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자락 무돌길 이야기 무등산 둘레 따라 광주, 담양, 화순 걷기
Description
무돌길은 단순히 무등산의 둘레를 따라 길을 만든 것이 아니라 무등산 주변에 살았던 사람들이 옛날에 봇짐을 지고, 지게를 지고, 아들과 손자의 손을 잡고 걸었던 길을 복원하고 연결한 것이다. 즉, 마을과 마을을 이어 주던 길인 것이다. 책에서는 이렇게 무돌길에 얽힌 이야기들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내고 있다. 더불어 각 구간별 정보는 물론이고, 여기에 주변 볼거리와 즐길거리, 맛집과 걷는 데 도움이 될 팁도 수록하고 있다.

저자

이정록,김성은,김부미,김창은,오진주,김공승,이아름,이은규,은현석,김

저자이정록(李楨錄)은1987년부터현재까지전남대학교지리학과교수로재직하고있으며,지역개발정책,관광지리학,지역조사법등을강의하고있다.대한지리학회장(2005~2006년),전남대학교사회과학대학장(2008~2010년),대통령자문국가균형발전위원회및대통령직속지역발전위원회위원(2008~2013년),한국토지주택공사(LH)사외이사및이사회의장(2009~2012년)등도역임했다.특히2014학년도1학기에개설되었던지리학과의‘지역조사법’수업에서‘무돌길’을주제로강의를진행하면서학생들과함께조사한내용을바탕으로무돌길안내서집필을기획했으며,학생들의원고작성을지도하고,집필에도직접참여했다.
ㆍ제1길과제3길을집필한김성은은현재전남대학교지리학과4학년에재학중이다.

목차

목차
책을내면서
시작하기에앞서-무등산자락의무돌길이야기
1부광주북구구간
제1길싸리길무돌길의시작,시화문화마을?人(인)의문화공간으로바뀌어가는문화대교?사계절의멋을지닌각화저수지?자연이주는감동을선사하는들산재?무등산자락의전원주택지로소문난‘청풍동신촌마을’│볼거리│찾아가기·Tip
제2길조릿대길형형색색돌담이눈에띄는등촌마을?제2길의꽃,조릿대길?김덕령으로시작해김덕령으로끝나는배재마을│볼거리│찾아가기·Tip
제3길덕령길덕령길이시작되는배재마을정자?원효사에서이주하여만들어진금정이주촌?소나무로가득한덕령숲길│볼거리│찾아가기·Tip
제4길원효계곡길500년전에형성된금곡마을?원효사와원효계곡숲길?네개의마을이모여이룬평촌마을?광주광역시와담양군의경계인반석마을│볼거리│찾아가기·Tip
2부전남담양구간
제5길독수정길증암천이흐르는연천마을산음교?작은자연휴양림같은함충이재?산봉우리로둘러싸인정곡마을│볼거리│찾아가기·Tip
제6길백남정재길명산의정기를품은경상마을?경상마을에없어서는안될경상저수지?의병들이전략적요충지로이용한백남정재│볼거리│찾아가기·Tip
3부전남화순구간
제7길이서길수령320여년의느티나무가있는무동마을정자?무동저수지와주변의수려한농촌경관?멋스러운한옥이있는고즈넉한송계마을?제7길에서가장큰마을인서동마을?추운겨울에도따뜻한샘물이샘솟는용강마을│볼거리│찾아가기
제8길영평길90여년역사의화순초등학고이서분교장?신선이살았다고전해지는도원마을?서부영화가떠오르는OK목장│볼거리│찾아가기·Tip
제9길안심길우렁바우께시암을식수로이용하는안심마을?안심리에농업용수를공급하는안심저수지│볼거리│찾아가기·Tip
제10길수만리길편백나무향이그윽한안양산휴양림?임진왜란때의병이주둔했던둔병재?물촌마을의수만분교장│볼거리│찾아가기·Tip
제11길화순산림길림공원이있는큰재쉼터?편하게숲속을걷는만연산오솔길?만연산능선길도깨비도로│볼거리│찾아가기·Tip
4부광주동구구간
제12길만연길세갈래등산로와이어지는중지마을만연재?한적한곰적골계곡│볼거리│찾아가기·Tip
제13길용추계곡길당산나무아래에있는용연마을정자?광주의상수원인용연정수장│볼거리│
찾아가기·Tip
제14길광주천길마을주민의쉼터인선교마을정자?가슴아픈역사의현장인주남마을?인공폭포시설이있는원지교│볼거리│찾아가기·Tip
제15길폐선푸른길푸른길의시작,남광주역?폐선부지를시민들의공원으로만든푸른길공원?모범수들의나들이길,농장다리│볼거리│찾아가기·Tip
참고문헌및출처
지은이소개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무등산둘레길인무돌길‘최초의’안내서
몇해전부터걷기열풍이한창이다.제주도올레길,지리산둘레길처럼제법유명해진곳에는사람들의발길이끊이지않는다.광주광역시와전라남도담양?군,화순군에는무등산의둘레길인무돌길이지난2010년에개통되었다.그간지자체,연구원등에서발간한연구물에서무돌길이다루어지기는했으나,여행안내서라기보다는학술적인내용이었을뿐더러무엇보다일반독자들이쉽게접하기가어려웠다.이책의대표저자인전남대학교지리학과이정록교수는이러한점을안타깝게생각하던중,지역의...
무등산둘레길인무돌길‘최초의’안내서
몇해전부터걷기열풍이한창이다.제주도올레길,지리산둘레길처럼제법유명해진곳에는사람들의발길이끊이지않는다.광주광역시와전라남도담양군,화순군에는무등산의둘레길인무돌길이지난2010년에개통되었다.그간지자체,연구원등에서발간한연구물에서무돌길이다루어지기는했으나,여행안내서라기보다는학술적인내용이었을뿐더러무엇보다일반독자들이쉽게접하기가어려웠다.이책의대표저자인전남대학교지리학과이정록교수는이러한점을안타깝게생각하던중,지역의명물인무돌길에대한안내서를써보면좋겠다는지인의권유로이를기획하게되었다고한다.수년간대학에서지역조사법을강의해온그는이수업을듣는학생들과함께무돌길안내서를집필하기로하였다.학자로서의전문성과학생들이주는친근함과신선함이일반인도쉽게읽을수있어야한다는이책의기획의도와잘맞아떨어졌기때문이다.저자들은시간날때마다무돌길을걸었으며,사진을찍고원고를모았다.『무등산자락무돌길이야기』는그렇게탄생했다.
저마다의매력을지닌15개의길
무돌길은단순히무등산의둘레를따라길을만든것이아니라무등산주변에살았던사람들이옛날에봇짐을지고,지게를지고,아들과손자의손을잡고걸었던길을복원하고연결한것이다.즉,마을과마을을이어주던길인것이다.책에서는이렇게무돌길에얽힌이야기들을스토리텔링형식으로풀어내고있다.
무돌길은광주광역시북구각화동시화문화마을에서제1길이시작하여전남담양군과화순군을거쳐다시광주광역시동구광주역에서제15길이끝난다.소담한시골길을따라걷는구간도있고,편백나무와삼나무가피톤치드를내뿜는향기로운산길도있으며,광주천변을끼고걷는도심구간도있다.때로는흙길이주는포근함을느끼며,또때로는시원한계곡물소리를들으며걷는상쾌함을만끽할수있는15가지매력이있는길이다.특히저자가강추하는구간은제10길수만리길과제11길화순산림길이다.안양산과만연산의풍경이펼쳐지는이들구간은마치알프스자락의산골마을을바라보는듯한수려한경관으로걷는이의눈길과발길을사로잡는다.언제걸어도좋지만철쭉이만개하는봄철에걷는다면그아름다움이배가될것이다.
『무등산자락무돌길이야기』에는각구간별정보는물론이고,여기에주변볼거리와즐길거리,맛집과걷는데도움이될팁도수록하고있다.따라서무돌길을걷고자하는이들에게유용한길라잡이가되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