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과 치유

재난과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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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의 《재난과 치유》 전시의 도록입니다. 본 전시는 전 지구적인 팬데믹(pandemic, 감염병 세계적 유행)이 개인과 사회에 미친 영향을 동시대 예술가들의 관점에서 살펴보고, 재난의 그늘 가운데서도 예술을 통해 삶의 의미를 성찰하며 서로를 위로하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치유와 회복의 계기를 삼고자 마련되었습니다.

코로나19 발생과 확산을 둘러싼 징후와 현상을 ‘감염의 징후와 증상’, ‘집콕, 홀로 같이 살기’, ‘숫자와 거리’, ‘여기의 밖, 그 곳의 안’, ‘유보된 일상, 막간에서 사유하기’, 등 모두 다섯 개의 소주제로 나눠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보고 있습니다. 프란시스 알리스, 리암 길릭, 서도호, 이배, 오원배, 써니킴, 최태윤 등은 코로나19를 주제로 한 신작을 선보이며 에이샤-리사 아틸라, 노은님, 아니카 이, 질리언 웨어링, 미야지마 타츠오, 이영주, 칸디다 회퍼 등 국내ㆍ외 작가 35명이 이번 전시에 참여했습니다. 또한 전시장 안팎에서는 재난의 상황에서 미술관의 역할 변화와 대안적인 전시 방향을 모색하는‘위성프로젝트’가 진행되었으며, 장소 기반 오디오 가이드와 집으로 가지고 갈 수 있는 향, 관객 참여형 촉각적 관람도구, 온라인 스트리밍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실험적인 작업이 펼쳐졌습니다. 오늘날 재난의 상황에서 변모하고 있는 예술의 의미와 대안적인 전시의 형태를 생각해볼 수 있길 기대합니다.
저자

국립현대미술관

1969년경복궁에서개관한국립현대미술관은이후1973년덕수궁석조전동관으로이전하였다가1986년현재의과천부지에국제적규모의시설과야외조각장을겸비한미술관을완공,개관함으로써한국미술문화의새로운장을열었다.

1998년에는서울도심에위치한덕수궁석조전서관을국립현대미술관의분관인덕수궁미술관으로개관하여근대미술관으로서특화된역할을수행하고있다.그리고2013년11월과거국군기무사령부가있었던서울종로구소격동에전시실을비롯한프로젝트갤러리,영화관,다목적홀등복합적인시설을갖춘국립현대미술관서울을건립ㆍ개관함으로써다양한활동을통해한국의과거,현재,미래의문화적가치를구현하고있다.
또한2018년에는충청북도청주시옛연초제조창을재건축한국립현대미술관청주를개관하여중부권미술문화의명소로자리잡고있다.

목차

4발간사-윤범모
8기획의글:전염의시대,예술이라는언어-양옥금
30신디케이트:코로나에디션

44징후와증상
82집콕,홀로같이살기
108숫자와거리
138여기의밖,그곳의안
166유보된일상,막간에서사유하기

226감염병속에서진화하는인류-정명교
240도시를잠시봉쇄합니다-심소미
254황금두꺼비를떠나보내며:기후변화와생물다양성-최재천
268포스트휴먼이포스트코로나시대를살아가는법-송은주
282코로나19와전시기획방법론:미술관이다시멈추더라도.-강수정

297위성프로젝트:포세이돈어드벤처-이수연
319작가약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