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보 마이 라이프

브라보 마이 라이프

$12.00
Description
“남들 같지 않아도 괜찮아.
지금 모습 그대로의 너희들을 응원해.”
이 책은 여러 면에서 평범하지 않은 아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단편소설집입니다.
고등학생이 되도록 2차 성징이 나타나지 않은 아이(《브라보 마이 라이프》), 우리가 아는 것과 조금 다른 팥쥐(《팥쥐의 꽃신》), 아름다워지고 싶은 남자아이(《접선》), 마음의 상처를 자신도 모르게 행동으로 표출하게 되는 아이(《지킬의 목소리》), 생물학적 아버지의 존재를 모르는 아이(《토끼 이빨》),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기억을 지워 버린 아이(《리셋 클리닉》.
작품 속 아이들은 ‘남들 같지 않은’ 자신이 고민입니다. 고민을 한다는 건 자신도 사회 속에서 조화롭게 살고 싶고, 그러기 위해 애쓴다는 의미지요. 편견과 고정관념이 가득한 세상이지만, 아이들은 벽을 쌓아 등지지 않고 자기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세상과 어우러지는 방법을 찾아 가고 있습니다.
그런 아이들을 보면 나도 모르게 이렇게 토닥여 주고 싶어집니다. “남들과 같지 않아도 괜찮아, 지금 모습 그대로의 너희들을 응원해.”
저자

염연화

사방이산으로둘러싸인시골에서별을보며자랐습니다.
2013년전북일보신춘문예동화부문으로등단한뒤《두근두근우체통》,《소똥경단이떼구루루》,《동생만들기방해작전》을썼습니다.
이책은소심하고겁많고예민한작가의첫청소년소설집입니다.

목차

1.브라보마이라이프
2.토끼이빨
3.팥쥐의꽃신
4.접선
5.지킬의목소리
6.리셋클리닉

출판사 서평

‘문제’있는아이들은진짜문제일까?

화장하길좋아하는남자를보는사회의시선은어떤가요?틱증상을가진아이는요?예쁘지않고자기주장이강한여자는요?아마그리고운시선은아닐거예요.쿨하게‘그럴수도있지’라고말하는사람도막상내가족이,내아이가그렇다면깊은고민에휩싸이게됩니다.

세상에똑같은사람은없지요.생김새부터성격,취향,재능까지모두한사람한사람다다르게타고납니다.그런데자라면서자신만의색깔은빛을잃고사회가요구하는모습에자신을맞춰가게됩니다.꼭그래야할필요는없지만,어른들은내아이가좀더훌륭한사람이되길바라는마음으로특정한길을강요하곤합니다.그리고평범하지않은아이들은‘문제’가있는것으로낙인이찍히죠.

남들과다른것은‘문제’일까요?
아이들은원래다다릅니다.쌍둥이도성격과취향이다르고,한집안의아이들도모두다다르지요.정작문제는,다다른아이들을획일화된어떤기준에맞추어같아지기를바라는시선일지모릅니다.더정확히는그아이들의보호막이되어주어야할가족과부모의편견이될수있고요.

“똑똑,네마음속으로잠깐들어가도될까?”
이해안되는아이들의마음을열어보다

“작년,딸은여름방학을한달앞두고학교밖청소년이되었습니다.제도의틀에서벗어나면큰일이라도나는줄알고청소년기를보냈던저는,딸의자퇴선언을받아들이기힘들었습니다.상처투성이가된딸의마음을제대로들여다볼줄몰랐던건,어쩌면제가만든틀이무너지는게두려웠기때문인지도모르겠습니다.”

이작품을쓴염연화작가의이야기입니다.아마이말을듣고함께가슴이쿵내려앉지않는부모는없을거예요.다른아이들과조금만달라도‘내아이는왜이렇지?’라고세상모든걱정을다끌어안은양고민이되는게부모마음이니까요.
평범한아이들과다른또나와는너무나다른아이를키우면서아이를통해자신의두려움을본작가는비로소아이의마음을조금열어보게되고,‘남과같지않은’아이들을편견없는눈으로보게됩니다.그리고그아이들하나하나가모두아름다운보석이라는걸알게되지요.

작가는이책의이야기들에나오는주인공들이모두자신의아들이고딸이라고말합니다.그런데가만히보면우리아이들과도많은모습이닮아있어요.사춘기의터널을지나는아이들이“도대체쟤가왜저러지?”싶을만큼이해가안된다면,자녀교육전문서적을읽는것도좋지만,이해안되는아이들의마음을잘그려낸작품을읽어보는것도큰도움이될것입니다.
그리고다시아이와대화를시도해본다면,그땐아이가마음을열어줄지도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