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처럼 꽃처럼 (나태주 꽃시집 | 양장본 Hardcover)

별처럼 꽃처럼 (나태주 꽃시집 | 양장본 Hardcover)

$16.00
Description
시인에게 “천국의 소식을 알려주는 메신저”이기도 한 꽃과 관련된 시를 모아 꽃시집 『별처럼 꽃처럼』으로 엮었다. 나태주 시인의 꽃시, 많기도 많고 꽃에 담긴 마음의 그림자도 다양하다. 200여 편이 훌쩍 넘는 많은 시편들은 창작 연도 역순으로 배열되어 있다. 2016년작부터 1970년작까지, 시인이 지난 40여 년간 꽃을 노래한 시력(詩歷)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것이다. 청년 시인의 꽃부터 장년을 거쳐 노년에 이른 시인의 꽃까지, 나태주 시인의 삶과 함께해온 꽃시의 흐름을 엿볼 수 있는 것은 덤이다.
저자

나태주

저자나태주는시인.
1945년충남서천에서출생하여1960년초등학교교사가되는공주사범학교에입학하며운명적으로시를만났다.집안내력에문사적기질이있는것도아니고다만사모하는여학생에대한감정을어떻게표현하면좋을까궁리하다가시를만난것이다.그시절신석정과김영랑,김소월의시를읽고청록파3인박목월,박두진,조지훈등시인들의시를만나많은도움을얻었으며,『한국전후문제시집』은좋은교과서가되었다.
초등학교교사를하다가군에입대하여주월비둘기부대병사로근무했다.제대후교사로복직하면서다시한여성을만나호되게실연의고배를마시고비틀거리다가그비애감을시로표현한「대숲아래서」란작품으로1971년『서울신문』신춘문예에당선되었는데,심사위원은소년시절좋아했던박목월,박남수두분이었다.
그후오늘까지여러권의시집(37권)과산문집(13권),두권의동화집,네권의시화집,여러권의시선집을내고2006년도에는시전집을냈다.2014년가을에는그의시「풀꽃」을기념하여공주에공주풀꽃문학관이개관되고풀꽃문학상이제정되었다.

목차

책머리에

1부_참좋아
별처럼꽃처럼/우체통곁에/프리지어/눈,매화/찔레꽃/산수유/노루발풀꽃/매화꽃아래/꽃·10/달리아/오늘의꽃/국화/동백·2/등꽃·2/백매/앵초꽃/야생화/제비꽃옆/꽃나무아래/벚꽃이별/비파나무/겨울장미/목백합나무/봉숭아옆에/채송화에게/물망초/오동꽃5월/용담꽃/꽃신/솔체꽃/술패랭이/칸나/아내의꽃/싸리꽃/팬지·3/매화아래/마른꽃/모란꽃/족두리꽃/모란꽃지네/다시제비꽃/꽃잎·3/꽃·9/수수꽃다리/영산홍/동백꽃·2/팬지·2/난/연·2/풀꽃·3/제비꽃사랑/꽃·8/붉은꽃한송이/연·1/개양귀비/꽃그늘/제비꽃·5/목련꽃낙화/쑥부쟁이·2/섬수국/옥잠화/그래서꽃이다/물봉선/봉숭아·2/매화꽃달밤/개화/꽃잎·2/수선화·3/수선화·2/구절초·2/꽃·7/꽃·6/팬지·1/꽃·5

2부_꽃피워봐
강아지풀에게인사/풀꽃과놀다/풀꽃·2/동백·1/오랑캐꽃/민들레꽃/서양붓꽃/꽃피는전화/혜화동네거리/연꽃/연꽃그림/동백꽃·1/투화投花/카네이션/카네이션을어머니께/꽃이되어새가되어/무궁화꽃이피었군요/꼬리풀들에게/꽃·4/동백정동백꽃/배꽃지다/배꽃달밤/낙화앞에/줄장미꽃·3/은방울꽃/산수유꽃만그런게아니다/노랑/산딸나무/꽃향유/봄맞이꽃/꽃을꺾지못하다/구절초·1/제비꽃·4/산수유꽃진자리/능소화·2/영춘화/백목련·2/수국·2/벚꽃아래/풀꽃·1/붉은꽃/둥굴레꽃/꽃잎·1/그마을에가서/산촌엽서/꽃피우는나무/백목련·1/애기똥풀·2/목백합나무그늘아래서서/애기똥풀·1/봉숭아·1/분꽃·3/산란초/풀꽃그림/민들레/붓꽃·2/쑥부쟁이·1/나팔꽃·3/꽃·3/개망초/놀러오는백두산/씀바귀꽃/나팔꽃·2/풍란/늦여름의땅거미/메밀꽃이폈드라/분꽃·2/산벚꽃나무/나팔꽃·1/백일홍/단풍/강아지풀을배경으로/난초/저녁일경一景

3부_기죽지말고살아봐
순정/야생화들판/백두산의꽃/누이야누이야/꽃·2/줄장미꽃·2/줄장미꽃·1/메꽃·2/구절초를찾아서/다시혼자서/여뀌풀꽃은꽃이아니다/데이지꽃/하나님,여기꽃이있어요/플라워바스켓/나는파리에가서도향수를사지않았다/기쁨/쪽도리꽃/난쟁이나팔꽃을보며/꽃·1/석류꽃·2/얼라리꼴라리/협죽도/풀꽃엄마/꽃들에게미안하다/실루엣/두벌꽃/제비꽃·3/자운영꽃/붓꽃·1/꽃한송이/분꽃·1/제비꽃·2/달맞이꽃/7월/드라이플라워/팬지꽃/등꽃·1/똥풀꽃/일년초/크로바꽃/막동리를향하여·19/설란/앉은뱅이꽃/겨울난초/꽃집에서/난초를가까이하며/능소화·1/들길/변방·52/양달개비/패랭이꽃빛/변방·3/화엄사의파초/산란초/수선화·1/동국冬菊/아카시아꽃/맥문동을캐면서/메꽃·1/자목련꽃꽃그늘/철쭉꽃/산철쭉을캐려고/석류꽃·1/자목련꽃필무렵/봄날에/갈꽃핀등성이마다/처세/칡꽃/꽃밭/제비꽃·1/수국·1/들꽃/들국화·3/들국화·2/들국화·1/감꽃

출판사 서평

‘풀꽃시인’나태주에게꽃이란이런존재이다.평생을시골에묻혀하늘을올려다보고땅을굽어보면서산나태주시인에게는꽃을소재로한시가유독많다.이것은그가일생동안꽃에서눈을떼지않고살았다는얘기다.아니,꽃이시인의눈길을잡고놓아주지않았다는얘기다.이처럼시인에게“천국의소식을알려주는메신저”이기도한꽃과관련된시를모아꽃시집『별처럼꽃처럼』으로엮었다.나태주시인의꽃시,많기도많고꽃에담긴마음의그림자도다양하다.
200여편이훌쩍넘는많은시편들은창작연도역순으로배열되어있다.2016년작부터1970년작까지,시인이지난40여년간꽃을노래한시력(詩歷)이고스란히담겨있는것이다.청년시인의꽃부터장년을거쳐노년에이른시인의꽃까지,나태주시인의삶과함께해온꽃시의흐름을엿볼수있는것은덤이다.

꽃,인간정서의대변(代辯)

나태주시인은“꽃은사랑하는사람의변용이고아름다운세상에의소망을담아주는그릇이기도하다”고말한다.이토록꽃을좋아하는시인이지만단순히꽃만으로는시가완성될수없다고강조한다.꽃에도사람의정서가들어가야비로소꽃이,시가피어난다.

길가다가멈춰/채송화에게말을걸었다//보고싶다,너는/내가보고싶지도않니?//채송화꽃잎은다섯장/저도보고싶어요//내마음도붉고//채송화꽃잎도붉다.
-「채송화에게」

그립다/보고싶다/말하고나면/마음이조금풀리고//사랑한다/너를사랑한다/말하고나면/마음이더놓인다//그런뒤로너는/꽃이된다/꽃가운데서도/새하얀꽃//찔레꽃되어/언덕위에쓰러져/웃는다.
-「찔레꽃」

위의시에서도시인이말하고자하는것은사실‘채송화’,‘찔레꽃’그자체가아니다.그꽃속에담긴그리운마음,꽃과동일시되는사랑하는사람이다.곧나태주시인의시에서꽃은인간의정서를노래하기위한소도구이다.그런의미에서이번시집은꽃을위한시집이아니라결국은사람을위한시집인것이다.
꽃,사랑하는사람이되기도하고,보고싶은마음이되기도하고,간절한소망이되기도하고,원망의대상이되기도하고,내가되기도하는꽃.다양한꽃만큼이나다양한우리의감정을담아낸『별처럼꽃처럼』을통해독자들도저마다의마음에품고있을수많은꽃을하나씩피울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