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 마음을 다스리는 지혜

채근담 : 마음을 다스리는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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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홍자성

저자 : 홍자성 (洪自誠)
명나라 만력제 연간의 문인이다. 본명은 홍응명(洪應明)이나 한국과 일본에서는 자성(自誠)이란 자(字)로 불렸다. 호는 환초도인(還初道人)이다. 안휘성(顔徽省) 휘주(徽州) 흡현(?縣)의 부유한 상인 가문 출신이며, 그 고장의 저명한 문인 관료인 왕도곤(汪道昆, 1525~1593)의 제자로 추정한다. 대략 1550년 전후한 시기에 출생하여 청장년 때에는 험난한 역경을 두루 겪고 늦은 나이에는 저술에 종사했다. 1602년에는 도사와 고승의 행적 및 명언을 인물 판화와 곁들여 편집한 『선불기종(仙佛奇?)』 4권을 간행했고, 1610년 무렵에는 청언집 『채근담』을 간행했다.

편역 : 안은미

목차

? 채근담 전집前集
001 · 한때 적막할망정 만고의 처량함을 취하지 말라
002 · 지나친 예의보다 소탈한 게 낫다
003 · 마음은 거울처럼 보여주고 재능은 돌에 숨겨라
004 · 알아도 아는 체하지 않는 사람
005 · 몸에 좋은 약은 써
006 · 기쁜 마음으로 사는 것이 인간의 삶
007 · 평범한 것에 비범이 있어
008 · 고요하게 움직이고 웅장하게 고요하라
009 · 밤에 홀로 있을 때에야 진심을 알아
010 · 피는 꽃도 한철, 폭풍·천둥번개도 한때
011 · 맑고 깨끗해야 하는 이유
012 · 생전에 할일, 하루에 할일
013 · 가장 좋은 처세는 양보
014 · 물욕에 사로잡히지 않으면
015 · 친구를 사귈 때에는 급히 정을 쏟지 말라
016 · 누림에는 분수를 넘지 말고 행함에는 분수를 줄이지 말라
017 · 남을 이익 되게 하는 것은 곧 나를 위하는 바탕
018 · 자랑은 삼가고 죄는 뉘우쳐라
019 · 명예와 부끄러움
020 · 완벽하려고 하면 근심을 불러
021 · 가정에 부처가 있고 일상생활에 도가 있어
022 · 흔들리는 등불과 재의 불씨
023 · 남의 허물을 너무 엄하게 꾸짖지 말라
024 · 깨끗한 것은 더러운 것에서 나와
025 · 거만하지 말라
026 · 사후에 후회할 것을 분별해야
027 · 처지에 연연하지 말라
028 · 원망하지 않으면 인덕
029 · 지나치게 깔끔하면 도움이 안 돼
030 · 일이 막혀 고달플 때에는 초심
031 · 부자는 너그럽고 후해야, 총명한 사람은 재주를 감추어야
032 · 낮은 곳에 있어 보아야 높은 데가 위태로운 것을 알아
033 · 도덕과 인의는 몸에서 이루어져
034 · 독선이 자신을 해쳐
035 · 어려운 곳에서는 한 걸음 물러서라
036 · 엄하게 하기보다 미워하지 않기가 어려워
037 · 순박함을 지키고 총명함을 물리쳐라
038 · 악귀를 항복시키려거든 자신의 마음을 항복시켜라
039 · 제자 교육에는 교우가 중요
040 · 욕망의 길로 빠지지 말라
041 · 지나치게 너그럽거나 야박하지 말라
042 · 뜻이 있으면 길이 있어
043 · 한 걸음 물러서는 겸양의 덕
044 · 학문하는 사람은 한 가지에만 집중해야
045 · 욕망에 사로잡히지 말아야
046 · 탐욕과 집착은 위기를 불러
047 · 착한 사람은 온화하고 악한 사람은 웃음소리에도 살기가
048 · 어두운 곳이라고 죄를 짓지 말라
049 · 마음 쓸 일이 많은 것이 가장 큰 재앙
050 · 선인에게는 관대한 것이 좋고 악인에게는 엄한 것이 좋아
051 · 신세진 일은 잊지 말라
052 · 계산하는 베풂은 한 푼의 가치도 없어
053 · 모든 사람이 나와 같지는 않아
054 · 마음이 깨끗해야 책을 읽고 옛 도를 배울 수 있어
055 · 원망받는 유능한 자보다는 인생을 즐기는 무능한 자
056 · 책을 읽되 성현의 뜻을 보아야
057 · 참된 마음을 찾아야 즐거움을 누려
058 · 일이 잘 풀릴 때 뜻밖의 슬픔
059 · 권력으로 얻은 부귀영화는 꽃병의 꽃
060 · 평범한 삶이 안락한 삶
061 · 온화함과 엄한 기운 겸비해야
062 · 평판을 얻으려는 자는 욕심이 많은 사람
063 · 반쯤만 채우고 만족하라
064 · 사사로운 욕망과 객기를 없애야
065 · 마음이 밝으면 어둠 속에도 빛을 봐
066 · 명예도 지위도 없는 즐거움
067 · 자기 악행을 두려워하는 사람
068 · 어떠한 어려움도 순리로 받아들여야
069 · 여유와 너그러움 속에 복이 있어
070 · 복은 구할 수 없고 화는 피할 수 없어
071 · 군자는 떠들지도 나서지도 않아
072 · 마음이 따뜻한 사람은 받는 복도 두텁고 은총도 오래가
073 · 물욕에 얽매이면 삶이 쓰리고 아파
074 · 괴로움도 겪고 즐거움도 맛보아야
075 · 마음을 비워야
076 · 지나치게 맑은 물에서는 물고기가 살지 못해
077 · 사나운 말도 길들이면 준마
078 · 무욕의 마음을 보물로 여긴 것은
079 · 외부의 적, 내부의 적
080 · 뉘우침은 예방만 못해
081 · 인품은 치밀해야 하지만 자질구레하면 못써
082 · 바람은 대숲에 소리를 남기지 않아
083 · 치우치지 않음이 덕
084 · 곤궁해도 자포자기 말아야
085 · 한가할 때를 조심해야
086 · 깨달았으면 고쳐라
087 · 쉴 때 생각이 맑으면 마음의 참모습 보여
088 · 괴로운데도 즐기는 것이 마음의 참 기능
089 · 베푼 은혜에 보답을 바라지 말라
090 · 하늘이 복을 박하게 한다면 덕을 후하게 하여 대항하라
091 ·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도와
092 · 사람을 평가하려면 노년을 보라
093 · 벼슬 없는 재상, 벼슬 있는 거지
094 · 내가 누리는 것은 조상의 음덕
095 · 군자의 변절은 소인이 뉘우치는 것만 못해
096 · 나무랄 때는 봄바람이 언 땅을 녹이듯
097 · 내가 관대하면 세상이 온화해져
098 · 지조를 지키되 엄격함을 드러내지 말라
099 · 역경에서 고통은 약
100 · 욕망의 불꽃은 자기 자신을 태워
101 · 마음이 진실하면 여름에도 서리를 내리게 해
102 · 자연스러운 게 가장 아름다워
103 · 헛된 부귀공명에서 벗어나야
104 · 즐거움은 반쯤에서 그쳐야
105 · 남의 허물을 들추지 말라
106 · 몸가짐을 가벼이 하지 말라
107 · 두 번 다시 태어날 수 없어
108 · 은혜와 원한을 없게 하라
109 · 번성했을 때 더욱 조심
110 · 옛친구의 정
111 · 옳은 일은 반대하지 말고, 더러운 곳은 멀리하라
112 · 뜻을 굽혀 칭찬을 듣느니
113 · 친구의 과실을 방치하면
114 · 작은 일도 소홀히 하지 말라
115 · 밥 한술의 은혜
116 · 모든 것을 드러내는 자는 성공하지 못해
117 · 새싹은 낙엽이 질 때 움터
118 · 스스로 고립되는 것은 지조가 아냐
119 · 분노와 욕망을 이겨라
120 · 한쪽만 믿으면 속아
121 · 남의 단점을 책망하지 말라
122 · 자기 의견을 말하지 않는 자에게는
123 · 지나치게 긴장하지 말라
124 · 하늘과 마음은 수시로 바뀌어
125 · 불의에 빠지면 살아도 죽는 것만 못해
126 · 한 번 더 생각하고, 한 번 더 참아라
127 · 곤궁은 자신을 단련시키는 망치
128 · 내 몸은 작은 천지
129 · 남을 해치려 하지 말라
130 · 공론을 사사로이 이용하지 말라
131 · 칭찬도 비난도 삼가라
132 · 훌륭한 행정도 살얼음 밟듯
133 · 부모 형제의 일에 보답을 바라면
134 · 아름다움이 있으면 반드시 추한 것이 있어
135 · 시기와 질투는 육친이 더 심해
136 · 공적과 과실은 분명하게
137 · 능한 일이라고 힘을 다 쓰지 말라
138 · 악행은 눈에 띄기 쉬워
139 · 덕은 주인이고 재능은 종
140 · 도망갈 길을 터줘야
141 · 공은 양보하고 허물은 함께하라
142 · 말 한마디가 헤아릴 수 없는 공덕
143 · 배고프면 다가오고 배부르면 떠나
144 · 냉정한 눈으로 밝게 보아야
145 · 도량이 넓어야 덕이 길러져
146 · 본심을 움직이는 정욕과 물욕
147 · 반성하는 사람과 원망하는 사람
148 · 끝까지 지켜야 할 것
149 · 인간의 계획은 믿을 수 없어
150 · 진실함과 원만함을 두루 갖춰야
151 · 즐거운 마음을 갖는 법
152 · 큰 화는 사소한 것에서 비롯
153 · 일이든 사람이든 서두르지 말라
154 · 절개와 문장도 덕으로 이루어야
155 · 전성기에 물러나라
156 · 은혜 갚음을 바라지 말라
157 · 소박함을 택하라
158 · 덕은 모든 것의 기초
159 · 학문하는 사람이 새겨야 할 말
160 · 학문은 날마다 닦아야
161 · 나를 비추어 타인을 본다
162 · 너그러운 사람이 되어라
163 · 뿌린 대로 거둬
164 · 옛친구를 만나면 마음을 새롭게 가져야
165 · 검소함을 빌어 인색해지지 말라
166 · 즉흥적인 생각과 일은 오래가지 못해
167 · 자신의 고초는 참아내고 남의 고초는 방관하지 말라
168 · 기인인 척하는 자는 기인이 아니며 이상한 사람일 뿐
169 · 은혜는 박하게, 위엄은 엄격하게
170 · 잡념을 없애야 본성이 보여
171 · 사람들이 대하는 것은 본래의 내가 아냐
172 · 모든 생명을 귀히 여기는 마음
173 · 마음의 변화에 거리낌없어야
174 · 고요하면서도 깨어 있는 마음
175 · 자신을 일의 가운데와 일의 밖에 둘 때
176 · 선비의 자세
177 · 몸을 지키는 보배
178 · 사람을 대하는 법
179 · 자비로운 마음과 결백한 마음
180 · 불행의 씨앗, 평화의 열매
181 · 산에 오를 때
182 · 배운 것 없어도 당당한 사람
183 · 조용함을 얻고 싶으면
184 · 어두운 마음
185 · 청렴하면 위엄이 서
186 · 젊었을 때 노쇠할 때를 생각
187 · 사람들과 사귈 때는 지나치게 분명해서는 안 돼
188 · 간사한 소인과 도덕군자
189 · 고치는 병, 못 고치는 병
190 · 수양하는 자세
191 · 소인의 미움과 군자의 깨우침
192 · 물욕과 명예

출판사 서평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도덕적이고 철학적인 지침을 제시하며,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실제 삶에서 적용 가능한 방법을 제시한다.

첫째, 현대인이 삶의 방향을 찾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유교·불교·도교의 사상을 섞은 인간의 도리와 삶의 지혜. 전집은 유가儒家의 사유에 가깝고, 후집은 노장老莊이나 선종禪宗의 사유에 가깝다.

둘째,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셋째, 소박하고 검소한 삶의 가치를 강조한다. 행복은 물질적인 것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내면의 평화와 만족에서 온다고 이야기한다.

넷째, 자기 수양과 인내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성취하고 행복하려면 시간이 걸리고 노력과 인내가 필요하다.

전집前集은 사람들과 부대끼며 세상을 살아가는 현실의 지혜를,

후집後集은 한발 물러나 삶을 돌아보고 마음의 여유를 찾는 지혜를 담았다.


책 속에서

“실패한 뒤에 오히려 성공할 수도 있다. 일이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서둘러 포기하지 말라.”
---p.41

“남이 내게 베푼 은혜는 잊지 말고, 남이 내게 원한을 맺게 한 일은 잊어버려야 한다.”
---p.82

“마음이 긴장되어 딱딱할 때면 탁 풀어 놓을 줄도 알아야 한다.”
--- pp.123-154

“덜어버릴 줄 모르고 날마다 더하는 데에 힘쓰는 자는 자신의 인생을 얽매는 사람이다.”
--- p.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