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MMCA 현대차 시리즈 2022: 최우람 - 작은 방주』 는 최우람 작가의 기존 작업에 내재해 있던 질문들을 전면에 내세우며, 지금 우리가 처한 현실을 재구성한 하나의 공연 형식으로 기획된 동명의 전시를 기록한 도록이다.
최우람(1970)은 1990년대 초부터 현재까지 정교한 설계를 바탕으로 움직임과 서사를 가진 ‘기계생명체 (anima-machine)’를 제작해왔다. 놀라운 디테일로 살아 숨쉬는 듯한 기계생명체들을 만들고, 거기에 신화와 이야기를 곁들여 특유의 세계관을 창조했다. 기술 발전과 진화에 투영된 인간의 욕망에 주목해 온 작가의 관점은 지난 30여 년간 사회적 맥락, 철학, 종교 등의 영역을 아우르며 인간 실존과 공생의 의미에 관한 질문으로 확장되었다.
본 전시는 방향상실의 시대라는 격랑을 헤쳐 나가야 하는 우리의 모습을 투명하게 바라보고 위로를 건네며, 진정한 공생을 위해 자신만의 항해를 설계하고 조금씩 나아가기를 응원하는 진심을 담았다. 특히 폐종이박스, 지푸라기, 방호복 천, 폐자동차의 부품 등 일상의 흔한 소재에 최첨단 기술을 융합하였는데, 이는 삶의 조화와 균형에 대한 희망을 내포한다. 전시에는 설치 및 조각 12점, 영상 및 드로잉 37점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총 53점이 출품되며, 그 중 〈URC-1〉(2014), 〈URC-2〉(2016), 〈샤크라 램프〉(2013), 〈하나〉(2020) 네 작품을 제외한 49점은 이번 전시를 위해 제작된 신작이다.
전시 도록은 최우람 작가의 드로잉과 김경란 학예사의 기획의 글을 시작으로, 크리스티안 폴(큐레이터, 뉴스쿨 미디어학과 교수), 이영준(기계비평가, 계원예술대학교 교수), 문혜진(미술 비평가), 앤드류 러세스(미술 평론가) 필진들의 분석적 시각을 담고 있다.
최우람(1970)은 1990년대 초부터 현재까지 정교한 설계를 바탕으로 움직임과 서사를 가진 ‘기계생명체 (anima-machine)’를 제작해왔다. 놀라운 디테일로 살아 숨쉬는 듯한 기계생명체들을 만들고, 거기에 신화와 이야기를 곁들여 특유의 세계관을 창조했다. 기술 발전과 진화에 투영된 인간의 욕망에 주목해 온 작가의 관점은 지난 30여 년간 사회적 맥락, 철학, 종교 등의 영역을 아우르며 인간 실존과 공생의 의미에 관한 질문으로 확장되었다.
본 전시는 방향상실의 시대라는 격랑을 헤쳐 나가야 하는 우리의 모습을 투명하게 바라보고 위로를 건네며, 진정한 공생을 위해 자신만의 항해를 설계하고 조금씩 나아가기를 응원하는 진심을 담았다. 특히 폐종이박스, 지푸라기, 방호복 천, 폐자동차의 부품 등 일상의 흔한 소재에 최첨단 기술을 융합하였는데, 이는 삶의 조화와 균형에 대한 희망을 내포한다. 전시에는 설치 및 조각 12점, 영상 및 드로잉 37점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총 53점이 출품되며, 그 중 〈URC-1〉(2014), 〈URC-2〉(2016), 〈샤크라 램프〉(2013), 〈하나〉(2020) 네 작품을 제외한 49점은 이번 전시를 위해 제작된 신작이다.
전시 도록은 최우람 작가의 드로잉과 김경란 학예사의 기획의 글을 시작으로, 크리스티안 폴(큐레이터, 뉴스쿨 미디어학과 교수), 이영준(기계비평가, 계원예술대학교 교수), 문혜진(미술 비평가), 앤드류 러세스(미술 평론가) 필진들의 분석적 시각을 담고 있다.

MMCA 현대차 시리즈 2022: 최우람-작은 방주
$20.68