머니가아무리늦게와도무섭지않을것같았다.’고독백하는소년의마음속에이미작은등불이켜져있을것같다.

**‘생각숲상상바다’시리즈소개**
‘생각숲상상바다’는아이들이더깊게고민해볼수있는주제의글을싣고,그림을보다풍부하게담았습니다.우리가살고있는세상을자세히들여다보고,우리사회의낮고구석진곳을생각하는마음을담아서함께생각해볼수있도록구성했습니다.
01꼬리달린두꺼비,껌벅이(김하은글/김준철그림)02위험한갈매기(김남중글/조승연그림)
03우주호텔(유순희글/오승민그림)04섬소년(이정아글/박건웅그림)
05아버지의산(이가을글/김혜정그림)
06동생을데리고미술관에갔어요(박현경글/이진희그림)07햇볕동네(노유다글/장선환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