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방 외계인 - 이야기 반짝 7

다락방 외계인 - 이야기 반짝 7

$11.50
저자

이귤희

바람이시원하게부는날마냥걷는걸좋아해요.목적지는없어요.그냥걷는거죠.낯선골목을만나면그끝에뭐가있는지가보고,새로생긴상점이있으면무엇을파나기웃거려요.그런‘짧은여행’을저는자주떠납니다.동화를쓰는게저에게는여행과도같아요.처음만난아이들과놀이터,낯선골목과상점.그들의얘기를만들다보면여행은어느새끝이납니다.아쉽지만괜찮아요.전또여행을떠날거니까요.여러분도제가만난아이들과함께멋진여행을떠나길바랄게요.지은책으로『터널:시간이멈춘곳』『특종전쟁』,『다락방외계인』등이있어요.

목차

작가의말
1.외눈박이괴물의집
2.다락방의침입자
3.우주정거장
4.다락방의외계인들
5.탈출소동
6.삼촌VS외계인
7.사기당한삼촌
8.쫓겨나기일보직전
9.지구에서살아남기

출판사 서평

서로가가진아픔을보듬고함께여서더행복한
낯선이들과의공감을담은동화!

노아는돈을벌러가는아빠와떨어져평소모르고지내던삼촌집에서살게되었어요.노아를반기지않은삼촌은작고보잘것없는다락방을내어줬지요.그런데다락방에는노아만있는게아니었어요.자신을우주링가별의위대한지도자라고소개한소시지같이생긴외계인치르도함께였어요.이후우주전쟁으로삶의터전을잃은난민외계인들이하나둘노아의다락방으로모여들어요.아빠와단둘이살던노아가낯선삼촌집에서살게되면서무섭고두려운마음이가득했는데,처음에는서로를이해하지못해다투지만서서히마음을열고공감하고서로의자리를내어주며친구가되지요.
'이야기반짝'일곱번째동화인《다락방외계인》은유쾌한이야기에묵직한메시지를담은동화로아이들에게많은사랑을받고있는이귤희작가의신간이에요.이번작품은전쟁과가난으로갑자기모든걸잃은난민들을떠올리며우리가그들을돕지못하더라도외면하거나무시하지않았으면하는마음을담았어요.그들이원해서모든걸잃은게아니니까요.우리는갈곳을잃어버리고힘든상황에처한누군가에게흔쾌히마음을열고곁을내어줄수있을까요?무조건적인편견에사로잡히지않고다가갈수있을까요?쉽지않은일이지만,노아와다락방에찾아든외계인들은서로가진것을나누고마음을함께하며작고보잘것없던다락방을세상에서가장따뜻하고행복한곳으로만듭니다.아무리힘든일이닥쳐도‘함께’공감하고나누며서로에게작은힘이라도되어주고싶은마음이있다면,그어떤일도이겨낼수있을거예요.노아와외계인들이한마음이되어가는과정을통해집과고향을잃어버린이들에게,어려움에부닥친이웃에게우리는어떤이웃이될수있을지생각해볼수있도록이끌어주는동화입니다.

“이다락방에서는모두가똑같아!”
편견에사로잡히지않고있는그대로를받아들이는포용력이돋보이는이야기

노아와외계인치르가처음만났을때,치르는노아에게우주에서가장미개한지구족의꼬마라며무시했어요.자신이살던우주의링가별과비교하며거만하기짝이없었지요.이후외계인푸푸와라이들이순서대로다락방을찾아왔을때도치르는그들은미개하다며절대다락방안으로들여서는안된다고우겼어요.하지만노아는집을떠나산다는게얼마나힘든지잘알고있었기에치르의말을듣지않고그들을받아들이지요.그들이낯선환경에서서로상처받지않고잘지내기를바랐어요.커다란덩치로모두를행복하게만드는푸푸,뭐든지뚝딱고치는만능재주꾼라이들이함께하면서작은다락방은온기로가득차게되었어요.혼자덩그러니작은다락방에있었다면외롭고힘들기만했을테지만,치르와푸푸,라이들과함께여서노아는아빠가없는힘든시간도견뎌낼수있었지요.이처럼노아의편견에휩쓸리지않고있는그대로의모습을받아들이는포용력이돋보이는행동은아이들에게나와다른이를너그럽게받아들이는힘을기르게합니다.
함께하며낯선공간에서느끼는두려움을극복하고,그로인해더욱단단해지는노아와외계인들의우정이담긴《다락방외계인》은작고큰두려움앞에힘들어하는우리아이들에게작은위로와따뜻한격려를전해줄동화입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