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달린 낙타 - 단비어린이 문학

날개 달린 낙타 - 단비어린이 문학

$12.00
저자

윤미경

동화와동시를쓰고그림을그립니다.2012년황금펜문학상에동화「고슴도치,가시를말다」가당선되어등단했습니다.무등일보신춘문예,푸른문학상,한국아동문학인협회우수동화상을수상했고,2019년에는「시간거북이의어제안경」으로MBC창작동화대상을수상했습니다.지은책으로동화『거울아바타소환작전』,『우리학교마순경』,동시집『반짝반짝별찌』,그림책『커다랗고작은』,청소년소설『얼룩말무늬를신은아이』등이있습니다.

목차

1.날개달린낙타
2.비너스의품격
3.네탓이아니야
4.어느날
5.바이올렛
6.아브라카타브라

출판사 서평

날개달린낙타
불의의사고로휠체어에몸을의지하는장애인이되었지만,그래도몇년은두발로걸어보았으니장애를갖고태어난이들보다축복받았다고생각하는초긍정마인드의한예림.반친구들모두그런예림이를좋아하지만유독채원이는티가날정도로자신에게쌀쌀맞다.채원이에게장애인동생이있다는걸알게되자예림이는그제야채원이를이해하게된다.그리고채원이에게다가가기위해나름의방식으로표현을한다.비장애인은알아차리기힘든장애인의외로움,그리고장애인이알아차리기힘든비장애인가족의외로움을이해하고극복하는이야기.

비너스의품격
화가였던아버지의피를이어받아그림에뛰어난재능을보였지만,서록이는엄마가누드모델이란사실을알고부터그림을그리지않았다.엄마가무슨일을하는지아는친구들은마치서록이의약점을잡은듯툭하면아픈곳을건드렸다.쿨한척했지만스스로도엄마가하는일이부끄러웠던서록이는화를참지못하고친구들에게주먹을날리곤했다.또괜히엄마에게짜증을내고툴툴거렸다.그런서록이가사생대회에나가풍경화에엄마를그려넣었다.

네탓이아니야
단짝친구인두아이의가족이함께여행을갔다.낚시를하려했는데,순식간에먹구름이하늘을뒤덮어낚시는취소되었다.하지만두아이는부모님몰래낚시를하러나갔고,점점커지는파도는순식간에한친구를삼켜버렸다.살아남은한아이는친구를잃은슬픔과공포,어찌할수없는일이었음에도지켜주지못했다는죄책감에오랫동안트라우마에갇혀있다.부모님,친구,상담선생님등의주위의관심과도움으로아주천천히그안에서나오고있는진오이야기.

어느날
공원벤치의시선으로본코로나이후우리들의일상을그렸다.흙투성이발을수시로올려대는작고시끄러운종족(아이들),뿌연연기를뿜어대고침까지뱉는키크고덩치큰종족(남자어른들),셋이상모이면소란스럽기가작은종족저리가라인조금작고가는종족(여자어른들)들에대해불평을늘어놓던벤치는어느날갑자기사라진이들이궁금해지기시작한다.도대체무슨일이있었기에모두나타나지않는걸까?한참만에나타난이들은왜모두입주위를천으로가리고있을까?특정개인이아니라전세계를공포에빠트린코로나바이러스와그로인해달라진사람들의모습,아쉬운점을벤치의관점에서그려새롭다.

바이올렛
초등학교6학년인데키는168,여자지만‘총각’,‘형’이런호칭이더익숙한서윤이는보이시한매력이넘치는아이다.루아는또래개구쟁이남자아이들보다신체적으로나정신적으로나훨씬더‘남자다운’서윤이에게마음을뺏긴다.루아에게적극적인마음표현에서윤이도자신의정체성을의심해볼만큼마음이흔들린다.학창시절에종종경험할수있는동성친구에끌리는마음에대한이야기.

아브라카타브라
시온이는엄친아다.공부,운동,노래,그림,피아노뭐하나못하는게없다.딱하나아쉬운건키가작다는것.하지만다른장점들에비하면아무것도아니다.당연히여자아이들에게인기도많다.의진이는그많은여자아이들중하나다.키큰것말고별로내세울것이없어시온이와는딱반대상황이다.시온이에게문자메시지를두번까이고화가난의진이는시온이에게닭싸움결투를신청한다.닭싸움이라니,자기가생각해도생뚱맞은도전으로과연시온이의마음을움직일수있을까?

교과연계
[4-1국어]10.인물의마음을알아봐요
[5-1도덕]3.긍정적인생활
[6-1국어]1.비유하는표현
[6-2국어]8.작품으로경험하기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