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된 아이

꽃이 된 아이

$12.00
Description
하찮은 식물부터 동물, 사람에 이르기까지
모든 생명은 이어져 있고, 모든 생명은 존귀하다
『꽃이 된 아이』는 고양이, 까치, 동자꽃, 달항아리, 은행나무 이렇게 다섯 가지 동식물을 소재로 생명의 귀함을 그린 단편동화집이다. 〈고양이 스님 새벽이〉는 피해를 주는 존재로 생각하는 길고양이도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까치와 부처꽃〉은 하찮은 꽃 한 송이도 사적인 욕심으로 함부로 꺾지 않아야 함을, 〈동자꽃〉은 한 사람의 생이 마감되어도 다른 생명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모든 생명이 귀하다는 것을 보여 준다. 〈두타연 달항아리〉와 〈통일을 부르는 은행나무〉는 반드시 사람이 아니어도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이 역사의 한 순간을 보여 주는 존재가 될 수 있음을 보여 준다. 어린이들에게 다소 낯설 수 있는 종교인 불교의 가르침을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신비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그려낸 작품이다.
■ 교과 연계

[3-2 국어] 1. 작품을 보고 느낌을 나누어요
[4-2 국어] 8. 생각하며 읽어요
저자

박상재

전북장수에서태어났으며,단국대대학원국문학과에서문학박사학위를받았습니다.1981년《아동문예》신인상에동화〈하늘로가는꽃마차〉가당선된후,1983년새벗문학상에편동화가,1984년《한국일보》신춘문예에동화가당선되었습니다.초등학교에서40여년동안아이들을가르치면서활발한창작활동을하여황조근정훈장을받았습니다.한국아동문학상,방정환문학상,한정동아동문학상,이재철아동문학평론상,PEN문학상등을받았으며,《원숭이마카카》《개미가된아이》《영웅레클리스》《돼지는잘못이없어요》등수많은동화책과《한국창작동화의환상성연구》《한국동화문학의탐색과조명》《동화창작의이론과실제》《한국동화문학의어제와오늘》등의연구서를펴냈습니다.현재한국아동문학인협회이사장,국제PEN한국본부이사로일하고있습니다.

목차

1.고양이스님새벽이
2.까치와부처꽃
3.꽃이된아이
4.두타연달항아리
5.통일을부르는은행나무

출판사 서평

첫번째이야기-고양이스님새벽이
족보있는고양이지만주인에게버려져길에서떠돌아다니는처지가된샴고양이와버만고양이이야기.샴고양이는자신의조상이이누군지도모르고그저하루하루배고픔을해결하기위해쓰레기통을뒤지는삶을살고있었지만,버만고양이는달랐다.자신의뿌리를알았고열심히공부하며수행하듯지냈다.버만은샴을만나샴의조상을알려주고어떻게살아야할지일깨워준다.똑같이버려져도어떤마음가짐으로사느냐에다라삶이달라질수있음을보여주는이야기이다.


두번째이야기-까치와부처꽃
꽃을좋아하는까치와나무를좋아하는까치가만나부부가되었다.둘은꽃이피는나무에보금자리를만들었고,신랑까치는꽃을좋아하는신부를위해늘꽃을가져다주었다.그런데신부만위하다보니신부를위하는일에방해가되는존재들은미워하게되었다.어느날은부처꽃을힘들게꺾어갔는데,신부는더이상기뻐하지않았고이상하게꽃에서향기도나지않았다.어찌된일일까?

세번째이야기-꽃이된아이
한스님이길을가던중암자근처에서가방을안은채울고있는아이를발견했다.버려진아이임을직감하고암자로데리고가는데,가는동안이것저것물어도아이는답을하지않았다.스님의마음에찬바람이불었지만,나중에가방을열어보고서야말을하지못하는아이란걸알게된다.스님은백팔배를하고‘이아이는꽃이될아이’라는부처님음성을듣는다.‘동자꽃’의이름에얽힌이야기.

네번째이야기-두타연달항아리
조선후기병자호란때백마산성을지킨임경업장군의이야기를옛두타사인근에묻혀360여년을지나온항아리가옛날이야기를하듯들려준다.청나라에압송되던중탈출한임경업장군은스님으로변장을하고두타사로왔으나나라를지키지못한죄책감에두타사가아닌근처동굴에서지냈다.다시나라를위해일을도모하기위해떠날때한도공으로부터달항아리를선물받는다.떠나기전날밤거기에물을가득받아달빛이가득찰때소원을빌고떠났으나그후의소식은누구도알지못한다.

다섯번째이야기-통일을부르는은행나무
거센비바람을이기지못하고은행나무한쌍은둘로나뉘었다.아내나무는그자리에남고남편나무는바닷물에떠밀려한섬마을에도착했다.마침마을당산나무가없었던그곳에서은행나무는당산나무역할을하며오랜시간자리를지켰다.한시도아내를잊지못하던은행나무는졸가리마저자신이떠나온북녘을항하여뻗어있었다.그러던어느날은행나무는꿈에도그리던아내나무를한장의사진으로만나게되고,두나무의소식은기사를통해세상에알려지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