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엄마

고양이 엄마

$11.00
Description
세상 모든 엄마들을 위한 가슴 따뜻한 이야기
어느 날 갑자기 엄마가 이 세상에서 사라진다면? 여러분은 어떨 것 같아요?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활짝 웃으며 학교 잘 다녀오라고 했던 엄마를, 그날 저녁 병원 장례식장의 사진으로 만나게 된다면요. 그렇게 끔찍한 상상은 하고 싶지도 않을 거예요. 하지만 지금 우리가 숨 쉬고 있는 이 순간에도, 예기치 못한 사고로 무수한 생명들이 누군가의 곁을 그렇게 훌쩍 떠나고 있어요.
《고양이 엄마》는 주인공 랑이의 생일을 앞두고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엄마와, 엄마의 빈자리에서 오는 슬픔을 남은 세 식구가 극복해 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꿈인 듯 현실인 듯 믿기 힘든 장례식이 끝나고, 엄마가 없는 집에서 웃음기 없는 하루하루를 보내던 이들에게 작은 손님이 찾아오는데요. 낯설지만 어딘가 익숙한 이 손님에게 셋은 마음의 문을 열어 줄까요?
초등 교과 연계
[3학년 2학기 사회] 3. 가족의 형태와 역할 변화
[4학년 1학기 국어] 10. 인물의 마음을 알아봐요
[5학년 1학기 국어] 1. 대화와 공감
[5학년 2학기 국어] 1. 마음을 나누며 대화해요
저자

신은영

부산대학교철학과를졸업했습니다.제14회동서문학상아동문학부문은상을수상하고본격적으로동화를쓰기시작했어요.세상의어린이들에게위로가되는글을쓰고싶어요.톡톡등을두드려주며‘넌혼자가아니란다.’라고말해주는글말이에요.지은책으로는《으스스된장마을의비밀》,《거꾸로가족》,《기억을파는향기가게》,《처인성의빛나는밤》과자기계발서《저는후보3번입니다만…》,에세이집《오늘도,별일은없어요》가있습니다.

목차

솜털뭉치
고양이캐릭터고리
엄마는요?
여일당
얼룩소
엄마의고양이
엄마자리
편지
전화번호
선생님전화
고양이발자국

출판사 서평

내생일케이크를사러갔던엄마가
영정속사진이되어돌아왔을때

가족들의생일날엔꼭특별히주문한,세상에단하나뿐인케이크를사오는엄마.랑이의생일을하루앞두고어김없이케이크를찾으러가던엄마는갑작스런교통사고로세상을떠나고맙니다.생일날친구들과파자마파티를하기로약속하고기분좋게집으로돌아오던랑이는엄마의사고소식을듣고,그날오후동생솔이와함께아빠를따라엄마의영정사진이놓인장례식장으로갑니다.
너무큰일을겪으면당장은실감이안나지요.이건꿈이고,어딘가엄마가살아있을것같고요.그렇게먹먹하고말문이막힌채며칠을보내고다시일상으로돌아왔을때,그제야엄마의빈자리가크나큰허전함과슬픔으로다가옵니다.
아빠는엄마없는빈자리를실감하게되는게두려워일부러일에더욱매달리고,아이들은그런아빠의사정을알면서도서운해하지요.엄마가늘쓸고닦고가꾸던집은빛을잃고,남은세가족의얼굴에서도웃음기가사라졌습니다.늘한결같길바라는마음으로‘여일당’이라이름지은랑이네한옥집은예전같지않고쓸쓸했지요.

엄마의빈자리에들어온작은손님

“야옹-.”
랑이와솔이만있는적막한집안에어디선가고양이소리가들려옵니다.대문밖에찾아온작은아기고양이.추위에오들오들떨고있는고양이를데리고와잠깐동안만돌봐주기로했지만,사실돌봄을받는건고양이가아니라랑이와솔이였습니다.엄마의빈자리로한없이쓸쓸했던마음에온기가들어차기시작한것이지요.그리고신기하게도엄마를떠올리게하는고양이의특이한행동들은아이들이슬픔을잊고새로운호기심과애정을갖도록만들지요.랑이와솔이는고양이에게‘얼룩소’라이름을지어주고직접키우기로합니다.하지만반려동물을절대반대하는아빠는고양이를보호센터에보내기로하지요.랑이와솔이는얼룩소룰지킬수있을까요?아빠를설득할수있을까요?

“엄마는다른모습으로여전히우리곁에있어”
이가족이이별의슬픔을극복하는방법

살면서무수한이별을겪게되지만,꼭피하고싶은이별이있다면어린시절에내인생전체의기둥이자안식처인부모와의이별을겪는것이아닐까생각합니다.그빈자리가너무나크거든요.그렇지만세상엔예기치못한불행한일들이생기고,그일이내게혹은가까운친구에게생기기도합니다.
만약그런일이닥친다면,그슬픔을어떻게극복해야할까요.그사람과의추억을떠올리는것,다른사람으로빈자리를채우는것,새로운일에몰입하는것등다양한방법이있지만,이책의주인공가족은새로운방법으로슬픔을극복합니다.
바로사랑하는가족이완전히떠난것이아니라“다른모습으로이세상에존재한다”고믿는것이지요.그리고그빈자리에버려진아기고양이를초대합니다.랑이네가족에게아기고양이얼룩소는온전한보살핌이필요한연약한존재지만,한편으론엄마의모습을떠올리게하고웃음을주는큰존재이기도하지요.엄마가떠나고한번도함께모여웃지않았던랑이네가족은얼룩소덕분에다시웃고힘을냅니다.
언젠가소중한사람이떠났을때,그슬픔을현명하게극복할수있는한방법을이책을통해얻을수있기를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