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의 숲 (양장본 Hardcover)

괴물의 숲 (양장본 Hardcover)

$11.00
Description
학교 폭력 가해자가 되어 할아버지 집에서 살게 된 서준이는 자신을 가해자로 만든 친구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집을 나선다. 같은 시각 동갑내기 친구 아라 역시 어렸을 때 헤어진 엄마를 만나기 위해 집을 나선다. 서로 다른 이유로 집을 나오게 된 둘은 한참 동안 숲길을 걷다가 길을 잃고 괴물이 사는 숲에 갇히게 되는데……. 전설 속에 존재하는 영물 기린, 뱀처럼 붉은 혀를 날름거리는 검거북, 겁쟁이 호랑이 무호, 눈도 하나 다리도 하나인 반쪽이 새, 그리고 서서히 정체를 드러내는 괴물까지. 햇빛 한 줌 들지 않는 어두컴컴한 숲에서 위기에 처한 서준이와 아라를 구해 줄 신수는 누구일까? 과연 서준이와 아라는 무사히 괴물의 숲을 빠져나올 수 있을까?
저자

이혜령

어린이책작가교실에서동화를공부했어요.2018년《우리동네에혹등고래가산다》로한국안데르센상창작동화대상을,같은해에《내이름은환타》로제15회황금펜아동문학상을받았어요.지은책으로《전설의딱지》,《복도에서그녀석을만났다》,《브로콜리도서관의마녀들》등이있어요

목차

1.지옥버튼
2.도망자
3.숲에갇히다
4.움직이는바위
5.무호
6.겸겸과만만
7.모닥불
8.검동굴
9.우는호수
10.괴물
11.신수
12.다시숲속으로
_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결계가다시열리는순간을기다리는수밖에없어.
그때까지살아있다면말이지.”

모든감각을압도하는판타지세계에서
동갑내기서준이와아라가펼치는환상모험!

민화속기이한동물들과거대한괴물이사는환상의숲에서펼쳐지는모험!
색다른소재로한국적인판타지를엮어낸이혜령작가의신작!

2018년한국안데르센상창작동화대상과제15회황금펜아동문학상을수상하며아동청소년문학계에혜성처럼등장한이혜령작가의《괴물의숲》이해와나무에서출간되었다.독특한소재와흥미진진한스토리에가족애,우정,성장이라는키워드를녹여내어어린이독자들에게큰공감을불러일으키며아동청소년문학작가로서의입지를다져온이혜령작가는이번작품에서가장한국적인소재인민화에등장하는동물들을판타지세계로끌어들여독자들로하여금특별한상상의세계를유영하게한다.
잿빛연기가드리우고,나무들이줄지어울고,짐승의울부짖는소리가가득한곳.
바로괴물의숲이다.짙다못해검은빛의숲은천계로가기전에동물들이머무는중간계이자,신수가되지못해원한을품고지하계로들어간괴물들이나오는곳이다.이곳에동갑내기친구서준이와아라가갇혔다.그곳에서만난인면어,기린,검거북,비익조,호랑이등의기이하고신비로운동물들은민화무형문화재인할아버지가그린그림속동물들과닮아있다.서준이와아라는인간세상으로나가기위해고군분투하지만누가괴물이고,누가신수인지알지못한채점점더위험에빠지기만한다.이제껏본적없는민화라는색다른소재를판타지로엮어낸이혜령작가의솜씨가탁월하다.생생하게살아움직이는캐릭터들은독자들의상상력을자극하고,한치앞도내다볼수없는긴장감넘치는전개는한국적판타지의매력을한껏느끼게한다.독자들은손에땀을쥔채로책장을넘기다가책이젖는사고를주의해야할것이다.

무서움과두려움에맞서며한걸음씩나아가는용기,
자신의상처를보듬으며한뼘더성장하는이야기로공감을전하는작품!

서준이는경찰이었던아빠가범인을잡다가돌아가신이후학교폭력가해자가되고,아라는어렸을때헤어진엄마를늘그리워한다.아이들은홀로겪어내기에는무척이나버거운상처들을품고있지만,마음속수많은말들은좀처럼밖으로나오지못하고미로처럼복잡하게얽혀있다.그래서출구를찾지못한서준이와아라의감정들은괴물의숲과닮아있다.
“우리의마음은가끔씩괴물의숲처럼복잡해져요.어둡고흐릿해서방향을잃거나
신수인지괴물인지그정체를알수없을때도많아요.”-‘작가의말’중에서
하지만주인공들은무서움과두려움에맞서면서도자신의아픔과기꺼이마주하며어두운숲을
헤쳐나간다.그리고마침내숲속의괴물을물리치고자신을괴롭히던환영에서도벗어나
세상으로나갈준비를한다.누구나다른사람에게는말하지못하는고민과상처를안고있다.
이작품을읽는어린이독자들은고난을헤쳐나가는주인공들을통해
어떤어려움에부딪히더라도한걸음씩나아갈수있는용기를얻을수있고,
자신의마음속응어리를스스로보듬으며한뼘더성장할수있는
계기가될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