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죽지 말고 살아 봐 (위로와 소망을 담은 나태주 아포리즘)

기죽지 말고 살아 봐 (위로와 소망을 담은 나태주 아포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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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기죽지 말고 살아 봐』는 나태주 시인이 사람들, 특히 어린 세대에게 삶의 기운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짧되 의미 깊은 글들을 모아 엮은 책이다. 시인이 어릴 적부터 입속으로 외우면서 고단한 시절을 견딜 수 있었던 친숙한 명시들, 시골 이발소 벽에 걸린 그림 속에 써 넣기도 하고 결혼식 선물로 써서 주고받던 문장 등에 짧은 글을 덧붙였다.
저자

나태주

저자나태주시인은1945년충남서천출생으로1971년『서울신문』신춘문예에당선하여시인이되었고,1964년부터2007년까지43년간초등학교교직에종사하였다.현재는공주문화원장.그러나2017년6월말이면8년연임을마치고이임한다.
그동안첫시집『대숲아래서』부터『틀렸다』까지시집38권,산문집,동화집,시선집,시화집,사진시집등100여권을출간했다.2014년공주봉황산기슭에공주풀꽃문학관을세워운영하고있으며풀꽃문학상도제정,시상하고있다.
시인이자교사로살아온저자가어린세대에게들려주고싶었던말들을모은이책은저자자신이평생을두고가슴속에담고살았던소중한말들이기도하다.말하자면교사와시인,그두가지마음으로엮은책이라하겠다.

목차

책머리에/날마다
1월의서
서시/인생/날마다새롭게/인생사계/외롭고도높다/위로와소망/인생시간표/옛것을본받아/행복/또래/세가지소원/젊은이에게주는충고
2월의서
나는무엇으로사는가/빨리빨리천천히/조심스런인생/빌려준다/권유/괭이진나무/분명한글과모호한글/날마다의소망/사랑은오래참고/누군가묻는다면/말/나의소망/50살에야알았다/
삶이그대를속일지라도
3월의서
난/내비록오늘가난해도/봄/옛것을알고/친구/해마다봄이되면/인생의비극은/인생의성공/
시계선물/공부와교육/자기를칭찬하자/시기질투와선망/좋은점을배워라/최상의만남/춘화현상
4월의서
은수저/소나무와잣나무/꽃자리/어머니의휴가/선물/위대한시인/시와그림/가치/오래된옷과사람/약속/시간/인생을바꾸어놓은말/잘사는인생/제자가스승보다낫다
5월의서
어머니에게/아름다운것세가지/귀한것세가지/그냥/어른어린이/교회의글판/완전한솜씨/
세가지를빌리지않는다/병病에게/스승같은벗/아버지노릇
6월의서
동행/꽃/어울리되같지는않게/번아웃/행복/행복의이유/젊음/틀리다와다르다/물과같아라/
즐겁고슬퍼도/나를알아주는사람/가끔은생각해볼일
7월의서
장편掌篇·2/구름밑으로숨어라/대체불가능한사람/하늘의그물/존재감/과분한사람/해인사/천지는어질지않다/여행/먼데서오게하라/인생은방향이다/산이좋아물이좋아/때로는이런사람이그립다/약속은지켜져야만약속이다
8월의서
사막/호수/선택사항/뒷모습/작은짐승/풀과꽃/나의삶이유언이다/그리움/정말로귀한것/
나태주/스스로생긴길/청복/내가원하는우리나라/삶의약
9월의서
별을보며/아버지의마음/후배들을두려워해야/판단력/차선의삶/세가지불행/포기해서는안될인생/용기를주는문장/자기자신을위한공부/만족/좋은시/꾸미는얼굴과말/하늘의축복/인생의목표
10월의서
길/선비의사흘/묘비명/메이저와마이너/오늘을사랑하라/천사의눈/행복한사람/구부러진길/
물망초/순수의전조前兆·3/오늘/너를말해주는것들/이가을에/신발한짝/자유도
11월의서
문틈의하얀망아지/엄마걱정/세친구/아버지보다나은아들/네가있기에내가있다/여행/헛되도다/예술/포기한것/반병의포도주/마음의병/결핍의축복/가지않은길
12월의서
시골한의사의유언/사랑의게임/연서/성공한인생/눈덮인들판에서/행복/사랑/내가잘한것네가지/특별한기회

출판사 서평

시인나태주가사람들의마음속에오래살아있기를바라며전하는
가장좋은말,아름다운말,사랑스러운말

“나는무엇으로사는가?…나는다만목숨의기쁨으로산다고말하고싶다.기쁨은삶의원천이고행복의바탕이되는것.젊어서는그것을알지못했다.그렇다면나는오늘무엇이기쁜가?무엇보다도살아있음이기쁘고,누군가를만날수있음이기쁘고,그와만나이야기하고웃고더나아가사랑할수있음이더없이기쁘고,내손과몸으로무엇인가일을할수있음이기쁘다.그러하다.살아있음,사람과의만남,일을할수있음이기쁨이다.그것을위해사는것이고그것의힘으로고달픈인생을견디는것이다.”(본문p.34)

『기죽지말고살아봐』는나태주시인이사람들,특히어린세대에게삶의기운과용기를북돋아주는짧되의미깊은글들을모아엮은책이다.시인이어릴적부터입속으로외우면서고단한시절을견딜수있었던친숙한명시들,시골이발소벽에걸린그림속에써넣기도하고결혼식선물로써서주고받던문장등에짧은글을덧붙였다.

일년열두달로나누어전하는따뜻한메시지

이책에서시인은시종삶에대한의지와아름다운시,금언들에서전하는깨달음과소망을이야기한다.일년열두달로구성된글속에는위로와희망,열정과행복에관한시인의따뜻한메시지로가득하다.
“어제는어제죽은날이고,오늘은오늘새롭게태어난날이고,내일은다시금태어날새날이다.일신일신우일신,‘날마다새롭게,날마다새롭게,다시날마다새롭게’란뜻이다.”(p.16)이처럼척박한현실에서인생의길을잃고방황하는사람들에게‘오늘은새로운시작의날’이고,“당신은어떻게살거냐고또다시누군가묻는다면나는또대답하리.날마다이세상첫날처럼살고이세상마지막날처럼살것”(p.45)이라고강한의지를전하며,“사람이아무리나이를먹어도봄처럼부지런하고꿈을지니고새로워만진다면언제까지나젊은사람이되고소망을지닌사람,내일이있는사람이될것”(p.64)이라며희망을전한다.
시인은인생에서고난은‘결핍의축복’이라고한다.결핍은결코결핍으로끝나지않고모자란부분을채우고자하는강한욕구를만들어내어인생을더욱빛나고아름답게해주는요인이된다고말한다.“꽃들이봄에팝콘터지듯다투어피어나는것은추운겨울을보냈기때문이다.언제든겨울이없는봄은없다.그것은인생에서도마찬가지.고난이없는인생은없다.차라리고난이없는인생은무의미하고무가치한인생이라할것이다.”(p.253)

이책에담긴짧은글들을읽으며이제자신의삶을시작하는젊은이뿐아니라세상을살아가는모든세대가아직은오지않은봄을기다리며따뜻한차한잔과함께진솔하면서도담백한인생이야기를나누어보는것은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