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 물을 바꿔라

노는 물을 바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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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노는 물을 바꿔라》는 물이 오염되어 생명까지 위협받는 상황에서 씩씩하게 삶의 터전을 지켜낸 두물내 물고기들의 이야기예요. 두물내는 원래 물고기들이 살기 아주 좋은 곳이었어요.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물고기들이 시름시름 앓기 시작했고, 죽는 물고기들이 많아졌죠. 솔솔이의 삼촌도 하루가 다르게 병이 심해졌고, 그런 삼촌을 보며 솔솔이는 다짐했어요. 어떻게 해서든 두물내를 맑게 바꾸어 삼촌을 비롯하여 모든 물고기가 예전처럼 건강하게 이곳에서 살 수 있게 해야겠다고 말이죠. 솔솔이는 우선 자기가 할 수 있는 일부터 찾아 실천하면서 다른 물고기들의 지혜와 힘을 한데 모으기 시작했어요. 그러자 솔솔이조차 상상도 하지 못했던 가슴 뭉클한 일들이 벌어졌지요.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초등 교과 연계
[3학년 1학기 국어] 6. 일이 일어난 까닭
[3학년 2학기 국어] 9. 작품 속 인물이 되어
[4학년 1학기 국어] 10. 인물의 마음을 짐작해요
[5학년 1학기 국어] 1. 대화와 공감
[5학년 2학기 국어] 1. 마음을 나누며 대화해요
저자

이정록

1964년충남홍성에서출생했습니다.대학에서한문교육과문학예술학을공부했습니다.1989년〈대전일보〉신춘문예와1993년〈동아일보〉신춘문예에시로당선했습니다.동화책《아들과아버지》,《대단한단추들》,《미술왕》,《십원짜리똥탑》과동시집《아홉살은힘들다》,《지구의맛》,《저많이컸죠》,《콧구멍만바쁘다》와그림책《나무의마음》,《어서오세요만리장성입니다》,《아니야!》,《황소바람》,《달팽이학교》,《똥방패》가있습니다.시집《그럴때가있다》,《동심언어사전》,《눈에넣어도아프지않은것들의목록》,《어머니학교》,《정말》,《의자》등이있고,청소년시집《아직오지않은나에게》,《까짓것》과산문집《시가안써지면나는시내버스를탄다》,《시인의서랍》이있습니다.김수영문학상,김달진문학상,윤동주문학대상,박재삼문학상,한성기문학상,천상병동심문학상을받았습니다.

목차

좋은생각이떠오르겠지
사랑은힘들어
그래도사랑이야
여기서해치우자
노는물을바꿔라
쌍무지개

출판사 서평

오염으로인해병든송사리들이서로를위로하며사랑하는이야기를작가는참따뜻하게그리고있습니다."진정으로꽃을사랑하는사람은시든꽃도사랑해야한대.""너는뺨만붉을뿐이야.얼굴빛이다르다고천대받는일은있을수없어."이런말들이오래가슴에남습니다."어떻게태어나는게중요한것이아니라,어떻게사느냐가중요한거야."이렇게말하던아기송사리들을위해서라도달빛마을의물은깨끗하게지켜나가야합니다.송사리들이살수없으면우리또한살수없게된다는뜻이거든요.-도종환(시인,동화작가)

물고기들의용기와지혜가한데모여이루어낸달빛마을의비밀
살기좋기로유명한두물내에,언제부턴가물고기들이시름시름앓기시작했어요.그리고날이갈수록점점더많은물고기가병이들었고,병든물고기들은물살이약한귀신골에모여살게되었지요.죽을날만기다리면서말이에요.솔솔이의삼촌도병이깊어귀신골에살고있었어요.그런삼촌을지켜보다솔솔이는더는이대로가만히있을수없다고생각했어요.어떻게해서든두물내를다시살기좋은곳으로만들겠다고결심했죠.솔솔이는우선자기가할수있는일부터찾아실천하면서다른물고기들의지혜와힘을한데모으기시작했어요.그리고마침내오염된물을맑게바꿀방법을찾아냈지요.처음에는그방법을비웃고툴툴대던물고기들도있었지만,조금씩뜻을같이하기시작했고,어느덧일만마리의어마어마한수의물고기들이한마음으로똘똘뭉쳤어요.물을맑게하려고자신의목숨까지아끼지않았지요.그리고그일만마리의물고기들의간절한마음은귀신골을아름다운달빛마을로바꾸어놓게되었답니다.혼자서는할수없지만,다함께힘을모을때이룰수있는놀라운지혜와협력의힘을느껴보세요.

두물내물고기가건강하게살아야우리사람들도건강하게살수있어요
살기좋기로유명한두물내가숨쉬기조차어렵게된것은물고기의잘못이아니라사람때문이에요.계속해서생활폐수를강으로흘려보낸다면,두물내뿐만아니라물고기들이살수있는곳이없어질지몰라요.물의오염은물고기만의문제가아니에요.물고기가살지못하는물에는사람도들어갈수없어요.그러면재미난물놀이도할수없겠죠.그리고무엇보다물이오염되면사람도깨끗한물을마실수없게되어요.물에물고기가살수없다면,사람도살수없다는걸잊지말아야해요.일만마리의물고기들이다시또목숨을걸고물위에드러눕는일이없도록자연과더불어사는삶의습관을들이도록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