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을 잡아라!

외계인을 잡아라!

$11.00
Description
“어쩌면 진짜 외계인은 바로 나일지 몰라!”
나도 모르게 쓰고 있는 내 눈의 색안경을 보게 해 주는 작품
“쟤랑 놀지 마.”
아마 이런 말 한두 번쯤 들어 봤을 거예요. 부모님이 안 계셔서, 가정 형편이 안 좋아서, 공부를 못해서, 깨끗하지 않아서, 말썽을 많이 피워서 등등 이유는 다양해요.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그 친구를 잘 알지도 못하면서 괜히 색안경을 끼고 보게 됩니다. 그러면 별로 이상할 것 없는 모습도 뭔가 안 좋아 보이곤 해요. 그런데 막상 그 친구를 가까이서 접해 보면 놀라는 경우가 많아요. “어? 듣던 것과 다르네?” 하고요.
《외계인을 잡아라!》는 김보경 선생님의 어린 시절 경험을 모티브로 쓴 동화예요. 선생님이 어렸을 때 부모님과 잠깐 떨어져 지내야 했던 때가 있었거든요. 그때 동네 아주머니들은 선생님과 동생들을 보면 자기 아이들에게 “쟤랑 놀지 마.”라고 수군거리곤 했어요. 안 좋은 영향을 받을 거라 생각하곤 ‘외계인’ 보듯 대했던 거죠. 하지만 선생님은 지금 많은 아이들에게 감동을 전하는 동화작가가 되어 있어요.
나와 같은 모습으로 살지 않아도, 우리는 모두 서로에게 선한 영향을 주는 친구가 될 수 있어요. 다름을 경험하고 배우면서 더 좋은 어른으로 성장하게 되지요. 우리는 이런 저런 이유로 자신도 모르게 색안경을 쓰고 있어요. 《외계인을 잡아라!》는 그런 색안경을 쓴 나 자신이 오히려 외계인이 아닐까, 돌아보게 해 주는 작품이랍니다.
초등 교과 연계
■ 교과 연계

[2학년 1학기 국어] 8. 다른 사람을 생각해요
[2학년 2학기 국어] 3. 인물의 마음을 짐작해요
[3학년 2학기 국어] 1. 작품을 보고 느낌을 나누어요
[3학년 2학기 사회] 3. 다양한 가족이 살아가는 모습
[4학년 2학기 국어] 4. 이야기 속 세상
[4학년 2학기 사회] 3.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
저자

김보경

《어린이와문학》에〈빨간모자클럽〉이실리면서동화작가의길로들어섰습니다.제13회기독신춘문예에〈내주머니속파랑고래야!〉가당선되었고,지은책으로《빨간모자탐정클럽》이있습니다.《외계인을잡아라!》는두번째책입니다.

목차

1.유에프오가나타났다
2.이상한사건
3.외계인특공대
4.사라진고양이들
5.고양이통조림
6.플루토134340호
7.엄마는왜그래?
8.껌딱지납치되다
9.외계인아지트
10.외계인의정체
11.짜조파티
12.안녕,외계인!

출판사 서평

나와내주위에당연한듯존재하고있는색안경을
‘외계인특공대’를통해유쾌하게들추어낸이야기

찬영이네집맞은편엔같은반친구예나가살고있어요.같은반친구가이웃에살면같이숙제도하고놀고좋을텐데,엄마는찬영이에게예나와절대어울리자말라고신신당부를합니다.예나의엄마가베트남사람이고,클럽에드나든다는소문을들어서예요.또예나아빠는일찍세상을떠났고요.그러니그엄마밑에서예나가뭘배우겠으며,그런아이와가까워져봤자안좋은것만배운다는게엄마의논리예요.엄마의신신당부에학교에서도예나와는대화를해본적이없었지요.
그런데아침독서시간,찬영이의딴짓을안예나가친구로서눈감아준것을계기로둘은친해지게됩니다.그리고전날뉴스에나온‘외계인’의정체를찾기위해‘외계인특공대’를함께만들지요.‘배울게없을것’이라는엄마의말과는달리예나는찬영이에게도움을많이주었고,엄마가오기전까지동생을챙길줄아는마음이따뜻한친구였어요.또엄마가예나엄마에대해잘못알고있다는것도알게되지요.
엄마도이사실을알았으면좋겠지만,찬영이는엄마에게말하지못합니다.엄마말을듣지않고예나와친하게지낸걸들키면혼날것같았거든요.하지만찬영이는예나네집에있다가엄마에게딱걸리고말았죠.엄마가오해하고있다고말해도엄마는듣지않았어요.하지만의외의일에서찬영이엄마는예나엄마에대한오해를풀고마음을열게됩니다.과연어떤일이있었을까요?

외계인이있을까?있다면어떤존재일까?

찬영이와예나는‘하늘에서우주선으로보이는비행물체를발견했다’는뉴스를믿고,함께외계인을찾아나섭니다.산타의존재를믿지않을나이라면,외계인의존재도대부분믿지않을거예요.그런데이책에선왜외계인을등장시켰을까요?그것도공상과학소설이나SF영화에서볼수있는사람과다른모습이아니라,흔히볼수있는평범한아저씨의모습으로말이지요.이작품에서색안경의대표로나오는찬영이엄마는아이들을따라가서외계인을보고는깜짝놀라외칩니다.
“어머,세상에!외,외계인이우리하고똑같이생겼네!”
그러자외계인과비밀리에만남을유지하고있던찬영이네담임선생님은이렇게말합니다.
“에,우주에서보면우리도다외계인이지요,우주의한부분인지구에서잠깐살다가는인생.하하하.”
어쩌면외계인은우리가편견으로만들어낸존재이며,나역시누군가에겐외계인일수있지않을까요?

‘찬영이엄마,혹시나아니야?’
엄마와아이가함께읽고토론하면좋아요

사람을대할때편견을가지면안된다고가르치지만,막상아이들이학교에갈나이가되면엄마들은걱정이앞섭니다.혹시우리아이가여러친구들을만나며바람직하지않은방향으로물이들지않을까하고요.그래서아이들이친구를사귀는데도엄마가관여를하게됩니다.혹시동네에서안좋은소문이난집의아이면친하게지내지말아라,누가공부를잘한다고소문이나면친하게지내라고당부하는건별로이상한일도아니죠.
아이를위하고걱정하는마음은부모로서당연한것이지만,때로그것이지나칠때도있습니다.이책속의찬영이엄마처럼말이지요.찬영이엄마는바로이웃에예나네가살고있지만,예나엄마와직접대화해보지도않고주위사람들의말로예나엄마에대해오해를합니다.찬영이가바로잡아주어도,“네가뭘안다고그래?”하고우기지요.어른답지않은모습인데,아마무수히많은엄마들은찬영이엄마의모습에뜨끔해질지모릅니다.
때론아직세상에대한편견이없는아이들의의견이부모에게가르침을주기도합니다.이책을아이와함께읽으며,우리는그런색안경을끼고주위사람들을보지않았는지혹은우리가그런색안경낀사람들에게오해를받은적은없었는지,사람을대할땐어떤관점을가지면좋을지함께대화해보면좋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