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나는 지금 쿠바로 간다》는 매혹의 땅, 금단의 땅, 쿠바로 떠나는 인문학 여행 에세이다. 살사 리듬에 맞춰 춤을 추고 사랑을 노래하는 남자들이 발길에 차이는 나라, 아름다운 빨마나무가 자라고 온갖 꽃과 나무와 채소들이 자라는 기름지고 깨끗한 땅, 제국의 무력에 굴종하지 않은 전사들의 피가 스며 있는 대지, 대가족이 모여 같이 일하고 나누며 살아가는 공동체, 가축까지 타고난 삶의 형태를 훼손당하지 않고 사는 나라, 모두가 잘사는 나라가 아니라 모두가 가난하게 살지만 의료와 교육은 나라에서 온전히 책임지는 나라, 모자라고 부족해도 옆집 문을 두드리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공존의 나라, 자본에 굴종하지 않는 자존감을 지키며 따뜻한 미소를 짓는 사람들, 순수하고 아름다운 낭만이 남아 있는 마지막 땅이라 할 수 있는 쿠바를 온전히 만날 수 있다. 특히, 한국 디아스포라의 흔적을 찾을 수 있는 마탄사스는 좀 더 특별하게 독자들에게 와닿을 것이다.
나는 지금 쿠바로 간다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