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하고픈 말 - 단비청소년 문학

너에게 하고픈 말 - 단비청소년 문학

$13.50
Description
《너에게 하고픈 말》 시집은 권지영 시인이 아이도 어른도 아닌 그 중간에서 독립된 나로 당당히 서기 위해서 오늘도 고군분투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71편의 시로 위로와 공감, 그리고 희망을 건네는 청소년 시집입니다. 신체적으로나 정서적으로 기복이 심하고, 또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불안함으로 걱정 또한 많은 청소년에게 필요한 것은 진심 어린 공감과 위로, 그리고 응원일 것입니다. 지금 그대로 충분하다고, 너무 예쁘고 멋있고 아름답다고, 그러니 너 자신을 믿고 더 사랑해 주라는 응원의 말을 시로 나누어 보세요. 또, 권지영 시인이 직접 낭송해 주는 시도 감상해 보세요.
이 책은 초중등 선생님들로 구성된 ‘한국 교사학회’의 공식 인증도서입니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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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권지영

문예창작학과에서글을짓는다양한쓰기를배우고언어문화학과에서문학과문화를공부했다.평화를소중히여기며아픔과위안에대해많이생각한다.혼자즐겁기보다는함께행복하기를바라는마음을이야기에도담아가고있다.그동안쓴책은『누군가두고간슬픔』,『아름다워서슬픈말들』,『당신,잘있나요』,『재주많은내친구』,『방귀차가달려간다』,『비밀의숲』,『달보드레한맛이입안가득』,『세상에서가장소중한너에게』,『전설의달떡』,『하루15분초등문해력』,『너에게하고픈말』,『푸른잎그늘』,『행복』,『천개의생각만개의마음;그리고당신』등이있다.

목차

시인의말

1부위로
괜찮아,나니까
토닥토닥
강가에서
늦은건없다
참무
내머릿속은수채화
나의가치
한마디
긍정파워
엄마도힘들면
크리스마스카드
울지않아도괜찮아
세상에서가장슬픈별
돌덩이
꿈속에서
푸른돌고래
하염없는위로
초록의힘

2부희망

유리창
가을
빛나는나
아버지의뒷모습
조아키노로시니

담장을넘다
촛불
노을지는마음
해바라기가있는길
쉼,표
나무의일
난층운아래
진화의시간
박사마을
등걸
그래도살아

3부공감
어디에도없는날
피치카토반주
깊은밤
바다
거름
사춘기
재주꾼래퍼
라스코동굴벽화
양파의마음
칭찬
아실까
비상지구
잠시만
오,신이시여!
바람부는내마음
너알아?
매향리에가면
뭉크의‘절규’
참는법을잊기전에

4부설렘
거울
우주의시간
다시,봄
너를만나
대나무숲
밤의교실
논술문제
그어떤길이라도
첫사랑기억
너에게
기다리는시간
함부로
나의노래
나는
너를생각하면(왈츠)
너와함께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권지영의시에는겨우내봄을기다리는눈빛이있어요.솜털보송보송한버들가지의손짓이있어요.보풀이아지랑이처럼솟아난다정한스웨터가있어요.목도리가있고,하얀붕대가있고,누구나안기고픈품이있어요.시속에호빵과군고구마와식혜가있어서,마음의허기가싹가라앉아요.시를읽다보면,흔들리면서심지가곧아지는촛불처럼세상을껴안는힘이솟아나요.책장을자꾸만가슴에품게돼요.그때마다한짐거름이되겠다는듬직한발걸음이나에게옮겨와요.썩괜찮은청년하나가눈동자를빛내며나에게달려와요.한아름꽃다발을안고서.
_시인이정록

청소년들에게전하는
위로와공감,그리고희망에관한71편의시

《너에게하고픈말》은권지영시인이무엇이되어가는과정에서생각과고민이이어지고마냥멈추고싶어할친구들에게하염없는위로를건네고싶은마음을담은청소년시집입니다.시인은‘위로,희망,공감,설렘’의4가지테마로청소년들의마음을보듬고응원합니다.시인은지금그대로충분하고괜찮다고청소년들을토닥이고,알수없는미래에대한두려움으로가득한청소년들에게아직은뭐가될지모르지만그래도넌어디서든항상반짝반짝빛나고있을거라는따스한응원의말을전합니다.

토닥토닥,괜찮아!
지금넌충분해
<하염없는위로>중에서

아직은
어디로갈지,뭐가될지모르지만

분명한건
어디서든반짝반짝
빛나는나라는걸!
<빛나는나>중에서

또한,시인은멈춘것이아니라잠시쉬어가는것이라고말하고픈청소년들의가슴속말을청소년들을대신해서시로전합니다.‘툭툭혼자서털고일어난때까지만잠시기다려달라’고말이죠.시로시인은모두가너를응원하며기다릴거라고,그리고너는반드시혼자서툭툭털고일어설거라는믿음을전합니다.이렇게시인의하염없는위로와공감이듬뿍담긴71편의시는청소년들이자신의꿈을향해나아가는발걸음을멈추지않게하는희망과용기를선사할것입니다.시를통해청소년들이가슴으로위로받고,스스로더많이사랑하며,오늘그리고내일을힘차게살아나가길기대해봅니다.

잠시만
내버려둬주세요.

내속에쌓인눈이녹아서
다사그라질때까지만요.
툭툭혼자서
털고일어날때까지만요.
<잠시만>중에서

진흙탕길,비바람몰아치는길,
땡볕쏟아지는길,
길이아닌길이라도
묵묵히버티며갈수있는건그어떤길이라도
너에게가는길이기때문이야.
<그어떤길>중에서

시인의목소리로,노래로
새롭게시를만나보세요
《너에게하고픈말》시집에는시인이직접낭송하는시를들을수있는큐알코드가있습니다.큐알코드를스캔해서권지영시인의시낭송을감상해보세요.또다른감동을느낄수있을거예요.또한,<너와함께>시에곡을붙인악보가들어가있습니다.악보를보며,<너와함께>시를노래로불러보세요.오감으로시를느끼며감성충전과함께더큰힘과용기를갖게될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