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빵의 레시피

행복빵의 레시피

$15.00
Description
“친구들의 슬픔도 행복빵이 다독여 줄 수 있을까요?”
유현원 작가가 선사하는 회복의 레시피
어떻게 하면 지친 마음을 잘 토닥이고 일으킬 수 있을까
다정하고 섬세한 이야기로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는 유현원의 그림책 『행복빵의 레시피』가 푸른길에서 출간되었습니다. 『행복빵의 레시피』는 친구들의 슬픈 마음을 위로하고 싶은 주디가 행복빵을 찾는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주디가 사는 마을에는 특별한 빵을 파는 빵집이 있습니다. 한 입 베어 물면 슬픔이 사라지는 빵. 마을 주민들은 그 빵을 행복빵이라고 불렀습니다. 친구들을 생각하며 주디는 궂은 날씨에도 포기하지 않고 빵집으로 향합니다. 하지만 행복빵은 이미 다 팔린 뒤였지요. 비가 그칠 때까지 빵집에 머물기로 한 주디는 빵집 주인 코코 아저씨에게 행복의 숨겨진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복잡한 레시피도, 진귀한 재료도 필요하지 않은 행복빵의 레시피는 과연 어떤 것일까요? 주디와 함께 코코 아저씨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우리는 어느새 각자의 레시피를 발견하게 됩니다. 마음을 토닥이고 일으키는 순간을 모아 어린이와 어른 독자에게 다정한 메시지를 선물하는 그림책입니다.

저자

유현원

저자:유현원
어린이들을가르치는화실을운영하고있습니다.어린이들과함께작업하며이들에게이야기를들려주고싶은마음에동화책작업을시작하였습니다.이이야기가어린이독자들에게나는다른사람에게어떤행복을줄수있을까생각해보는시간을선사하길바랍니다.

출판사 서평

“친구들의슬픔도행복빵이다독여줄수있을까요?”
따뜻한마음으로빚는회복의레시피

다정하고섬세한이야기로사람들의마음을따뜻하게감싸는유현원의창작그림책『행복빵의레시피』가푸른길에서출간되었습니다.오랜시간어린이의곁에서그림을그려온작가가어린이독자들께들려주고싶은이야기를가득담은첫그림책입니다.주디가사는마을에는특별한빵을파는빵집이있습니다.바로코코아저씨의빵집입니다.한입베어물면슬픔이사라지는빵.마을주민들은그빵을행복빵이라고불렀지요.주디는친구들에게행복빵을선물하기로결심합니다.행복빵만있다면,걱정과고민으로마음이무거운친구들에게도움이될테니까요.궂은날씨에도포기하지않고빵집으로향했지만,행복빵은모두다팔린뒤였습니다.비가그칠때까지빵집에머무르기로한주디는코코아저씨에게행복빵의숨겨진이야기를듣게됩니다.
행복빵의레시피가특별히복잡하거나어려운건아니었습니다.진귀한재료가필요한것도아니었고훌륭한재주가필요한것도아니었어요.누군가를생각하는마음.누군가를사랑하고기억하는마음이면충분했습니다.코코아저씨의이야기를들으며책장을넘기다보면그사이비가그쳐있습니다.빈손으로집으로돌아가는길.알쏭달쏭하게만느껴지는코코아저씨의말을곰곰이생각하던주디는이윽고반가운얼굴을마주하게됩니다.맑게갠하늘아래로자신을기다리고있는친구들을보게되지요.친구들을향해망설임없이달려나가는주디와,주디의손을맞잡으며미소짓는친구들.“너를기다리고있었어”로시작해서“곁에있어줘서고마워”로이어지는대화.그안에서주디는그제야코코아저씨의말을이해할수있습니다.서로의마음을헤아리고도닥이는순간이있어언제고비가내리고바람이불어도잘건너갈수있을거예요.

어떻게하면지친마
음을잘토닥이고일으킬수있을까
유현원작가만의다정하고씩씩한메시지

동화적인상상력으로마을의풍경을섬세하게그린『행복빵의레시피』는크레파스와수채화물감으로캐릭터들이안고있는고민과생각을다채롭게표현합니다.어떤어린이는친구와의관계가소원해질까고민하고,어떤어린이는일어나지않은일을상상하며걱정합니다.마음에비가내리고안개가낀듯한기분.이른아침주디가집을나설때본하늘처럼그랬습니다.하지만책장을넘기며주디의곁에서함께걷다보면우리는반짝이는밤하늘을볼수있습니다.
마음속날씨가궂더라도잘지나갈수있을것같은예감이듭니다.잠시주저하고망설일수있겠지만걸음을떼는일이이전만큼무섭지않습니다.어떻게하면지치고힘든마음을잘토닥이고일으킬수있을까요.친구의마음에드리운먹구름을쉽게거둬낼수는없겠지만,먹구름아래에서있는사람의곁을지키는방법은얼마든지있을것입니다.주디가친구들을위해빗속을걸었듯이.코코아저씨의빵이다른누군가의슬픔을덜어주었던것처럼요.어느새마을곳곳에햇살이내려앉았습니다.이젠비가오더라도눈이오더라도괜찮습니다.『행복빵의레시피』에서우리는마음을다독이는레시피를알게될테니까요.어린이뿐아니라어른에게도다정한메시지를선물하는속깊은작품입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