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의 집 - 초록잎 시리즈 15

유리의 집 - 초록잎 시리즈 15

$12.00
저자

신미애

경기도안양에서어린시절을보냈고대학에서는영문학을공부했습니다.서른살넘어책읽기의즐거
움을알았습니다.그리고시와동화에관심을가지게되었습니다.지금은아들을키운경험과글쓰기를지도하면서아이들과나눈대화를바탕으로동화를쓰고있습니다.2012년시로등단했고시집《식물의체온》을냈습니다.2021년〈유리의집〉으로한국안데르센상동화부문대상을받았습니다.지은책으로《책상도깨비의왕따탈출기》《엉뚱발랄똘이의첫사랑》《내친구는내가고를래》등이있습니다.

목차

외할아버지댁에가다
적응
수아와민주
엄마가오다
진짜친구
피구시합
화해
여름방학
편안한생활
유성이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아이돌지망생유리,어느날갑자기시골로가게되다!
유리에게무슨일이생긴걸까?

이책의주인공유리는어릴때부터음악을끼고살았다.노래하고춤추는게너무도좋아아이돌가수를꿈꾸게되었다.아이돌가수가되기위해한창바쁜시기를보내던유리는갑자기엄마에게청천벽력같은이야기를듣게된다.시골외할아버지댁에가서동생과함께지내라는것이었다.유리의엄마는세상을떠난아빠의빈자리를채우기위해밤낮으로일하느라유리와동생을돌볼여력이되지않기때문이다.
유리는충격을다스릴새도없이곧장동생과시골로전학을가게된다.유리는전학첫날부터몇몇여자아이들에게곱지않은시선을받게된다.원래부터친구를잘사귀는편이아닌유리에게낯선학교생활이스트레스로다가온다.게다가아이돌가수연습을제대로할수없는답답한상황까지처한다.유리는하나하나퍼즐을풀어가듯담담하게일상을보내며미래를향해나아간다.

어려움속에서도꿋꿋이살아가는유리의이야기,
어린이독자들의건강한성장을응원하다

사람들은살면서어려움을겪게된다.가끔그어려움은모든일상과행복을송두리째흔들기도한다.그럴때어른들도현실을받아들이고적응하기어려운데어린이들은어떠할까?《유리의집》은이러한신미애작가의질문에서출발한이야기이다.누구나살면서불행에마주하기마련이다.그때불행을외면하고회피한다면무력감과상실감이찾아올뿐이다.한번에모든걸해결하려고하기보다는조금씩꾸준히얽히고설킨실타래를풀어간다면어느순간어려움을극복하게된다.이러한도약의성취감은내면의힘을단단하게만드는회복탄력성이되어준다.어린시절부터꾸준히회복탄력성을키운다면내면이건강한성인으로자랄수있게된다.
《유리의집》의주인공유리는겉으로보기에는많은걸가진듯해보이지만사실상많은슬픔과고난에처해있다.유리를둘러싼친구들또한순탄하지만은않다.수아는넉넉한집안에서자랐지만성격이매우예민했다.유리를시샘하는주은이는부모님의이혼으로아픔을겪었다.유리를비롯한이작품의등장인물들은각자처한어려움을차분히해결해가며성숙한모습으로성장하는모습을보여준다.
어린이독자들은《유리의집》을읽으며살면서힘든순간은누구에게나찾아올수있다는것을알게될것이다.물러서서좌절하기보다는긍정적인마음가짐으로자신이할수있는일을꾸준히한다면어느날맑게갠삶을마주하게된다는점또한느낄수있게될것이다.더나아가자신을둘러싼문제에대해어떤태도로마주하고극복해나갈것인지생각해보며긍정적인회복탄력성을키우게될것이다.
과연유리는시골학교에서어떻게생활하게될까?자신의꿈을이루기위해무엇을하게될까?어려운현실에도자신의삶을사랑하고책임감있게살아가는유리의모습을응원해주길바란다.

다양한작품세계를보여주는이윤희작가의삽화,
즐겁고흥미로운이야기세상으로초대하다

《유리의집》삽화는애니메이션을공부하고일러스트레이터이자만화가로활동하며다양한작품세계를펼치고있는이윤희작가가그렸다.등장인물들의다양한감정과이야기의서사를담백하면서도깊이있게표현한삽화는독자들에게이야기의즐거움을선사한다.
등장인물의감정과서사의맥락에따라달라지는인물의표현및배경구성이다채로워이야기의몰입도를높여준다.독자들은삽화를보며이야기를쉽게이해할수있을뿐만아니라글에서다표현되지못한여운을삽화에서느끼며상상력을키울수있을것이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