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와 북극여우 - 단비어린이 동시집 (양장)

별이와 북극여우 - 단비어린이 동시집 (양장)

$13.50
Description
박미라 시인은 자기가 느끼고 생각한 것을 시로 표현해 보라고 합니다. 그러면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친구, 고양이와 같이 나와 함께하는 이들의 마음을 잘 알게 될 거라고요. 상대방의 마음을 잘 알게 된다면 모두가 더 행복하게 될 거예요. 그럼, 서로의 마음을 잘 들여다보게 하는 시의 세계로 들어가 볼까요?

저자

박미라

저자:박미라
달콤,쌉쌀,오싹,포근한이야기를찾아오늘도두눈에불을켜고모험을나섭니다.《금발머리내동생》으로제43회창주문학상을받았습니다.쓴책으로《금슬이열쇠를찾아라》,《오만데삼총사의대모험2》,《다정한고랄라목욕탕》등이있습니다.

그림:보단
어릴적부터글보다그림을좋아해서그림책을좋아했습니다.상상해서이야기만드는것을좋아하고,그림그리는것도좋아합니다.홍익대학교에서금속조형디자인을전공하고,연세대학교대학원에서인지과학을공부했습니다.현재는그림을그리며AR콘텐츠스튜디오를운영하고,‘스토리컬렉팅클럽’팟캐스트를진행하고있습니다.동시웹진<동시빵가게>동시에그림을그렸습니다.그린책으로《별을훔치다!》가있습니다.

목차

1장별이와북극여우
별이와북극여우┃한낮의콘서트┃발사탕┃할머니새집┃코골이아빠┃얼굴쌓기┃어디야?┃소꿉놀이┃청개구리의변명┃예삐다참예삐다┃세상의여러시계┃잘산다┃80살차이┃한입만

2장귤의자존심
귤의자존심1┃귤의자존심2┃귤의자존심3┃비빔밥올림픽개막식중계┃땅콩이전하는안부인사┃붕어빵봉투안에서는┃풍선껌┃딸기맛비빔면┃곰탕잡에서

3장하트제조기
얼음물컵┃가습기┃하트제조기┃드론쇼┃헌옷우체통┃속상한놀이터┃실눈온눈┃수선화┃가을들판┃별똥별┃개구리래퍼들┃상괭이한테서온문자┃독도로간집쥐┃지구의날┃바람

4장내일또내일도
내일또내일도┃그아이이름은┃노안┃마피아게임┃짝사랑┃사레┃오히려좋아┃변태┃동시쓰는날┃샘다스리기┃이럴때없나요?┃입술지퍼┃산타할아버지의비밀┃수업시간┃맞춤법은어려워┃공부시간에졸다가만난윤가김┃느낌표┃늦었다고생각할때가가장빠르다

출판사 서평

서로의마음을나누면
사르르웃음이피어나요

우리집고양이별이는
소파에서방석이되고
식탁에서식빵이된다

북극여우는
여름에갈색이되고
겨울에흰색이된다

북극여우는
들키지않으려고
색깔을바꾸는데

별이는
나를웃게하려고
모양을바꾼다
_<별이와북극여우>중에서

작가네고양이별이는변신의귀재라고합니다.계절마다색을바꾸어몸을지키는북극여우에버금가게잘변신한다고합니다.특히,별이는작가에게웃음을선사하려고모양을바꾼다고하니정말사랑스럽지않나요?가만히주위를살펴보면나를웃게하려고노력하는이들이보일거예요.그리고내가먼저다른사람을웃음짓게하는변신을해보면어떨까요?행복은이런작은것에서부터시작된답니다.

함께하면할수록좋은사람들,
말하면말할수록행복해지는말

헤어질때
은서가건넨말
내일또만나
내일또놀자
가슴이따듯해지는말
내일은내가해야지
내일도만나
내일도놀자
_<내일또내일도>중에서

친구와함께하는시간은아쉽게도훅지나가기일쑤입니다.친구와더놀고싶지만,헤어질시간이오면마음속에아쉬움이가득차지요.하지만“내일또만나,내일또놀자.”라는친구의인사는내일을꿈꾸게하면서포근한행복을선사합니다.또어떤말이상대방의마음에행복을선사할수있을까요?상대방의마음을잘들여다보면그런말을찾을수있을거예요.

시인의말

안녕,친구들!
나는박미라작가를집사로두고있는고양이별이야.반가워!
《별이와북극여우》가책으로나오면서나의생활이다공개돼버렸네.나서는걸좋아하는성격은아니지만,이렇게책을통해친구들과만나게되니굉장히기분이좋은걸.어쩌면나에게연예인기질이숨겨져있었는지도모르겠어.
우리집사흉을좀봐도되겠니?우리집사는나더러‘게으른뚱냥이’라고놀리지만,정작자신이얼마나게으른지는모르는것같아.내가소파에누워있으면따라서눕고,창가에서햇볕을쬐고있으면슬그머니옆에와서같이햇볕을쬐거든.써야할이야기가많아서힘들다고투덜거리면서도나와보내는시간은아까워하지않는것같아.
《별이와북극여우》는동화작가인집사의첫번째동시집이야.수년동안쓴동시를모으고고치고다시써서묶은것이지.이야기를주로쓰는집사는시를많이어려워하더라고.‘내일또내일도’를놓고머리카락을쥐어뜯고있기에내가말해줬지.
“시는어려운게아니다냥.느끼고생각한것을솔직하게표현하면된다냥.”
예쁜시집으로나온《별이와북극여우》를보니,집사의마음을좀이해할수있었어.이동시집을읽는친구들도엄마,아빠,할머니,할아버지,친구,반려동물의마음을이해하면좋겠어.나아가느끼고생각한것을시로표현해보면더좋을것같아.
나를예쁘게그려준그림작가님,고맙다냥!동시집이나오기까지애써준출판사편집자님,대표님,고맙다냥!밥주고간식주고똥치워주는,또다른집사인가윤이도고맙다냥!
이책을읽는모든어린이들,건강하고행복해라냥!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